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 회복 지원금’에 대해 “수치적 근거를 찾을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민생 회복 지원금 규모를 25만원으로 산정한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과 같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25만원에 대한 합리적인 수치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2000명 의대 증원을 붙들고 의료 시스템 전반을 초토화하고 있는 윤 대통령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대통령실과 여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해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게 국민의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조율을 위해 물밑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채상병 특검 국회 통과’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그는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을 통과시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한다”며 “국민 세 분 중에 두 분이 채상병 특검에 찬성하고 있다. 이것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3일 윤석열 정권을 향해 “반민생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오직 민생을 구하겠단 자세로 원점에서 민생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21대 국회 내 민생법안 처리를 재차 강조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임명 후 처음으로 참석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재정 건전성 고수 방침, 부자 감세 정책, 추가경정예산(추경) 거부, 지역화폐 삭감 등을 거론하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거부했던 민생 법안에 대해 이젠 전향적인 자세로 협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1대 국회를 마무리하기 전에 현재 법제사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을 발탁했다. 정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선 여야 관계와 소통 등 ‘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인사라는 평이 나오면서 여소야대 관계에서 얼만큼 가교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직접 신임 비서실장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정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 당(여당), 야당,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다.22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정 의원의 기자시절 이력을 소개한 후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계에도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에도 ‘박정희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제안설명에서 “대구는 제2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가야 하며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 재조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산업화의 상징인 대구가 ‘박정희 기념사업’을 당당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박정희 산업화 정신은 출발이 대구”라며 “경공업 중심인 섬유공업이 대구에서 출발했고 대구에서 완성했다. 그 경공업이 중공업으로, 결국 반도체 산업까지 이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과 관련해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은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민생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통령실·정부·국회가 함께 변화해야 한다”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1일 “총선에서 대승한 야당의 25만원 전 국민 지급과 같은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 공약을 맥없이 뒤따라가는 것도 여당으로서 무책임한 일”이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야당의 1차 대화 상대는 여당이고 정부이지만, 여당의 1차 대화 상대는 국민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주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동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 회복지원금을 의제로 꺼내 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정부·여당이 이 요구를 수용해선 안 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우리나라가 올해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것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G7 정상회의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됐다”고 덧붙였다.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7개 선진국으로 구성된 G7은 G7 정상 간 대화협의체로 국제정치·경제 사안에 대한 자유로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촛불행동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 참석자들이 정부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편향적 외교안보정책을 버리고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라”고 강조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글로벌 중추국가’의 기치를 내걸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던 윤석열 정부의 ‘G7 플러스 외교’가 무색해졌다”며 “대중관계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미·일을 비롯한 서방 국가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고 손을 내밀었다.그간 만남을 극구 거부했다가 4.10 총선 대패로 결국 백기를 든 셈인데, 거론되는 의제로 민생 추경, 채상병 특검법 등 두 사람 간 입장차가 확연한 사안인 만큼 협치의 계기가 되는 등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대통령, 이재명에 전격 만남 제안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했지만 윤 정부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출범 후 지난 2년간 국회 위임입법인 시행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19일 일본 정부가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서 편향된 내용이 담긴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강제징용 문제, 식민지배에 대한 극히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거짓 기술을 포함됐다”며 이같이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10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연신 민생 해결을 강조하며 특검법·민생법을 촉구하는 등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뒷수습에만도 여념이 없는 형국이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치킨, 김, 초콜릿, 아이스크림까지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며 “대통령은 어려운 서민의 삶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한 만큼 총선에 담긴 민심을 받들어 민생 살리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정부가 민생회복지원금이 실현 가능한지 검토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돼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총선 직후 이번 4.19 혁명 기념일에 대통령께서 불참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4.19 묘지에서 열린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참 안타깝다. 총선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 의지를 표현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국가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 바로 4.19 혁명”이라며 3.15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9일 정부에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하게 해 달라는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에 대해 “의대 구성원들과 합의가 전제돼야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립대 측의 건의가 “4월 말 2025년도 대입 전형 데드라인 전에 의정갈등 문제를 풀어보려는 하나의 시도”라면서도 소통이 먼저라고 강조했다.앞서 경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은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민주당의 민생 회복 지원금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전향적인 말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민생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면 반드시 좋은 결론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적극적으로 민생 회복 조치를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대통령은 이런 어려운 서민의 삶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한 만큼, 총선에 담긴 민심을 받들어 민생 살리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8일 ‘제2 양곡관리법개정안, 세월호참사특별법개정안’ 등 5건을 본회의 직회부 안건으로 의결 처리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산물에 가격 안정제를 도입하는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개정안 ▲농어업회의소 설립 근거를 담은 농어업회의소법제정안 등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표결했다.투표에는 야당 의원들만 참여했다. 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중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 등 참여자 12명이 전원 찬성했다. 여당은 직회부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총선 직전부터 한동안 의사 집단행동과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별도 브리핑을 하지 않던 정부가 19일 브리핑을 재개한다.이날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시작한 지 꼭 두 달이 되는 날로, 총선 참패 후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 잠잠했던 정부가 다시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할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가 국무총리실 주재로 열린다.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