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의 의사 국가고시 최종 합격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공정’을 입에 담지도 말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이 정권의 구호가 참으로 무색해지는 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배 대변인은 “한 달 전 법원은 조 전 장관 자녀가 의전원에 제출한 7대 스펙 모두를 위조·허위로 판단했다”며 “허위경력이 들통나고도 기어이 국시에 응시한 조국 일가의 뻔뻔함도 이해불가지만 ‘검찰 수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