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조 2000억원 투입 계획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 강국文 “경제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천지일보=명승일·김빛이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의료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해 화상으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
“우리 국민 큰 기대 걸고 있다”“변이바이러스 높은 효과 확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글로벌 제약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국내 사용 허가에 대한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회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국민은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접견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외교부, 각 대사관에 정보수집 지시국민의힘 “중국 백신도 도입하려는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야권은 정부 여당의 백신 수급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23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참모진의 건의에 따라 기존 백신 외에 안정성이 확보된 백신 도입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도 2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고령층 우선접종 가능성[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이르면 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백신 물량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의 준비 작업도 빨라지고 있다.25일 연합뉴스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5600만명분(계약 예정분 포함시 7600만명분) 가운데 가장 먼저 들어올 물량은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초도 물량이다.정부는 코백스로부터 총 1천만명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는데, 이 가운데 초도 물량 5만명분이 2월 초에
“2000만 도즈보다 2배 늘어난 규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글로벌 제약사인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천만명 분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사의 스테판 반셀 CEO와 어젯밤 9시 53분부터 10시 20분까지 화상통화를 했다”며 “27분간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우리나라에 2000만명 분량인 4000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는 우리 정부와 모더나가 계약 협상을 추진하던 물량인 2000만 도즈보다 2배 늘어난 규모라고 청와대
매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는 선구매한 백신이 내년 1분기부터 제때 도입돼 차질 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면밀하게 계획을 세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제적 검사로 감염확산 고리를 차단하겠다고도 했다.16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영국과 미국이 접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속한 접종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우리의 백신 도입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의 백신 확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해외 백신 확보 계획을 논의했다.정 총리는 지난 9월 국무회의에 보고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에 대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백신 확보 상황과 개별 기업과의 협상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정 총리는 “최근 글로벌 백신 개발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우리 정부의 백신 확보 준비 상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자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북한 내각 산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웹사이트 ‘미래’에 올라온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후보 왁찐(백신)을 연구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글에는 북한이 현재 코로나 백신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북한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가 개발한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침입할 때 사용하는 숙주세포의 수용체 ‘앤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를 활용했다.글에서는 동물 시험을
충북 오송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참석[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 기업이 전 세계 곳곳에서 여러 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머지않아 블록버스터급 국산 신약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9번째 전국경제투어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해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세계시장의 2/3를 국내기업이 점유하고 있고, 바이오 의약품 생산량도 세계 두 번
“문재인 정부, 신산업으로 육성한다더니… 지원 뒷걸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8일 신약개발 관련 R&D 사업의 위기를 경고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제약바이오 산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며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신약개발사업 등 주요 R&D 사업들에 대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투자가 끊길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2019년도 정부 예산
미래먹거리, 新산업 일자리창출 주력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R&D 지원이목희 “일자리 올 하반기 일정한 정도 개선”[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6일 신성장동력을 통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지식재산 분야를 집중지원하기로 했다.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을 첨단화하도록 R&D를 적극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도 돕기로 했다고 ‘신성장동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당정청 협의’ 뒤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를 위해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청와대, 적극 해명 나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는 ‘청와대가 탄저균 백신을 수입해 주사를 맞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탄저 백신은 탄저 감염 시 항바이러스제와 병행해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커질뿐더러 해당 백신은 국내 임상시험이 시행되지 않아 예방접종은 고려하지 않고 치료 목적으로만 이용할 계획이라는 것이 24일 청와대의 설명이다.청와대는 이날 박수현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2015년 미군기지 탄저균 배달 사고가 이슈화한 뒤로 탄저균 대비 필요성이 대두해 치료 목적으로 백신을 구입했다”며 이같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이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2 국감 우수의원 등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감 우수의원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민주통합당이 선정한 ‘2012 국감 최우수의원’,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정한 ‘2012년 국감 친환경 베스트 의원’, 수산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국감 우수의원’, 식품환경 전문지인 푸드투데이가 선정한 ‘2012년 국감 우수의원’에도 선정됐다. 푸드투데이는 김 의원의 주요 국감활동 내용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임상
7일 정부와 한나라당이 다음 달 초 추석연휴가 신종플루의 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비상진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신종플루특별위원회 간사인 원희목 의원을 통해 한나라당 신종플루대책특별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은 이날 오후 당정회의에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원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녹십자가 오늘 신종플루 백신의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면서 “빠르면 10월부터 백신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당정은 추석연휴 기간 전국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 체제를 유지하도록 하고 295곳의 거점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