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 선유교에 ‘계묘년 해맞이 축제 인원 제한’ 관련 안내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에 따르면 2023년 안전한 새해맞이 및 일출 관람을 위해 1월 1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전면 통제한다. 단 선착순 400명에 대해서만 오전 7시부터 입장시킬 예정이다.
윤석열 고발 접수 4일 만에 대대적인 수사 나선 공수처조성은 ‘우리 원장님’ 발언 논란… 김웅과 대화방도 삭제야권 총공세… “공수처, 박지원 등도 압수수색 진행하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이번 사건의 진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대선을 6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전말이 드러난다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나 박지원 국정원장 중 한 명은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2일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의 보도로 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를 모두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반면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여론이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주자 가상 양자 대결을 물어본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모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이 지사는 양자 대결에서 43.4
윤석열 캠프 “국정원장 정치 개입 명백”[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국정원장 대선 개입설을 제기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14일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지 말라”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꼬리가 잡힌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국회에서 내가 먼저 터뜨렸다. 봐주려고 한 적 없고, 관련된 모든 자료를 다 갖고 있다”며 “잠자는 호랑이가 정치에 개입 안 하겠다는데 왜 꼬리를 콱콱 밟느냐. 그러면 화나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보수 야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제치며 선두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아울러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빅4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홍 의원은 32.8%, 윤 전 총장은 25.8%를 기록했다.이어 유승민 전 의원(11.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6%),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3.2%), 황교안 전 대표
조성은 “원장님 원했던 날짜 아냐”박지원, 관련 의혹 전면 부인野 “공수처, 박지원 수사 나서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당 의혹이 보도된 날짜는) 우리 (박지원 국정)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자 조씨는 전날(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상한 말꼬리 잡기”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박 원장과 만나기 전 11
현충원 무명용사 참배하고 TK로2일 ‘줌’으로 비대면 기자 간담회고향 영남 방문 후 텃밭 호남으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1일)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돌입한다.이재명캠프 비서실장을 맡은 박홍근 의원은 전날 이 지사의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예비후보는 1일 오전 7시 30분에 동영상으로 출마선언을 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출마선언 영상을 공개한다.이 지사는 출마선언 영상이 배포된 후인 이날 오전 8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 위치한 유림회관에 예방해 손진우 성균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주요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공정에 대한 국민 요구 높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검찰개혁이나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개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로 국민들의 공감을 모으고 있었던 사안들도 정치적인 공박이 이뤄지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도 그것을 놓고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주요 종교 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민통합이라는 면에서는 나름대로 협치를 위한 노력을 하고 많은 분야에서 통합적인 그런 정책을 시행하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지만 크게 진척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1일) 주요 종교 지도자들을 청와대 상춘재로 불러 간담회 연다.청와대에 다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기독교 대표로 kncc 총무 이홍정 목사를 비롯해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주요 종단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이 국내 주요 종단 지도자들을 한 번에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청와대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만난 후 8개월여 만이다.특히 이른바 ‘조국 정국’을 거치며 진영 간 갈등이 격해지고 국론분열 우려가 제기된 직후인 만큼,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국민통합을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 ‘삭발의 정치학’ 진단“이언주, 여성의원·무소속으로서 대단한 결연 보여줘”“한국당, 삭발에 앞서 청문회 결과에 대한 설명 했어야”조국 장관 가족에 대한 새로운 검찰 조사들 소식 주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 투쟁을 벌인 것에 대해 맹탕 청문회 이후 뒷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반면 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삭발 투쟁은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대단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17일 진행된 천지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3급비밀에 해당하는 한미정상 통화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주미대사관 간부급 외교관 K씨에 대해 27일 오후 6시 20부부터 1시간 동안 조세영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보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외교부는 감사팀의 주미대사관 현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K씨에게 어떤 징계를 내릴지, 책임을 어느 선까지 물을 것인지 등을 논의했다.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참석 전 출입기자들과 만나 “온정주의나 사적인 동정론에 휩쓸리지 않고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외교부
여권서 ‘5.18 망언’ 의원 징계 등 선결과제 요구黃, 국회 파행으로 책임 돌리며 “노력은 하겠다”[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는 18일 5.18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5.18 망언’ 의원에 대한 징계가 ‘솜방망이’에 그쳤다는 비난이 그치지 않은 상황에서 황 대표의 광주 방문에 대한 비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황 대표는 13일 오후 경북 안동 유교문화회관에서 열린 유림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5.18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또 당 지도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유가족을 면담한다. 이에 앞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오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고 김용균씨 유가족과의 만남은 지난해 12월 28일 문 대통령이 유가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이 계기가 됐다. 유가족 측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과 면담하겠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1일 김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후 사흘이 지난 12월 14일 이용
“외교무대서 촛불혁명 높이 평가받아”“종교계가 올림픽 성공에 힘 모아달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7대 종단이라 불리는 각 종교의 지도자를 초청해 촛불혁명에 대한 공을 돌렸다.이날 문 대통령은 개신교·불교·유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민족종교 등 7대 종단 지도자와의 오찬 자리에서 “장기간 많은 인원이 참여했는데 평화롭고, 문화적으로, 명예롭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종교의 힘이 컸다”고 밝혔다.이어 “취임 이후 외교무대에 갈 기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한국의 촛불혁명에 대해 모든 나라가 민주주의를 되살린 쾌거로 높이
보수우파 향해 ‘보수 적통’ 지지 호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4일 “보수우파들이 보수우파의 적통이 있음에도 친북좌파를 피하기 위해 강남좌파를 선택하는 것은 참으로 비겁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강남좌파’로 빗대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가 지칭한 ‘친북좌파’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가리키는 말로 보인다. 그가 안 후보에 대해 ‘좌파’ 이미지 덧씌우기에 나선 것은 문 후보에 대한 반대 정서를 가진 상당수 보수 지지층이 보수 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25일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종교인평화대회를 위한 실무접촉을 승인했다. 정부는 이날 우리 측 7대 종단 모임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남북종교인평화대회 개최 문제를 북한 조선종교인협회와 논의하기 위해 오는 29일로 신청한 실무접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대회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 조선종교인협회는 개최 시기와 관련해 다음 달 중순 북측 지역에서 대회를 여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접촉에서 개최 시기가 북측
리안둥 상해 복단대 교수 제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리안둥(李安东) 상해 복단대 교수가 25일 “한미동맹은 중국을 상당히 곤혹스럽게 만든다”며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의 최고지도층이 스스로 긴밀하게 협력해서 대화할 수 있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 이를 통해 한반도 통일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안둥 교수는 이날 (사)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회장 신경숙)와 (사)NK지식인연대(대표 김흥광), 중앙대 도시부동산연구소(소장 허재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최초로 개최한 한중 학술 세미나에서 이렇게 밝혔다. 리안둥
‘함께 이루는 공명선거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7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이번 제6회 지방선거를 깨끗한 선거로 실현하고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높이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엔 중앙선관위 이인복 위원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홍재철 대표회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유교 서정기 성균관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한국 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등 7대 종단 지도자가 함께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종교 지도자들
북한에서 규정하고 있는 평등권을 살펴볼까요?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98. 9. 5) 제65조는 ‘공민은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누구나 다 같은 권리를 가진다’ 제77조는 ‘녀자는 남자와 똑같은 사회적 지위와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에서 규정하고 있는 헌법상의 규정은 장식에 불과합니다. 유교의 가부장적 요소가 아직은 존재하고 있기에, 북한에서는 여성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고 남녀가 하는 일도 구분돼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생활양식 정도의 차이에 따라 남녀생활의 차이가 있습니다. 남성은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