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폐지·임을위한행진곡 제창 지시전임 이명박·박근혜 정권과 차별화 전격 착수한국당 “통합과 협치 시대정신에 반하는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등 전임 정권 지우기에 박차를 가하면서 직전 집권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두 번째 업무지시로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하고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2018년 적용 예정이던 국·검정 혼용체제는 검정체제로 전환됐고, 임을 위한 행진곡도 오는 18일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16일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국회해임청구건의 3당 공동 발의를 제안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정진석 원내대표 입장은 모르겠지만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응답했다.국가보훈처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 방식으로 유지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한 이 같은 박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우 원내대표는 “정진석 대표가 권고한다고 하니 이틀 더 기다려보겠지만 (이번 5.18) 기념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