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12년 대선자금 언급… 정부 도덕성 도마 위에 집권 3년차 성과 내야 할 시기에 돌발악재로 ‘전전긍긍’[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대선자금 의혹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이번 파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을 앞당기는 요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완종 전(前) 경남기업 회장은 지난 2007년과 2012년 대선자금을 언급,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11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던 홍문종 의원과 관련해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