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금융안전지부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노동시민사회 연대기구 출범 및 대표이사 김석 등의 해임 위한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공정경제의 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해 국회 각 상임위에 산적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국회입법 상황을 고려해 하위법령 등을 재개정하기로 했다.당정은 5일 국회에서 공정경제 하위법령 개정방안 당정협의를 열고 공정경제 성과 조기 창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당정은 불공정관행으로 지적되고 있는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총 7개 분야, 23개의 행정입법 과제를 발굴했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당정은 공정경제는 시장경제의 규칙을 세우고 불공정행위를 바로잡음으로써 혁신을 통한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참여 후 첫 주주총회 무엇이 달려졌나? 연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평가와 전망 토론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장 교체 다각도 대응책 명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3일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폭로한 ‘KT&G 관련 동향 보고’와 관련해 기재부가 해당 문건의 내용대로 실제 실행에 옮겼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의원실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기재부가 해당 문건을 작성한 것은 지난 2018년 1월이며, 문건은 단순한 참조용이 아니라 문건에 적시된 대응방안대로 실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해당 문건엔 정관상 이사회 이사는 총 10명까지 선임이 가능하나 현재 총 8명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야당 의원들이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의 재소환을 촉구했다.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천기업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등이 카젬 사장의 출석을 요구했다.조 의원실에 따르면 카젬 사장 측은 8일 오후 국회 산자위에 불출석 통지서를 제출했다. 인천지법의 가처분 신청이나 19일 예정된 주주총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자위 국감에서 조 의원은 “한국지엠은 일방적으로 생산법인과 R&
공영방송 이사, 정치적 종속성 배제해야이사추천국민위원회, 국민 200명으로 구성[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이 공영방송 이사를 뽑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는 공영방송 이사를 정치권이 아닌 일반 국민이 추천함으로써 정치적 종속성을 배제하자는 취지의 법안이다.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공영방송 이사 국민추천제를 제도화하는 방송관련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추 의원은 “국민들은 더 이상 정치권이나 정부에 무언가를 요구하고 기다리는데 머물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혼소송서 재산분할 피하려 스스로 인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3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편법상속’ 논란과 관련해 “불법이익환수법, 일명 이재용법이 통과되면 이부진 사장이 불법행위로 벌어들인 3000억원 가량의 재산에 대해 환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삼성그룹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혼 소송과정에서 재산분할을 피하려 편법상속을 스스로 인정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부진 사장이 이혼소송 과정에서 재판부에 제출한 보유 재산은 1조 7046억원으로, 결혼 뒤 스스
“4조 2000억 혈세 들인 국민 기만한 행위”[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이 ‘정피아’ 등 낙하산 인사의 퇴출을 검토했으나,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포기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제윤경 의원실은 이날 지난 9월 9일 ‘조선업구조조정 청문회’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낙하산 인사 문제에 대해 거론한 바 있고, 당시 청문회에 출석한 정성립 사장이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교체하겠다는 약속이 있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청문회 당시 정성립 사장은 “아직 낙하산 인사라고 위원님들께서 지칭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이사 책임추궁 가능전직 임·직원 이사 취임 제한 5년까지 금지… 6년 이상 연임 제한[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집중투표제와 전자투표제 의무화 등 경제민주화 정책 기조가 반영된 상법 개정안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명의로 발의했다. 이번 상법 개정안 발의엔 더민주에서 107명, 새누리당에서 1명, 국민의당에서 10명, 정의당에서 2명 등 총 120명의 의원이 동참했다.개정안은 현행법상 자회사에 대한 감독과 견제, 소수 주주의 보호 관련 규정이 미흡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화로 소속이 바뀌는 삼성테크윈의 노사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6일 “삼성이 노조조합원 주주의 정당한 총회 참석을 막으며, 엄중 조치를 운운하고 있다”며 “또한 설립 7개월이 지났음에도 노조전임자, 조합사무실, 조합비 공제 등을 거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연이은 대국민 사과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날 자료를 내고 “이 부회장이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확산을 막지 못해 국민께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쳤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듯, 이제는 무노조 경영 방침을
김성회·김학송·현명관 줄줄이 요직… 보은인사 비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공공기관에 대한 ‘낙하산 공습’이 멈추지 않고 있다. 연말 공공기관장 교체시기를 맞아 정권에 관련된 인사가 기관장 자리에 동시다발적으로 인선되고 있는 것. 이들이 대부분 친박(친박근혜) 핵심이거나 관련 인사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보은인사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새누리당 김성회 전 의원은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오는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그의 내정은 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을지연습 기간 중 외부 특강을 다닌 행보가 도마에 올랐다.국가 비상시를 대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국가훈련 때 김문수 지사가 외부 특강을 나간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24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왔다.안행위 소속 민주당 이찬열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김 지사가 2011년 이후 한 달 평균 4회씩 외부 특강을 다녔고, 을지연습 기간 중에도 외부에 나가 특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 의원이 이날 국감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로부터
대선 후보 너도나도 “규제․개혁”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재벌과 대기업이 대선 정국 한가운데서 사면초가에 처했다. 재벌개혁을 경제민주화의 제물로 삼으려는 대선 후보들이 너도나도 칼을 뽑아들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진영의 새누리당마저 ‘강공 모드’로 재벌 규제에 나섰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정치권의 대기업 때리기 경쟁이 강화되면서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른바 ‘대기업집단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집단의 실체를 인정하되 책임과 권리를 명문화하자는 것으로 경제민주화 공약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법안이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김기준 의원은 11일 근로자대표가 복수로 추천한 사외인사후보 중 1인을 이사회에 반드시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금융기관의 지배구조에 관란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융기관의 투명경영 및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선 해당 금융기관의 특성과 경영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법률안에선 지나치게 수익성을 추구하는 형태를 반영하는 ‘금융회사’란 용어대신 금융의 공공적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