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전략선거구 경선에서 인천 부평을에 영입인재인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을, 경기 광명을에 영입인재인 김남희 변호사를 공천했다. 또한 경기 용인갑에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충북 청주서원에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을 공천했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와 함께 현역 양기대·이장섭·이동주·권인숙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다.지역구별로 보면 인천 부평을 경선에서는 박선원 전 차장이 현역 의원인 이동주 의원(비례대표)과 맞붙어 이겼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를 건의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한 총리는 의결 전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조합법과 방송 3법 개정안과 관련해 개정안이 국회에서 재논의가 필요할지 국무위원들과 함께 심의해 그 결과를 대통령께 건의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노동조합 개정안이라 불리는 노란봉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김포 서울 편입’ 이슈에 이어 공매도 금지까지 총선 이슈 선점을 나서는 상황이다. 여당이 정국 주도권을 잡으면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도 순풍이 부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면 전환을 위해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등 빼앗긴 정국을 가져오려고 전력투구하고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네거티브 공방에서 벗어나 정책 드라이브를 거세게 걸면서 정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근 김포 서울 편입 이슈를 통해 대부분 정치 이슈를 빨아들였다.국민의힘은 김포에 그치지 않고 주변 지역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2일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로부터 받은 문자폭탄 내용을 공개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문자에는 ‘인간쓰레기, 탈당하세요’ ‘매국노’ ‘수박’ ‘현수막에 얼굴 사진을 거니 더 역겹다’는 등의 원색적인 비난이 담겨 있었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생을 최우선하는 국회가 돼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에 받은 문자 몇 개 소개한다”며 개딸로부터 받은 비난 문자 20여 개를 공개했다.문자에는 이 의원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로 출발했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상덕 주인도네시아대사, 이장근 주아세안대사, 부디 카르마 수마디 교통부장관, 안디 의교부 의전장 등의 환송을 받았다.윤 대통령은 9일과 10일 뉴델리에서 열리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14일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이 포함된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국민의힘은 이번 특사가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패한 기업인에 대한 사면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의 특사 대상 선정을 두고도 “사법부에 대한 대통령의 정면 도전”이라고 반발했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마련되고 대통령의 고심 끝에 결정된 이번 사면안을 존중한다”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14일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은 ‘경제 살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등 기업인 12명이 이번 특사에 포함되며 경영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다만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던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도 사면되면서 야당에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이날 정부는 오는 15일 자로 2176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한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 국력을 집중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로 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방부가 6일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오늘(6일) 캐노피 106동, 제독차 13대, 급수차 4대 등을 추가 지원하고, 냉각(샤워) 터널 20개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오는 7일 물놀이장 8개소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캐노피 29동을 설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린 전북 부안군의 야영장에선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온열 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대회 진행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 발발 이후 문을 닫았던 북한이 최근 국경 재개방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지난 27일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을 계기로 처음으로 외빈인 중러 대표단을 초청하더니 이번에는 대표 관광지인 남포 일대 정비에 나서는 등 국경 개방이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신문, 남포 일대 리모델링 보도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자 기사에서 “(남포 일대에 있는) 와우도 유원지와 서해갑문의 해수욕장, 용강민속공원의 물놀이장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고 보도했다.이어 “개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도 남한과 같이 일부 지역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는 등 폭염에 비상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자 ‘만단(여러 가지)의 위기대응태세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는 3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북한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면서 주민에 대비를 강조했다.이어 “폭염으로 열사병, 일사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낮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해가림 모자나 양산을 착용해야 한다며 음료를 자주 마시고 노인들과 심장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밖에 나가는 것을 삼가도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지역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수재민을 위로했다.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경북 산사태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이날도 수해현장인 충남 공주시와 논산시 일대의 농가를 방문해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정부가 원상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소 40여 마리가 죽거나 실종된 공주시 탄천면의 한 축사에서 눈물을 흘리던 농민에게 “걱정하지 마시라.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오시고 지사님도 오셨지 않나. 예산 투입 많이 할 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31명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14일 선언했다. 당내에서도 불체포특권 포기를 의원총회에서 결의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당 소속 의원 31명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수 있는 첫 걸음으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동참한 의원은 강병원·고용진·김경만·김종민·김철민·민홍철·박용진·서삼석·송갑석·신동근·양기대·어기구·오영환·윤영찬·윤재갑·이동주·이병훈·이상민·이소영·이용우·이원욱·이장섭·조승래·조오섭·조응천·최종윤·허영·홍기원·홍영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 “선을 넘는 음해 공작”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정조사의 명분을 셀프 생산하기 위해 공수처 고발을 감행했다”며 “하지만 원 장관이 법을 어겼다고 볼 만한 여지 자체가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원 장관이 타당성 조사 용역업체의 보고날짜까지 밝히며, 노선 변경 검토에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상세히 설명했다”며 “그럼에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열고 원전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법적 오염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이재정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민주당 소병훈 의원과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후쿠시마 사고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국제법적 쟁점과 대응과제’를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또 태평양도서국 소속 국가인 바누아투의 전 내무장관이었던 Andrew Napuat 의원도 화상으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총선 1년을 앞두고 선거제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10일 시작됐다. 여·야 의원들은 첫날부터 의원 정수, 비례대표, 선거구 규모 등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이날 오후 첫 회의 ‘질의·토론’ 시간에 28명의 여야 의원은 교대로 바톤을 이어받아 7분 간격으로 선거제 개혁안을 역설했으나 견해차가 뚜렷했다.전원위는 이날부터 13일까지 4차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결의안을 중심으로 ‘질의·토론’을 통해 선개제도 개편 합의안을 도출한다.전원위 시작할 때는 200여명 정도 되던 의원들이 회의 2시간
[천지일보 강수경‧이재빈 기자] 국회는 4일 경제 분야에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정부 출석 인사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다.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강대식·장동혁·김희곤·이인선 의원 ▲민주당 윤관석·신정훈·정일영·이장섭·윤영찬·양이원영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 11명이 나선다.여당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비서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 이장이 1일 새벽 일찍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은 애초 이날 오후 3시 경남 창녕군에 있던 박 전 시장 묘를 ‘민주화 운동 열사들의 성지’로 불리는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이장할 예정이었다.다만 관련 사실이 언론에 노출되고 박 전 시장 묘 이장에 대한 자격 여부에 대한 시비 논란이 일어나자 주변 시선을 의식해 일찍 이장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2020년 7월 8일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박 전 시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10.29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이유로 제출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통령실은 “의회주의 포기이다.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건을 재적인원 293명중 찬성 179명,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했다. 이 장관은 헌정사상 최초 탄핵안이 처리된 국무위원이 됐다. 이 장관의 직무는
[천지일보=홍수영·이재빈 기자] 국민의힘이 사퇴 의사를 접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복귀하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과의 면담 이후 극적으로 태도 변화가 생겼다. 국민의힘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의 일방적인 국정조사로 인한 정쟁화를 막고 참사의 진상과 책임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국정조사 본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국정조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간사 이만희 의원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권 일부에서 ‘실내마스크 해제’ 주장이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도 이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권 의원은 “대한민국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즉시 준비하자”며 대책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적어도 (내년) 1월 말에는 의무 해제 검토가 아닌 시행을 전제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여권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에 이어 세 번째로, 원내에서는 처음으로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권 의원은 “미국,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