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내구성 강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내달 21일부터 국민을 대상으로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외교부는 지난 5일 최종문 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민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12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폴리카보네이트는 내구성과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레이저로 각인하기 때문에 보안이 강화돼 최근 여권 활동도가 증가하는 추세다.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여권 반납 명령 내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3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에 대한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여권법 관련 규정에 따라 남 변호사에게 여권 반납 명령을 내리고 여권발급 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검찰이 앞서 지난 8일 외교부에 남 변호사의 여권 무효화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외교부는 관련 법령을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고, 이를 검찰 측에 통보했다.반납 시한은 외교부의 통지 이후 2주 가량으로, 이 기간 동안 당사자 자발적으로
신속 출국 필요 인정 시 발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6일 여권법령 개정을 통해 긴급여권 발급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이날부터 국내외 여권발급기관에서 새로운 긴급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개선안에서는 기존 일반여권, 관용·외교관여권 외에 긴급여권(유효기간 1년 이내, 단수여권)을 하나의 여권 종류로 신설하고 발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긴급여권은 전자여권을 (재)발급받을 여유 없이 여권의 긴급한 발급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여행 목적이 신청인의 친족 사망 혹은 중대한 질병·부상 등 사유를 입증할 서류를
여권 수령시만 방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18일부터 개시된다.외교부에 따르면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이날부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국내외 모든 여권사무 대행기관 및 재외공관을 통해 시행한다.이에 따라 민원인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 신청하고, 국내 여권사무대행기관(248개) 및 국외 재외공관(176개) 중에서 신청 시 지정한 수령기관에 방문해 여권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현재까지는 민원인이 여권 재발급 시 접수와 수령을 위해 민원 창구
‘일본에선 지금과 같이 하면 괜찮을 것’ 주장 질의외교부 “부당한 조치이기에 철회 요청과 대화 강조”외교부 앞에서 ‘여권, 일본제’ 항의시위… “경쟁 입찰탓… 향후 개선”[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대상인 3개 핵심소재 품목의 수출 신청 1건을 처음으로 허가한 것에 대해 8일 “부당한 경제보복 성격의 수출규제 조치를 조속히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김인철 대변인은 일본이 포토레지스트 수출 1건을 허가한 것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의에 “저희 입장은 일관되다
전자여권 게이트 허용… 대면심사 대기 불편 사라질듯EU 외 미·일·캐나다·뉴질랜드·호주만 허용… 한국·싱가포르 추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내년 여름부터 한국인이 영국에 입국할 때 공항 등에서 대면 심사를 받는 대신 전자여권 전용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유럽연합(EU) 소속 국가 외에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일본만 전자여권 입국 대상이지만 한국과 싱가포르에도 이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영국 국토안보부가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국토안보부는 영국의 EU 탈퇴인 브렉시트에 따라 새로운 글로벌 이민 제도를 발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 국민의 여권발급량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여행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2일 외교부는 “2017년 우리 국민의 총 여권발급량이 사상 최대치인 523만권을 기록했다”며 “우리 국민이 보유한 전체 유효 여권수도 2900만권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권발급량은 전년 467만권 대비 1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외교부는 여권발급량 증가 이유를 연간 해외여행자 수가 지난해 11월말 기준 2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 증가세를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지난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