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원인은 수용인원 과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8일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면서도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강변했다.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초기대응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추 장관은 “지난해 11월 27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 검사를 지시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 적절한 조치를 안 했다고 할 수 없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