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지원 활성화를 위해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즉각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최근 대규모 출산지원금 지급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차원의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관련 부처에서는 기업의 출산 장려금 지급에 관한 비과세나 면세 특례 적용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출산장려금을 파격적으로 지급한 기업의 대표 사례는 부영그룹이다.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오후 세종시 보훈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취임식은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실·국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강 장관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헌화와 참배를 하고, 시아버지인 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 묘역도 찾을 계획이다.강 장관 본인도 6.25참전에 공이 있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고 강갑신 참전용사의 자녀다.시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수도경비사령관, 그리고 초대 50사단 사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6일 전주 본사에서 전북지역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LX·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산타원정대’는 LX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부가 도내 복지시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도했다.LX공사는 2022년부터 온라인에서 판매한 굿즈 판매 수익금(1200만원)으로 아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 조사해 LX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선물과 손편지를 선물 꾸러미에 가득 담아 지역 내 38개 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난 20일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골절 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SPC는 산재를 만드는 공장인가. ‘손 끼임 사고=SPC’가 됐다”고 비판했다.21일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SPC 공장에서 또 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고는 안전사고로 계열사 대표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발생해 더욱 충격적”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피해 노동자는 작업 중이던 장치의 간격이 벌어지자 이를 조정하기 위해 수동으로 기계를 조정하다 손가락이 빨려 들어갔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야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논란’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감사원이 공개한 조작 의혹에 대해 “정치적 표적 감사”라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은 “국기문란”이라며 문 정부를 겨냥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대해 국정감사를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감사원의 중간 발표를 보면 이명박 정부에서 1건, 박근혜 정부 4건, 윤석열 정부에서는 1년 6개월 만에 5건이나 된다”며 “문 정부에서는 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장을 나온 뒤 행방불명됐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본인은 행방불명된 적이 결코 없다”며 “국회 CCTV를 모두 공개해 달라”고 밝혔다.10일 김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 당일 밤 민주당 소속 권인숙 인사청문위원장의 ‘(후보자) 사퇴하라’는 발언 후 본관 여성가족위원회(550호)에서 1분 거리인 대기실(559호)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며 “당일 CCTV를 보면 단박에 확인된다”고 전했다.지난 5일 김 후보자는 청문회가 정회되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퇴장한 뒤 회의장으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총체적 부패와 건설 카르텔을 철저한 조사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LH가 발주한 아파트 중 철근이 빠진 단지가 5곳 더 늘어나면서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LH는 지난달 말 전수 조사를 통해서 총 20개 단지에 철근 누락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숨기고 15개소로 축소 발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LH 직원들은 퇴직 후에 전관예우로 설계·시공·감리 업체에 취업한다”며 “LH 출신이라는 것만으로 100세 시대의 평생직장을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국민의힘이 한국전력공사의 천문학적인 적자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재인 정부 시절 설립된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한전공대)의 감사 결과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전과 한전공대의 도덕적 해이를 강하게 질타하며 정부에 한전공대 감사 결과 은폐 의혹과 관련된 철저한 조사와 문책을 주문했다.이 총장은 “한전공대의 업무진단 컨설팅 결과를 보면 한전공대 임직원들은 정부나 지자체 출연금 391억원 중 208억원을 무단 전용하고, 법인카드 위법 사용도 16억
[천지일보=김빛이나,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뤄진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거짓 프레임이 깨졌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함을 보여줘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오늘 판결은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김 여사가 무관함을 분명히 보여줬고, 민주당의 거짓 프레임은 산산이 깨졌다”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판결을 폄훼·부정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귀국을 앞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관련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다. 국민의힘은 김 전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이 ‘남다른 연결고리’가 있다고 비난하고, 민주당은 ‘새빨간 거짓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후예답다며 여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거짓말이 일상인 이 대표는 조폭과도 남다른 연결고리가 있어 보인다”며 “김 전 회장이 전주지역 폭력 조직에서 행동대장 격으로 활동한 인물이라는 것이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또 “대장동 개발 초기 주민의 반발을 잠
