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축구 국가대표로 뽑힌 것과 관련해 “잘못된 심성의 금수저는 싫다”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지난 11일 청년들과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당분간이 아니라 앞으로 축구 볼 일 없으시겠다’라는 제목의 글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글쓴이는 “앞으로 축구는 신경 끄고 사시겠다”라고 홍 시장을 비꼬았다. 그러면서 “같은 축구 금수저 출신인 손흥민 선수를 보라. 나는 잘못된 심성의 금수저는 싫다. 세상 뉴스 내용은 가릴 줄 아는 나이다. 페이크 뉴스에 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누구도 ‘이강인 인성 디렉터’를 맡긴 적이 없다”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에 “대한축구협회 비판을 하시는 것이야 자유”라면서도 “정치인이 나서서 이렇게 줄기차게 선수 개인의 인성을 운운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또 “애초에 선수들 간에 벌어진 일이며 당시 상세한 정황이 어땠는지는 현장에 있던 이들만 정확히 알 수 있다”며 “누가 누군가를 훈계하고 가르치고 조롱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22일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파동에 대해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를 찾아가서 잘못했다고 하니 껴안아 주지 않냐. 이재명 대표가 빨리 나서서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전 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를 향해 당내 공천 논란을 수습하라며 최근 붉어진 축구 국가대표팀의 불화설을 빗대 이같이 촉구했다.그는 이어 “민주당 공천이 매끄럽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호 평가가 잘못 평가됐다고 하면 빨리 고쳐야 한다”며 “전직 두 총리, 전 국회의장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불화설과 관련해 연일 쓴소리를 내고 있다. 홍 시장은 전날인 16일에 이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성 나쁜 애들 모두 정리하라”고 재차 비판했다.홍 시장은 “한국 축구판 꼭 지금 하는 짓이 한국 정치판의 복사판이다. 선후배도 없고 욕설만 난무하고 서로 책임회피만 급급하다”며 “조금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나 차리고, 축구장에 벙거지 쓰고 패션쇼나 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고 지적했다.선수를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정황상 이강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업적을 이룬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에겐 우승팀”이라며 추켜세웠다. 8일 저녁 윤 대통령 부부는 영빈관 2층 리셉션장에서 축구대표팀을 맞이해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여러분은 우리 국민에게는 이 월드컵 우승팀”이라며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려운 나라와 힘든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줬고, 여러분의 투혼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의지를
이공계 ‘일부 축소’ 가닥日 수출 보복 고려한 듯‘공정성·복무관리’ 강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는 병역특례제도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에서 예술·체육 요원은 현행 틀을 유지하고 이공계 요원은 일부 축소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8일 국방부·병무청·문화체육관광부로 구성된 병역특례 관련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선안을 놓고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예술·체육요원 특례제도를 큰 틀에서는 변동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병역법에서는 올림픽 3위 이상
【스톡홀름(스웨덴)=뉴시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왼쪽)과 이강인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미소짓고 있다.
이강인 언급하며 “추경도 이와 같아야”“정책 경쟁하자는 황 대표 말 진심이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파행이 69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상임위원회 가동과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겠다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딱 50일이 지났다. 국회가 멈춘 지는 69일째”라며 “국민들은 국회를 열겠다는 정당이라도 국회를 열라는 요구에 직면한 우리는 한국당을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다”고 한국당을 압박했다.이날 회의에서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