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3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저에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 준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박민식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민식 전 장관은 영등포을로 예비후보를 등록했고 박용찬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지만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경선을 포기한 바 있다.박민식 전 장관은 “처음 총선에 나설 때보다 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2024년 신년인사회를 통해 ‘용기와 통합’을 강조하며 국민께 희망을 드릴 것을 약속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비록 상황은 어렵고 힘들긴 하지만 우리 함께 손잡고 얼마든지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고,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더 나은 삶, 국가의 더 나은 미래”라고 했다.이어 그는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까 아껴 써라. 난방비 부담되면 덜 써라 이건 대책이 아니다”며 “이는 방관자가 하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3일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9.19 군사합의 전체를 무효화하는 방안까지 정부와 함께 숙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위반을 반복한다면 그 합의서는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며 “9.19 군사합의가 그렇다”고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채택 당시에도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해 기울어진 합의라는 문제가 있었던 합의서를 신줏단지 받들 듯 애지중지하면서 우리만 지켜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만나 극단 정쟁을 자제하고 민생 회복에 전념하자는 데 공감대를 모으고 실천 방안을 합의했다. 다만 일각에선 합의 지속성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다.윤 원내대표는 24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어제 홍 원내대표와 만났다”며 “우선 국회 회의장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그는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에서 팻말을 소지하고 부착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서로 합의했다”며 “본회의장에서 고성과 야유를 하지 않는 데도 합의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지난 24일 정찰위성 발사를 위해 쏴 올린 우주발사체의 제원 등에 대한 한미 당국의 분석 작업과 그 낙하물을 수거하기 위한 수색작전이 계속되고 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정보당국은 지난 24일 북한이 주장한 우주발사체 재발사와 관련해 기술적 수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북한 발사체의) 잔해물 탐색·인양작전은 기상 등을 고려해 함정·항공기를 이용해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현재로선 별도로 설명할 내용은 없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9일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할 것도 (있다면) 하지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을 적의 손아귀에 놀아나게 하는 그런 세력이 있다면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에서 제2연평해전 발발 21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전날(28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 기념행사 축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업적으로 삼는 ‘종전선언’ 등을 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9일 “조국의 강도 건너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이 남국의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고 비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과 강성 지지자들은 조국 수호에 있어 남국 수호 모드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금 알려진 내용만으로도 국민적 분노가 임계점을 넘고 있음을 즉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미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불법 로비 의혹이 한 차례 제기된 바
[천지일보=정다준·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19일 여야가 대립을 이어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부패방지법 위반과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 네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 국힘 “모든 진실·진짜 몸통 드러날 것”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다. 정
[천지일보=정다준·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것과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 실장의 구속으로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이 맞춰졌다. 이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진짜 몸통도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면서 “말 한마디로 전체를 속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은 거래를 통한 공생관계, 진실 앞에서는 방탄도, 정쟁도 소용없다”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된 9.19 남북 군사합의는 물론 지난 1991년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역시 파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결단의 순간이 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남북은 지난 1991년 12월 31일 ‘핵무기의 시험, 제조, 생산, 접수, 보유, 저장, 배비, 사용하지 아니한다’는 내용의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 선언’에 합의했다”며 “30여년이 지난 지금 북한은 플루토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은 10년 주기로 진행되던 정권교체가 문재인 정부에서만 5년으로 당겨졌는지 그 이유를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후 “이례적으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도 이념 내로남불이 권력형 부패 의혹 과거 방탄 국회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치는 좌우 양 날개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 민주당의 반성과 성찰을 요청하는 이유”라며 “정파적 이해관계에 매몰돼 윤 정부 흠집 내기와 방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과 관련해 “국민에 절망을 줬다”고 평가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20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면 취임 100일은 집권 목표, 무엇을 할 것인가를 판별할 수 있는 기간”이라며 “지난 100일 동안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절망감을 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이 2일 지난 2012년 탈북 과정에서 북한군 2명을 사살한 탈북민의 경우 북한의 대북 송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귀순 의사에 따라 남한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탈북민이 저지른 중범죄에 대해 처벌이 쉽지 않고, 국정원이 수사를 의뢰한 적도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주장을 국정원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국정원 입장문 내고 반박 국정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2년 10월 귀순한 북한군의 경우 탈북 과정에서 북한군 2명을 사살하고 귀순했으나 18일에 걸친 중앙 합동 조사 결과 대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이 2일 지난 2012년 탈북 과정에서 북한군 2명을 사살한 탈북민의 경우 북한의 대북 송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귀순 의사에 따라 남한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2년 10월 귀순한 북한군의 경우 탈북 과정에서 북한군 2명을 사살하고 귀순했으나 18일에 걸친 중앙 합동 조사 결과 대공 혐의점이 없고 귀순하는 과정에서 탈출을 위한 불가피한 행위로 (형법적)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합동조사 근거법규(통합방위지침, 북한이탈주민보호법 등)에는 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지난 5월 국민에 개방한 청와대를 미술전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오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활용 청사진 등을 담은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먼저 현재 문화재청이 임시 관리하는 청와대를 문화예술, 자연, 역사를 품은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600점이 넘는 미술 작품과 역대 대통령의 자취와 흔적, 5만여 그루의 수목, 침류각과 오운정 등 문화재를 활용해 청와대 공간을 아트 콤플렉스, 대통령 역사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필요할 때는 온갖 감언이설로 회유해서 이용해 먹고 자신들의 기득권에 도전하려니 토사구팽을 하는 이 정치판에 남는 게 옳은지 스스로 묻고 또 물어봤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저를 영입했던 민주당은 지금 저를 계륵 취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솔직히 요즘 저도 많이 힘들다. 하루에도 수십번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생각하며 한숨을 쉰다”며 “불과 6개월 전 저는 친구들과 가끔은 여행도 다니
“韓, 국회 정상화 막는 정황 넘쳐”[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30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제안 거부에 “권 원내대표가 오락가락하는 배경에 소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 장관이 국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정황이 넘쳐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여야가 합의해 추인한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도 당시 한 장관 전화에 휴짓조각이 된 게 아니냐
합참, 최초 보고서 월북 가능성 낮다 밝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난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된 사건에 대해 서주석 당시 국가안보실 제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이 ‘사건 왜곡’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합동참모본부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발생 당시 자진 월북이 아니라고 청와대에 최초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합참의 판단이 묵살된 후 자진 월북으로 판단이 바뀐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
이래진 “미끄러져 실종 가능성”“신분증 구명동의 그대로 있어”“방수복 그대로 있어 실종 추정”“文·민정수석·비서관 고소 예정”■ 방송: 여의도 하이킥 93회■ 일시: 6월 21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2년여만에 ‘자진 월북’으로 단정할 근거가 없다며 문재인 정부의 판단을 사실상 뒤집었다. 이를 두고 여야는 계속되는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이번 ‘여의도 하이킥’ 93회에서는 당사자의 형인 이래진씨와의 인터뷰를 준
“혁신, 창조적 파괴 필수적”[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6일 당 쇄신 문제와 관련해 “‘금기와 성역’ ‘맹종과 팬덤’ ‘일색과 패거리, 배척’ ‘계파성’ 등이 무엇보다 산산조각 내 부숴버려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한다. 혁신은 창조적 파괴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하고 전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맹종과 팬덤 등 이것들은 하도 오래 서로 엉켜 붙어있고 이해관계에 찌들어있어 부숴버리기는커녕 떼어놓기도 매우 어렵다”며 “부숴버려 가루로 날려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