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여야는 돈 풀기 경쟁에만 몰두할 뿐 재원 마련 대책에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등 총선을 겨냥한 행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책선거를 하겠다는 명분으로 선심성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전날 ▲필수 저출생 대응 정책의 소득 기준 폐지 ▲다자녀 혜택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일괄 변경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네거티브 공방을 펼치면서 공약보다는 상대방을 비판하는 데 몰두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를 통해 지지층 결집하면서 총선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정부와 집권 여당은 마음껏 일하고 싶다”며 “저희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동료 시민들께 절실하게 호소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런 의회가 앞으로 4년 더 심화되고 종북세력까지 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빅매치로 예상되는 한강·낙동강 벨트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에 주요 격전지로 언급되는 후보들의 대결 구도에 이목이 집중된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한강 벨트와 낙동강 벨트 등 19곳 지역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한강 벨트는 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 등에 있는 9개 지역구를, 낙동강 벨트는 부산 북·강서, 사상, 사하, 경남 김해·양산시 등 10개 지역구를 의미한다.서울 용산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강태웅 전 지역위원장이 맞붙는다. 광진갑은 김병민 전 최고위원과 이정헌 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9일 앞둔 1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포함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총선을 치른다.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선대위에는 잠룡으로 언급되는 안철수 의원·나경원 전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윤재옥 원내대표 등 4명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대거 합류했다.서울 지역은 나 전 원내대표, 경기 지역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25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선거 전략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격전지 대진표에 이목이 쏠린다. 주요 격전지 지역은 한강 벨트, 수원 벨트, 낙동강 벨트, 반도체 벨트 등이다.한강 벨트는 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 등에 있는 9개 지역구를, 수원 벨트는 수원 내 3개 지역구를, 낙동강 벨트는 부산 북·강서, 사상, 사하, 경남 김해·양산시 등 9개 지역구를, 반도체 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이토 히로부미는 인재’라는 발언을 한 성일종 의원 사퇴 요구를 위해 국민의힘 당사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대진연이 9일 자신들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성 의원 사퇴 요구를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면담하러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았다.손에 ‘성일종은 사퇴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든 이들은 로비에 들어서자 “이토 히로부미가 어떤 사람이냐. 한반도를 식민 통치한 사람”이라며 “어떻게 그런 사람이 인재가 될 수 있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성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등 정치권은 7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별세 소식을 듣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윤 대통령은 “손 여사님께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며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이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 여사님의 삶을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이라며 “하늘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해 주시리라 믿으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 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0.8%p 하락한 41.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7%, 더불어민주당 39.1%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1.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5.4%, 잘 모름은 3.5%로 집계됐다.직전 결과(긍정 41.9%, 부정 54.8%)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8%p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가 자유주의라는 가치 철학을 담은 새로운 통일 비전을 마련한다.1994년 공식화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통일관을 제시하겠다는 것인데, 벌써부터 대북 전문가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북한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자유의 강조는 자유라는 가치를 밀어붙이겠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윤 정부의 가치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 즉 힘에 의한 통일이라는 기조를 관통시키겠다는 의미라면 되려 남북 관계 진전을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는 것과도 같기 때문이다.사상과 이념, 체제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3.1절 기념사에서도 일본의 사과 요구가 없는 한일 협력을 반복해 빈축을 샀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국전쟁 등 뉴라이트 사관을 의식해서인지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도 했고, 또 3.1독립운동을 통일로 연결짓고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3.1절 기념사의 반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을 할애해 가치에 의한 통일을 강조했는데, 가치에 입각한 힘에 의한 평화, 즉 힘에 의한 통일 기조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어 남북 간 대결 구도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5%p 상승한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33%, 개혁신당 3% 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3%,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4%, 부정 58%)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통일은 비단 한반도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다”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현실을 언급하면서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은 여전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가며 최악의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독립운동사 전반을 재조명할 것으로 전망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제105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국내에 저평가된 교육과 문화 분야의 독립운동에 대해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외교와 항일 무장 운동 등 분야에서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이 많지만 그 지류가 골고루 평가받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야학 등 교육과 문화 분야를 비롯해 국제사회에서 전개된 외교독립 노선 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이 중에서도 이승만
[천지일보=홍보영,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한다.대통령실은 3일 공지를 통해 오는 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윤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26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전당대회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당시 윤 대통령은 “많은 당원이 모이고, 전당대회라는 좋은 축제니까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고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이 전하기도 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역대 대한민국 역사 통틀어 제국주의 침략이 정당했다 말할 대통령이 과거·현재 통틀어 어디 있겠나”라고 반박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미래로 나아가려면 가해국의 진정어린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게 일반 생각인데 3·1절 기념사에 빠져 있다’는 비판적 시각에 이같이 밝혔다.그는 “역사의 아픔을 이기고, 미래를 위해서 우리를 돌아보고, 다시는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키우고, 세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3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비판한 것과 관련, 야권에서 배출했던 두 전직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인용해 반박했다.국민의힘은 이날 홈페이지에 ‘3.1절 기념사 대통령 맞추기’ 퀴즈를 게재했다. 문제는 총 3가지로 문제 아래에는 A.B.C 대통령이라고 돼 있다. 국민의힘이 낸 문제는 모두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발언들로, 민주당의 윤 대통령에게 씌우려는 친일 프레임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첫 번째 문제는 “한일 두 나라는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파트너’로 규정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윤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4회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그는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이는 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국익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식민지배를 정당화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오로지 국익적 관점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며 “갈등과 대립의 연속이 아닌 역사에서 교훈을 찾고 미래지향적인 우리의 방향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은)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을 받은 과거를 돌아보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삼일절인 1일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해서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공동 번영에 책임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