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현재 대구와 청도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이로는 부족하다.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또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해서 초강력 대책을 즉각 실시해야 한다. 우한폐렴 무료 검사의 기준을 완화할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특히 대구·경북 상황이 매우 위중하다. 추가 확진자 중 상당수가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라며 “대구·경북 시민이 느끼실 불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코로나 추경에 협조한다면서도 중국 전역 방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즉각 강화하라고 주문했다.황 대표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이제 우한 폐렴 사태는 전 국가적 위기다. 사태의 위중함을 더 이상 축소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당장의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만,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국 전역 방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즉각 강화하라. 이제 더 이상 주저하고 망설여선 안 된다”며 “시진핑 주석 방한 추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팀을 청와대로 초청해 축하오찬을 가졌다”며 “영화 기생충의 국제영화제 수상은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우한폐렴 사태로 인한 두려움과 이에 더한 경제난까지 겪고 있는 국민에게 유독 대통령 내외의 파안대소는 기괴하게 느껴진다”고 질타했다.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제 청와대 오찬은 하룻밤 사이 우한폐렴 확진자가 폭증한 시점에 진행됐다”며 “지역사회감염의 우려가 현실화된 직후기도 하다. 온 종일 뉴스와 각종 포털
지난 6일 노인종합복지관 방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0일 자신의 우한 폐렴(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거론하는 지라시(정보지)가 돌자 “내일 당장 검사를 받겠다”고 밝혔다.이 전 총리는 지난 6일 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해 폐쇄된 종로의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이와 관련 이 전 총리가 감염됐을 수 있다는 지라시가 돌자 이 전 총리 캠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복지관은 발병자가 없었음에도 선제적으로 2월 1일부터 폐쇄하고 3일 시설 전체를 소독했다”며
“文정권 3대 게이트 국조·특검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며 “대한민국의 근본이 무너지고, 국민 삶이 피폐해지는 3대 재앙의 정권이었다”고 맹비난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헌정 재앙, 민생 재앙, 안보 재앙을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이라고 규정했다.그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 미래통합당은 반드시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시키겠다”며 “4.15 총선은 거대한 민
“당사자들, 국내 이송 요청도 없어”“상황 생기면 日당국과 긴밀히 협의”“개별 연락해 확인… 의약·생필품 지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격리돼 있는 한국인 14명과 관련해 “아직까지 이송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면서 “아직 계시는 분들이 국내 이송을 요청한 것은 없다”며 “여타 국가의 이송 사례도 없는 상황에서 정부도 이송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언제든지 종료시킬 수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연기와 관련해 “잠정적 조치일 뿐”이라며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철회하라”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11월 22일 한일 양국 간 합의 취지에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당국자는 당시의 양국 간 합의를 재차 거론했다. 그는 “(당시) 한일 간 수출관리 정책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일본 측의 3개 품목 수출규제에 대한 WT
“국내 확진 1번환자는 우한 귀국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내 현지에 남아 있는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를 11일 밤 투입한다.외교부는 이날 “우한 체류 재외국민 귀국을 위한 3차 임시항공편이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전세기는 기존에 사용됐던 보잉747 기종이 아닌 에어버스330 기종으로 알려졌다.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 등 외교부 직원 4명과 의사·간호사·검역관 등 8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동행해 검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사회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히 확인된 것 같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을 방문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생활시설을 둘러본 뒤, 진천·음성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이는 정부가 이번 사태에 대대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으니,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 같은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야 하
[진천=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충북 음성군 맹동혁신도시출장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을 피해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 격리 지역인 진천 음성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건과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최정점에 문재인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 조간신문을 보니 뒤늦게 똑같은 논지로 언론에서 동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두 가지 이유입니다”라며 “하나는 드루킹 대선 여론 조작 사건의 최정점에 있었던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만들기 부정선거의 최정점에 있었던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이었다”고 말했다.그는 “그 두 가지는 이승만 대통령 하야를 몰고
싱하이밍 브리핑 ‘외교 결례’ 지적엔 “빈 협약에 위배 안돼”“北개별 관광, 남북협력 활성화와 함께 북미대화 추동 효과”“‘방위비 협상’ 꾸준히 진행하지만 타결 시점 예단은 어려워”“日자산 현금화는 정부가 개입하거나 늦출 수 없는 사법절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전 세계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비해 “필요하면 중국인 입국제한 확대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국민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입국제한) 조
싱하이밍 브리핑 ‘외교 결례’ 지적엔 “빈 협약에 위배 안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전 세계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해 일각에서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 확대를 요구하는 데 대해 “국민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입국제한) 조치 시 효력, 국제사회 동향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폈다.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매일 종합적으로 상황을 점검·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싱하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외교부 차원의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외교부 차원의 대책, 한미방위비분담 협상 등 주요 현안들의 경과 및 전망을 브리핑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외교부 차원의 대책 설명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韓조치 언급 자제했지만 우회적 불만 표출“관련국, 입국 제한은 과학적인 결정 내려야”“7~10일 내에 절정 후 효과적으로 제어될 것”“한국, 中전염병과의 전쟁에 큰 힘 실어줘” 사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싱하이밍(邢海明)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각국의 대응 조치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여행을 방해하는 조치는 불필요하다고 했다”면서 “관련 국가들은 WHO의 권고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싱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