[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4.10 총선에서 정권심판과 국민승리가 가능할지는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대전시민 승리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대책에 무책임한 데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 무관심한 그야말로 N무 정권인 윤석열 정권은 대전시민의 삶도 나락으로 내밀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인재 15·16·17호’에 신용한(54) 전 서원대 교수, 이재관(58)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60) 희망제작소 이사를 영입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이들은 충청 지역 출신으로 각각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대전이 고향이다.기업가 출신인 신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4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 등 주로 여권에서 활동해왔다
이준석 “한 표 더해질때마다 尹정부 성공 가까워져” 호소오세훈 “약자와의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이끌겠다”윤호중 “폭주하는 대통령 견제… 책임 있는 야당이 필요”박지현 “검찰 앞세워 국민 탄압 못하도록 민주당 선택해달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여야가 피날레 유세를 하며 마지막 스퍼트를 올렸다. 국민의힘은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벌였고,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용산역 앞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13일간의 치열했던 선거전을 마무리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오세훈 서울
수도권 80개 보건소 배치오후 긴급 지회관 회의 열고조만간 군 인력 투입 방안 결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도로 확산하자 국방부가 14일부터 육군 특전사 하사 이상 간부 379명이 역학조사 업무에 투입한다.국방부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교육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특전사 간부들은 이날부터 수도권 지역 약 80개 보건소에 투입돼 역학조사 정보 입력과 관리, 추적조사 지원, 검체 이송 등 행정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이들 간부는 앞서 지난 11일 보건소에 투입된 뒤 2~6명씩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일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여야 정당 지도부와 후보들이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인다.9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영남 지역 표심잡기에 나선다.추미애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전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서 현장 선대위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와 함께 포항, 안동 등을 찾아 유세를 하는 등 TK(대구·경북)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데 힘쓸 예정이다. 이후 충북 단양으로 이동해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이후삼
서울시장 선거 레이스 본격화박원순, 후보 지원 유세로 총력김문수 “미세먼지 30% 줄인다”안철수 “여론조사, 인물 미반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5일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6.13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본선 경쟁이 불붙었다.세 후보 중 가장 늦게 선거 운동에 나선 박 후보는 ‘야전 사령관’을 자처하며 다른 지방선거 후보 지원에 힘을 실었다. 박 후보에 맞선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아침부터 서울 곳곳을 누비며 바닥표 다지기에 총력전을 폈다.◆박원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지난 1일 공기업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토록 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그동안 지방분권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공공기관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수익기능을 갖춘 공기업의 경우 이윤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왔으나 일부 공기업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지역사회에
뷔페식당 호텔서 주민 20여명에 특정후보 지지 발언했다는 제보 들어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13총선 투표를 하루 앞둔 12일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이 하버파크호텔 뷔페식당 호텔에서 주민 2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무소속 안상수 후보(인천 중동강화옹진) 지지 발언을 했다는 제보에 따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조사 단계는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다.현행 공직선거법 제9조엔 “공무원 기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는 선거에 대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막막 욕설파문으로 논란을 빚은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재선, 인천 남구 을)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당 정체성 부적합 논란이 제기된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공천여부가 또다시 유보됐다.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새누리당사에서 이 같은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유 전 원내대표는 (공관위) 내부에서 의견통일 안 돼서 좀 더 여론을 수렴한 뒤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비박계 중진들 가운데는 대표적 친이계 중진인 이재오(5선, 서울 은평을) 의원과 친박계에서 이탈한 진영(3선,서울 중구) 전 복지부 장
