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 세대가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철회한 근본 원인은 조국 사태가 아니라 민주당이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을 훼손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신간 ‘MZ세대 한국생각’을 발간했다. 이번 책은 데이터를 통해 정치와 선거 분야에서 세대전쟁, 젠더갈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다뤘다.1부 세대전쟁은 2030의 민주당 지지 이탈, 세대전쟁의 원인, 정치·선거 개인의 탄생 등 세 개의 장으로
“무기 만들 재료 확보해놔”‘대장동 1타강사’로 인기몰이팀 내부 회의하다 강의 탄생 최근 李와 양자 대결도 우세“국민의힘으로 정권 교체될 것”원팀 협조엔 “최선 다하겠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은 공공이 땅과 행정 절차에 대한 비용 낮춰서 그로 인한 천문학적인 수익을 급조된 회사에 몰아준 사건입니다. 우리는 무기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확보했고 미흡하지 않다고 보고 있어요. 조만간 이재명의 가짜 능력과 공정이 무너지게 될 것이고요. 앞으로 국민 국감이 시작될 것입니다.”‘대장동 1타강사’. 최근 붙여진 국민의힘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이라며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아수라 게이트의 본질이 왜곡 변질되고 있다”며 “덮어씌우기의 달인들답게 꼬리를 미끼로 흔들며, 게이트의 몸통을 숨기려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저들은 덮어씌우기의 달인들이다. 상식과 공정, 정의를 짓밟았던 조국 비리를 검찰개혁을 내세워 여론을 호도하고, 사건의 본질을 변질시키려 했던 것과 똑
특위, 李 시장시절 문건 지적김기현 “숨기는 자가 범인”野 대권주자들도 비판 가세[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두고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당 특위는 아예 ‘대장동 게이트’라고 규정짓고 진상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제2의 조국 사태”라며 비판에 나섰다.국민의힘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위는 24일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직시절 결재 문서를 근거로 내세워 이 지사가 앞서 말한 “고위험 고수익 사업”이라는 해명을 일축했다.특위가 공개한 ‘대장동·제1공단
2일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서 입장발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오는 2일 ‘조국 사태’와 관련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1일 민주당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송 대표가 2일 열릴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에서 이에 대한 언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이 자리에서 송 대표가 대국민 유감 표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조 전 장관은 ‘조국의 시간’이란 회고록을 내며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최고의원을 필두로 당대표 선거에서 바람 몰이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날(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 이해충돌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과 현모씨는 공익제보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놓은 것을 비판하며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국민의힘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들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권익위를 정권의 충견으로 몰락시킨 전현희 위원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하루사이에 국민권익위가 ‘정권권익위’가 된 것”이라며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국가기관이 오로지
“文정권 3대 게이트 국조·특검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며 “대한민국의 근본이 무너지고, 국민 삶이 피폐해지는 3대 재앙의 정권이었다”고 맹비난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헌정 재앙, 민생 재앙, 안보 재앙을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이라고 규정했다.그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 미래통합당은 반드시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시키겠다”며 “4.15 총선은 거대한 민
“결기가 곧 오만이 됐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을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교수를 고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입을 모았다.다만 그럼에도 민주당이 고발을 강행한 배경과 관련해선 “비판을 용납 않는 친문 패권주의의 발로”라는 견해와 “조국사태 후 진중권 등 여권 내 비판세력의 발호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였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평가가 엇갈렸다.이번 논란의 시작은 민주당이 지난달 28일 경향신문 정동칼럼 코너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글을 쓴 임미리 교수와 경향신문 편집
오후 8시부터 100분간 타운홀 미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민생 현안에 대한 국민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을 내놓는다.‘국민과의 대화’는 이날 오후 8시부터 MC 겸 가수 배철수의 사회로 MBC에서 100분간 방송된다.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은 지난 5월 9일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후 6개월 만이다. 특히 국민과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은 집권 이후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사전에 정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1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이날 국감에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등 청와대 주요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결정 등을 놓고 거센 공방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소득주도성장정책으로 대표되는 경제정책, 악화된 남북관계와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KAD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30일 “검찰개혁을 논하기 위해서는 이제껏 검찰이 제한 없이 누려온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는 문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원칙적으로 검찰은 기소권만 갖게 하고 1차 수사는 경찰이 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 경찰에 수사권을 집중시킴으로써 예상되는 경찰의 권력화, 비대화 문제는 검찰에 수사통제권을 부여해 해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을 제대로 해내면 그동안 검찰개혁 방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