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졸업 축사 도중 졸업생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다가 끌려 나간 것과 관련 카이스트 동문·재학생들이 27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입틀막 저항’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카이스트 동문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발생한 ‘입틀막’ 폭력, 강제 연행·감금에 대해 반드시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 책임자 경질’, R&D 예산 복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릴레이 첫번째 1인 시위자로 나선 김혜민 전 카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카이스트 졸업식 연설 도중 한 졸업생이 강제로 퇴장당 것과 관련해 “사과탄(최루탄의 일종)과 백골단이 다시 등장하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걱정이 든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대학에 다닐 때 들었던 생각 중에 공포스러운 장면이 하나 있는데 소위 사과탄 가방을 멘 백골단이 공포 그 자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경제 파탄·민생 파탄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민생 파탄, 경제 무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졸업 축사 도중 졸업생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다가 끌려 나간 것과 관련 카이스트 동문이 “쫓겨난 졸업생과 전체 카이스트 구성원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카이스트 동문은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R&D 예산 삭감으로 불투명한 미래를 마주하는 카이스트 졸업생들 앞에서 미안함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공허한 연설을 늘어놓고서는 행사의 주인공인 졸업생의 입을 가차 없이 틀어막고 쫓아낸 윤 대통령에 만행에 분노를 금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내년 양산을 앞두게 됐다.방위사업청은 16일 전날 KF-21이 내년도 최초양산 착수를 위한 잠정 전투용 적합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이란 항공기나 함정과 같이 개발에서 최초 생산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무기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해 연구개발 과정 중에도 양산을 허용하는 절차다.이미 소형무장헬기인(LAH), 초음속 고등 훈련기(T-50)인 골든이글 개발 사업에서도 적용된 적이 있다.이로써 KF-21은 내
[충주=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중앙경찰학교 310기 졸업식에서 신임 경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8.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이 26일 “코로나19로 농식품 분야에 현저한 피해가 있다고 판단되는 품목과 생산농가가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는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결혼·입학·졸업식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금지되면서 화환·꽃다발 등의 소비가 대폭 감소했다.화훼 생산농가는 6824호로 평년 대비 2020년 피해액만 283억원으로 추정되며, 카네이션·장미꽃·백합 등 절화류의 일거래량도 평년 174.5천단에서 2020년 110천단으로 하락했다.또 등교 제한으로 개학 연기, 원격수업, 학교 밀집도 조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수사권 조정 법안과 한국형 자치경찰제 도입이 입법을 기다리고 있다. 수사권이 조정되고 자치경찰이 도입되면, 시민과의 거리는 한층 가까워지고, 치안서비스의 질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 도입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매듭지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296기 졸업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경찰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문 대통령
최연혜 “출장지, 장·차남 유학지와 일치”사퇴 요구… ‘연구비횡령 고발’ 엄포[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조동호 과학기술부장관 후보자가 27일 국비를 이용한 해외 출장 당시 아들 졸업식에 참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근처에 졸업식이 있어서 참석한 적 있다”며 인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라며 사과했다.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조 후보자의 해외출장 내역을 거론하며 “지난 2013~2018년까지 조 후보자가 해외 출장간 곳이 장남과 차남이 유학한 곳과 일치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시인했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8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거행된 공사 제6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들이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이뤄진 가운데 서로 졸업을 축하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50%대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2%p 오른 51.0%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44.1%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6.9%p로 벌어졌다.“이러한 오름세는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인, 소상공인, 종교인, 고(故) 김용균씨 유족을 비롯한 각계각층과의 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저는 여러분이 아직 무엇을 이루기에 어리다고 생각하거나, 기성세대가 만든 높은 장벽에 좌절해 도전을 포기하지는 않길 바란다”며 “도전하고 실패하며 다시 일어서는 것에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현직 대통령이 전문대 졸업식을 찾은 건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의 충청대 졸업식 참석에 이어 18년 만이다.문 대통령은 “젊음 그 자체가 4차 산업혁명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앞선 세대가 이룩해 놓은 것을 해체하고, 새롭게 융합하는 창의
(부천=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대학교는 독립운동가이자 기업인, 교육자로 한평생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한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학교로 현재 고등직업교육 기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대학이다.
최악 선거 결과로 선거비 보전 못받아 ‘부글부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로 고배를 마신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개인 사유로 미국으로 출국한 것을 두고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바른미래당 동작구청장 후보였던 장진영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 전 후보가 자신의 딸 졸업식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한 것을 두고 “역사의 어느 전쟁에서 패장이 패배한 부하들 놔두고 가족 만나러 외국에 가버린 사례가 있느냐”고 질타했다. 장 변호사는 지방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들이 대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6.13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이 모든 게 제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다.안 후보는 이날 서울 안국동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다 후보가 부족한 탓이다. 선거에 패배한 사람이 무슨 다른 이유가 있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안 후보는 “좋은 결과를 갖고 이 자리에 섰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게 돼 너무 송구하고 죄송하다”면서 “그동안 여러분이 성심껏 혼신의 힘을 다해서 도와주고 뛰어준 노고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현재 뉴욕으로 오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현재 양측의 미팅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간 고위급 회담이 진행될 것임을 확인한 셈이다.앞서 김 부위원장 일행은 미국행을 위해 이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김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을 최종 조율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을 다시 개최할 수 있다고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다행스럽다”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북미 대화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다시 살아나고 있어 다행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이와 관련해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참석을 위해 헬리콥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북미정상회담이 내달 12일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세라 샌더스 백악
대한민국 국민 대상 테러 가능성 언급… 철저한 대비 요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김정남 피살 사건의 배후를 사실상 북한으로 지목하고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이자 테러행위”라고 비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말레이시아 당국의 발표와 여러 정보,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사건의 배후에 북한 정권이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남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으로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대선 열기가 고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다시 45% 선을 넘어섰고, 민주당 소속 문재인·안희정·이재명 3인의 대선주자 지지율 합계 역시 60%에 육박하는 등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김정남 피살’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안보 이슈와 맞물려 보수층의 결집을 이끌어 내면서 4주째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리얼미터가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3주차 주중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 2주차 주간집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