총 17곳 결과 발표… 이군현 유재중 등 5명 공천 확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발표한 4.13총선 경선 2차 결과에서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안홍준 의원을 비롯한 현역의원 3명이 낙천했다.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발표한 경선 2차 결과에 따르면 안 의원은 경남 창원마산회원 여론조사 경선에서 윤한홍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에 패했다. 이와 함께 비박(비박근혜)계 재선인 정문헌 의원이 강원 속초고성양양 지역구 경선에서 이양수 전 청와대 행정관에 피했고, 비례대표인 이에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박정희 기념공원 조성 추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가경제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국민 세금을 들여 기념공원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최근 서울 중구청이 신당동 엣 사저 일대에 기념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해당 지자체에서는 관광자원 확보를 비롯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자금을 들여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것보단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따듯한 마음으로 방문해 마음으로 기릴 수 있도록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발당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무고죄로 맞대응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2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이라는 현대 법치주의 국가에서 사문화되어 가고 있는 법조문을 들먹이며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짓밟으려 하는 그 못된 버릇에 종지부를 찍어주겠다”며 “무고죄로 고소하고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나 후보는 자신의 부친이 운영 중인 재단과 관련해 ‘감사 청탁’ 의혹을 제기한 정봉주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9일 경찰에 고
거부운동 "24~25% 그칠 것" 참가운동 "아직 희망" (서울=연합뉴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개표요건인 투표율 33.3%를 넘기지 못하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174만8천114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이 20.8%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시각 지난해 6.2 지방선거(서울시장)는 투표율이 47.9%, 지난 4.27 재선거(중구청장)는 투표율이 25.9%였다. 휴일이었던 6.2 지방선거 투표율보다는 훨씬 낮고 평일 실시된 4.27 재선거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서울=연합뉴스) 24일 오후 2시 현재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143만7천29명이 참여, 투표율이 17.1%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같은 시간 지난해 6.2 지방선거(서울시장)는 투표율이 35.8%, 지난 4.27 재선거(중구청장)는 투표율이 20.1%였다. 휴일이었던 6.2 지방선거 투표율보다는 훨씬 낮고 평일 실시된 4.27 재선거보다도 조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지역별로 서초구가 8만3천884명이 참여, 투표율이 24.1%로 가장 높은 반면 금천구는 2만7천133명이 투표해 13.5%로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4.27 재보궐선거 서울 중구청장 선거에서 최창식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다. 최창식(58) 후보는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으며 1952년 충북 영동 출생으로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한양대에서 도시설계 석사학위와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최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의 승리는 침체된 중구를 명품도시 중구로 바꾸라는 구민들의 엄중한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그 명령에 따라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구청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서울의 심장부라 할 수 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4.27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분당을과 중구청장 선거 두 곳에서 질 경우 수도권 전체에 ‘패닉 상태’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재보선과 관련 “분당에서 우리가 이기네 지네 하는 것 자체가 한나라당으로서는 한심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원 유세 계획에 대해서는 “현장에 가보면 다들 ‘박근혜 대표가 좀 와줘야 한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며 “그 정도 되는 분이 가서 지원 유세를 해야 유권자들이 움직이지 저희 같은 사람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성순 위원장 “구제역은 관재(官災)이자 인재(人災)”4대강 “환경문제 소홀하면 성공 어려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환경·노동 현안에 대한 견해를 하나하나 풀어놓는 어조는 분명하면서도 힘이 넘쳤다. 자신의 전문분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관련 현안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위원장인 김성순 의원(민주당)은 와의 인터뷰에서 “환경과 노동문제만 해결해도 우리나라가 복지국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1940년생으로 국회 내에서 고령에 속하지만 당 안팎에서 종횡무
야권 단일화로 여야 초접전 예고 (전국종합=연합뉴스) 4.27 재보궐선거 후보자등록이 12일 국회의원 3곳과 광역단체장 1곳 등 전국 38개 지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주요 지역에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이 야권단일화를 이루면서 다른 선거 때에 비해 후보자 수가 크게 줄었다. 경기 분당을 국회의원 보선에서는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이날 오전 나란히 후보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과 함께 강 후보는 분당에서 오래 살아온 '텃새'인 점을 내세우고, 손 후보는 '야권단일후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김해을 야권연대를 놓고 또 다시 대립각을 세웠다. 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민주당의 순천 무(無)공천에 대해 5일 “별로 의미가 없다. 야권이 힘을 합치는 것은 나라를 엉망으로 만드는 한나라당을 상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며 “그러나 (민주당이) 다른 야당을 전부 눌러서 이렇게 축출해 버리고 배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유 대표는 MBC 라디오 에 출연해 “울산 중구청장 후보도 진보신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야권 연대 바람이 거세다. 특히 야권은 4.2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같은 야권 연대 흐름은 거대 여당과 연합 야당의 대결구도를 만들지 못할 경우 내년 총선은 물론 대선에서도 패배할 것이라는 위기감에서 기인한다. 일단, 현재 몇몇 지역을 제외하면 야권의 후보 단일화 작업은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울산 지역의 경우 민주당이 동구청장 ‘무공천’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지난 3일 민주노동당이 중구청장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야권 연대 전선이 형성됐다. 이 같은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