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 소속으로 정치 입문해 민주당 총재 지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20일 향년 79세의 일기로 별세했다.1937년 경북 영일군 태생인 이 전 총재는 부산상고와 고려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1960년 자유당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학생운동을 주도한 학생운동가 출신으로 7선 국회의원에 오른 대표적인 야당 정치인이다.1967년 신민당 소속 전국구 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1969년 범청년투쟁위원회를 조직해 대표가 됐고, 그해 4월 19일 4.19 10주년 기념 강연과 함께 침묵 시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