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혁신당이 25일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황 의원은 회의 시작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원내대표로 선출했다.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대전 중구 지역구로 당선됐다.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등을 발의했다. 황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2대 국회가 다음달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등 사법 위반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총선에서 압승한 야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같은 당 황운하 당선인 등이 선거법·형사 사건 등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까지 선거법 위반으로 172건을 고발하고 30건을 수사 의뢰한 상태다.검찰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인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3월 26일까지 불법 선거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울산 유세현장에서 한 남성이 이 대표에게 접근하려다가 경찰에 제지당했다.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한 제과점 앞에서 같은당 이선호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진행했다.연설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이 이 대표에게 갑자기 다가갔고, 이를 본 경찰관이 이 남성을 막아섰다.경찰이 현장에서 남성을 수색한 결과, 위협이 될 만한 물건 등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나이는 20대
(울산=연합뉴스) 4일 오전 울산시 동구 HD 현대중공업에서 3천t급 잠수함인 '장보고-Ⅲ 배치(Batch)-I' 3번함 '신채호함' 인도·인수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날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내 십 리프트(ship lift)에 있는 신채호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의 범행 장소가 전국 각지 4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인천논현경찰서에 따르면 건조물 침입, 통신 비밀 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경찰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최근 전국 행정복지센터 및 체육관 등 사전투표 장소로 운영이 예상되는 40여곳에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당초 A씨의 카메라 설치 장소는 인천과 경남 양산 15곳으로 파악됐으나 경찰 조사 결과 전국 각지에서 범행한 사실이 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황운하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조국혁신당은 창당 6일 만에 원내 정당이 됐다.황 의원은 대전 중구 출마 혹은 비례대표 등 총선 관련 언급을 자제했지만, 제22대 국회 입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회견문을 통해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윤석열·한동훈 등 검찰주의자들의 검찰권 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하면서 공천 잡음에 휩싸이는 모습이다. 컷오프된 의원들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거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관위는 전날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갑에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고, 유경준 의원 지역구인 강남병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전략 공천했다. 홍 의원, 유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된 것이다.두 의원은 공관위 결정에 불복하며 반발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을 둘러싼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의 충돌이 기로에 선 가운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의 거취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이들 두 의원이 나란히 거취에 대한 고민에 들어가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들의 행보에 따라 당내 공천 결과에 불만을 가진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탈당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 전 비서실장은 최근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되자 당 지도부에 해당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공천으로 인한 내홍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전까지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최소화하는 등 조용한 공천을 이어갔다. 하지만 양지로 언급되는 현역 의원의 컷오프 기류가 나오자 이들의 탈당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울산 남구갑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에 있었던 당무감사 등으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저를 정치적 희생양으로 만들기 위한 각본에 따라 오래전부터 진행된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고 비판했다.TV조선에 따르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 정치개혁 공약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수용을 촉구하면서 강도 높게 압박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차별화되는 혁신 전략을 내세우면서 총선 정국에서 우위를 점하자 민주당은 고심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지금 몇 가지 재·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다”며 “우리 당은 국민의힘 귀책, 형사처벌이나 선거법 위반 같은 귀책으로 재·보궐이 이뤄지게 된 경우에 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오는 11일 탈당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 “함께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8일 이 전 대표는 이날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미영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답했다.아울러 ‘신당에 합류하는 현역 의원이 있겠냐’는 질문에는 “계실 것”이라고 했다.그는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의 ‘자객 출마’ 논란이 신당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출판기념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민의힘이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울산시장 선거공작부터 사죄하라”고 비난했다.이날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책을 추천하며 ‘복수’라는 말장난을 할 게 아니라, 정권 차원의 민주주의 파괴 시도에 대한 국민적 물음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1심 유죄 판결’을 거론하며 “문 전 대통령은 정권의 수장이었음에도 울산시장 선거공작에 대한 법의 심판에 대해선 묵묵부답”이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법원의 선고에 대해 국민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의힘이 2일 이전 정부 시절 요직을 지낸 이성윤(61)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도서를 추천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말장난 말고 사과부터 하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지냈지만, 지금 검사들의 세상에서 고초를 겪는 검사 이성윤의 야생화 이야기”라며 이 연구위원의 에세이를 소개한 바 있다. 이성윤 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에서 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지냈으며 정치 편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문 전 대통령은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1심 판결이 나온 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모든 배후에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 전 대통령까지 끌어들여서 조직적 선거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자신을 비롯해 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한다고 김 대표가 주장한 데 대해 “너무 본인을 대단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0일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과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해 그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모든 진행의 배후에는 자신의 30년 지기를 당선시키는 것이 평생소원이라고 하던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보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문재인 청와대가 거부하는 바람에 증거 수집이 좌절된 바 있었는데, 관련 자료가 남아 있을 문재인 대통령 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산림청이 운영 중인 국립자연휴양림의 적자가 최근 5년간 1716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년~2023년 8월) 국립자연휴양림 운영현황’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의 최근 5년여간 운영 손실액은 총 1716억 2826만원에 달했다.국립자연휴양림의 운영 적자액은 2018년 251억 1829만원에서 2019년 293억 6108만원, 2020년 357억 940만원으로 증가한 후 2021년 311억 4976만원, 2022년 242억 1674만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54회■ 일시: 9월 12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킹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9월 12일 154회 15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킥 이제 제가 무슨 말씀을 하시려 드리려고 하는지 아시겠죠. 아마 많은 분들이 똑같은 멘트를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뭐냐여의도 하이킥 프레임 벗는, 프레임 깨부수는 그날까지 일관되게 여의도 하이킥은 앞으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혁신기구가 20일 혁신위원 확정과 함께 본격 출범했다. 이들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등 당내 비리‧부패 문제를 진단한 후 이를 바탕으로 쇄신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혁신기구는 이날 국회에서 김은경 위원장의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혁신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당초 민주당이 혁신기구 개설 과정 중 중립성과 외부 전문가 다수 영입을 강조한 만큼 혁신위원은 당외 인사 5명과 당내 인사 2명으로 구성됐다. 당외 인사에선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20일 “민주당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전환 시동을 걸겠다.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윤리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김은경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혁신기구 첫 회의에서 “민주당은 돈 봉투, 코인 투자 사건으로 국민 신뢰를 잃었다. 민주당은 희망 제시하는 대안과 비전의 정당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은경 위원장은 “현 정부의 실책으로 경제 외교 안보 교육 민생에 이르기까지 혼란하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에도 정치는 화답하고 있지 않다”며 “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당내 새 혁신기구 혁신위원 7명을 확정했다.민주당 혁신기구는 이날 국회에서 김은경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은 당내‧외 인사로 각각 2명‧5명 임명했다. 당내 인사 중에선 초선 이해식 의원과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을 배정했다. 당외 인사로는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연구원 교수를 혁신위원으로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