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19혁명 64주년인 19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 민주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4.10 총선 이후 첫 외부 공식 일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이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한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그린버그 위원장을 만나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과 한미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선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수적”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환경을 조성키 위해 우리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토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그린버그 위원장의 부친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자 제4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2대 국회가 다음달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등 사법 위반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총선에서 압승한 야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같은 당 황운하 당선인 등이 선거법·형사 사건 등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까지 선거법 위반으로 172건을 고발하고 30건을 수사 의뢰한 상태다.검찰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인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3월 26일까지 불법 선거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5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김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윤석열 정부의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담론을 논의하기 위해 반 전 총장 및 반기문재단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김 장관은 오찬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새로운 통일담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소중한 계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과 함께 한반도 통일이 국제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10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에서 ‘사표(死票)’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당 전체 투표의 12.8%에 이르는 수준으로 379만표에 달했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정당 투표수 2834만 4519표 중 4.4%인 130만9931표가 무효 처리됐다.이번 총선에서 비례 당선인은 배출한 정당은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18명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14명 ▲조국혁신당 12명 ▲개혁신당 2명 등이다.즉 총선에 참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공격 사용을 반영한 도상훈련(TTX)을 실시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북한의 핵 도발을 억제하는 시나리오에 그쳤다면 올해는 북한의 핵 사용 상황도 반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국방부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4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TTX는 지난해 워싱턴 선언에 따른 핵협의그룹(NCG, Nuclear Consultative Group, NCG)에서 합의한 바 있는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JTBC 예측조사 결과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를 합산해 더불어민주당이 168~193석을, 국민의힘이 87~111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JTBC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의석수 기준 ▲민주당 168~193석 ▲국민의힘 87~111석 ▲녹색정의당 0~1석 ▲새로운미래 0~2석 ▲개혁신당 1~4석 ▲자유통일당 0~2석 ▲조국혁신당 11~15석 ▲진보당 1~2석 ▲무소속 0~1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58~179석 ▲국민의힘 71~92석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정치는 곧 말이다. 특히 선거철에는 말 한마디가 판세를 좌우하는 등 울고 웃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이번 4.10 총선 역시 여야 후보 간 경쟁과 갈등이 과열되면서 상대를 비방하거나 같은 편을 결집시키는 말들로 넘쳐났는데, 정치권에서 흘러나왔던 ‘말말말’을 짚어보며 22대 총선을 되돌아봤다.◆‘사자성어’ 횡횡한 합성어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각종 줄임말과 합성어, 사자성어를 빗댄 단어들이 등장했다.선거판만큼 사자성어가 횡횡한 곳도 없다. 이번 공천과정에서 비명횡사·친명횡재,찐윤불패 등이 사자성어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의 막이 올랐다. 이번 총선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총선 의석 목표치인 비례 10석을 넘어 원내 교섭단체(20석)를 차지한다면 제22대 국회의 강력한 견제권을 주장하는 ‘캐스팅보터’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의 비례정당 지지도 조사(2~3일, 1004명, ARS.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조국혁신당은 30.3%를 기록했다. 국민의미래 29.6%, 더불어민주연합 16.3% 개혁신당 5.6% 새로운미래 3.4%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개헌 저지선을, 탄핵 저지선을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때리는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 하지만 쇠몽둥이가 돼 쓰러뜨려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위원장은 “야당의 의회 독재를 저지할 거부권을 남겨주시라, 최소한의 의석을 주시라”고 거듭 호소했다.윤재옥 위원장은 “2년간 입법 독주는 여당 힘이 부족해 생긴 일”이라며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방탄으로 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사전투표 투표율이 높았지만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본투표에 가서야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은 ‘거야 심판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각각 정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실시 역대 총선 사상 최고치다. 사전투표에 나선 이들은 특정 정당을 적극 지지하는 유권자일 가능성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파틀막’ 논란에 대해 “특정 물품의 반입 자체를 제한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선관위는 6일 자료를 통해 “선거인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의도나 목적 없이 일반적인 물품을 소지하고 투표소에 출입하는 것은 제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선관위는 “투표소는 선거의 공정성이 더욱 엄격히 요구되는 곳으로 선거인이 자유롭게 투표하기 위해서는 투표소의 질서가 유지되고 투표의 자유 및 비밀이 보장돼야 한다”며 “투표소 내에서 특정 물품을 본래 용도를 벗어나 정치적 의사 표현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 이제는 ‘파틀막’까지 한다”고 밝혔다.6일 이 대표는 4·10 총선을 나흘 앞두고 서울 성동구 한 중·성동을 박성준 후보 지지유세에서 “왜 대파를 가지고 투표소에 가면 안 되는지, 대파 갖고 테러라도 한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제한하는 유권자 안내 지침을 마련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앞서 중앙선관위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항의하는 정치 행위를 할 경우 다른 선거인에게 심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이 5일 ‘편법증여’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개혁신당 이유원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공 후보는 최근 민심을 봤다면 더 늦기 전에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공 후보는 지난 2002년 문화일보 기자로 근무할 당시 청문회를 앞둔 장대환 총리 지명자의 주식 등 거액의 금융자산과 부동산 보유를 문제 삼아 기사를 쓴 적 있다”며 “특히 쟁점을 거액재산의 형성 과정이라고 (표현)하면서 언론사 증권 담당기자의 경우 내부자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오전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통일부가 남한 선거를 앞두고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한 총선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경고 메시지를 냈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예정에 없던 입장문을 발표하고 “북한이 우리 선거 일정을 앞두고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의 관영매체를 통해 대통령을 모략·폄훼하며, 국내 일각의 반정부 시위를 과장해 보도하고 우리 사회 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북한의 이러한 시도는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훼손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경남 양산과 인천의 행정복지센터 9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사전투표소 설치 예정 장소에서 불법 카메라 등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전국 모든 투·개표소의 불법 시설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선관위는 “현재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해 수사 중으로 카메라 설치 목적이나 장소·수량 등은 수사 결과에 따라 밝혀질 것이나,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설치 예정 장소에 카메라를 설치한 것인 만큼 선거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선관위는 “우선 사전투표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분열과 대결로 몰아넣는다”며 “물리적, 심리적 내전 상태로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충주 무학시장, 자유시장을 찾아 “대통령부터 공산전체주의란 교과서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상한 말을 쓰며 내 편만 챙기고 저쪽 편은 다 밀어내니 국민 사이에 적대감이 쌓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자신의 흉기 피습 사건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테러 사건을 비교하기도 했다.그는 “소위 야당 당수가 대낮에 목에 칼을 찔렸는데 배 의원이 돌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허은아 영등포 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 “대파 값으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집값 폭등으로 서민의 내 집 마련 꿈 박탈한 이재명과 조국, 대파 값 말할 자격 있냐”고 직격했다.허 후보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와 조 대표가 고물가를 지적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보여주기식 민심 행보를 지적하는 것을 보니 ‘숯이 검정을 나무란다’ ‘뒷간 기둥이 방앗간 기둥 보고 더럽다고 한다’는 옛말이 떠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정부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총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등록했다. 비례대표에 할당된 의석은 46개로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인 6.6대 1보다는 낮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국민의미래의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 2번은 탈북민 출신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4.10총선 당일 유권자들이 51.7cm에 달하는 비례대표 후보 투표용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려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하면서다. 4년 전 21대 총선 때는 48.1cm였다.선관위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첫날 14개 정당이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이날 24개 정당이 등록신청서를 냈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개가 모두 선관위 심사를 통과했다.38개 정당이 등록하면서 투표용지가 51.7cm가 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