[천지일보=임혜지, 이재빈 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42분쯤 경기도 성남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충실하게 설명할 건 설명했다. 답은 정해졌고 (검찰이) 기소할 것이 명백하다”면서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제시한) 여러 자료를 봐도 제가 납득할 만한 그런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며 “늦은 시각까지 기다려주시고 함께해주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검찰 공화국의 이 횡포를 이겨내고 얼어붙은 정치의 겨울을 뚫어내겠다. 당당하게 정치검찰에 맞서서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지도부의 호위 속 경기 성남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장에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서영교, 고민정, 정청래, 박찬대 최고위원 등이 동행했다. 그는 “오늘의 검찰 소환이 유례없는 탄압인 이유는 최초의 헌정사상 최초의 야당 책임자 소환이어서가 아니다”라며 “이미 수년간 수사를 해서 무혐의로 처분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래 통일 한국 시대의 국방과 K-방산을 이끌어나갈 인력 양성을 위한 포럼이 열려 관심이 쏠린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는 1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6층 오름홀에서 ‘제1회 K-방산 영제너레이션 포럼(영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방위산업 분야 신진 학자 및 연구자 그룹과 국내외 방산업체 종사자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장차 통일 대한민국 시대에 있어 방위산업의 미래 세대를 적극 발굴해 육성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포럼에는 신진 연구자 그룹 이외 국내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한 ‘감사원 정치개입 방지법(감사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다. 일각에서는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개정안에 찬성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발의한 감사원법 개정안은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직무상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문재인 정권 비리 감추기, 감사원 죽이기 법안”이라며 “겉으로는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을 강화하는 것처럼 하면서 사실상 정치가 감사원의 직무에 직접 개입하려는 반헌법적인 발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감사원장 출신인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 정치개입 방지법(감사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헌법 체계를 파괴하는 민주당의 기상천외한 발상은 가리고 덮어야 할 지난 정부의 불법과 비리를 얼마나 많은지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감사원의 특별감사계획서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고 감사 결과를 보고하라는 감사원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한다”며 “헌법상 감사원은 대통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 방위산업의 세계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 국방조달시장 공략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26일 국내 방산의 메카로 꼽히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미 국방조달시장 진출전략 심포지엄’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과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국내외 주요 방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한미 상호국방조달협정(RDP MOU) 체결 추진과 한미 방산협력에 따른 공급망 확대 전략, 글로벌 공급망(G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비리에 대한 특별검사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파악됐다.2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전날(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검사 재직 당시 각종 권력남용 및 그 가족의 부동산 투기, 특혜대출, 주가조작, 부정축재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과 최강욱, 김의겸, 김남국 등 민주당 내 강성 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전북지역 순회 첫 행선지로 전북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무성 “공모지침서 수익 50% → 1822억원 고정 변경”이 후보 측 “공모참여 컨소시엄 계획서에 1822억원 기재”사장 재임 시절 사기 혐의 기소 두고도 공방 펼쳐[천지일보=명승일·홍수영 기자]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공) 초대 사장이 자신을 둘러싼 ‘사퇴강요’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떳떳하면 특검을 통해 밝혀도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후보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황 전 사장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제가 자작극을 벌일 이유는 하나도 없다”며 “당시 분위기가 어떠했는지는 온 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숲체험시설을 이용하는 특별감면 대상보다 산림청과 진흥원 임직원에게 과도한 혜택이 제공됐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에 따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진흥원)의 시설 객실 이용료를 지역주민·다자녀가정·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에게 비수기 주중에만 30~50% 감면했다. 반면 진흥원과 산림청 임직원에게는 연중 상시 50%를 감면하고 있다.진흥원은 경북 영주 산림치유원과 강원도 횡성, 전남 장성, 대전 등 전국에 7곳의 숲체원을 운영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