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저격수로 언급되는 인사들을 인천과 경기 지역에 대거 배치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인사를 동원해 총선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심사평가를 실시해 경기와 인천 지역 등 25명의 후보자를 단수공천 했다.경기 지역에서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시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시병),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수원시정), 장영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면접이 끝난 경기·전북·인천 지역 중 25명의 단수 후보자를 발표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심사평가를 실시해 25명의 후보자를 단수공천 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 등이다.경기 지역에서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시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시병),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수원시정), 장영하 전 성남지법 판사(성남시수정구), 국민의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최고위원이 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중구(영종)·강화·옹진군에 출마를 선언했다.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기후정치’와 ‘지속 가능’을 전면에 걸고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이 지역이 민주당의 패배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막겠다”며 “이동학의 출마로 이곳은 험지가 아니라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비판을 쏟아내며 정치를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학 전 최고위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7일 황해남도 강령군 등암리부터 연안군으로 이어지는 해안과 섬에서 사격훈련을 했으나 남측에 그 어떤 위협도 조성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북한 총참모부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사격훈련 사실을 공개하면서 해안포 23문을 동원해 88발의 포탄으로 해상 군사분계선과 평행선상의 동쪽 방향 4개 구역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그러면서 “사격 구역은 방향상으로 군사분계선과 무관하며 적대국에 그 어떤 의도적인 위협도 조성하지 않았다”며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훈련 체계 안에
(연평도=연합뉴스) 7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대수압도에 포문이 보이고 있다. 2024.1.7
[천지일보=김성완기자] 서해 북단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북한의 해안포 사격과 군의 맞대응 훈련 방침에 따른 조치다.5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 2분과 12시 30분 2차례 연평도에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연평면사무소는 군부대 측 요청을 받고 대피 방송을 내보낸 뒤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했다. 또 백령면사무소도 주민들에게 대피소로 이동해달라는 방송을 내보냈다.이 여파로 인천운항관리센터는 낮 1시 인천에서 출발해 연평도로 향하는 여객선의 운항을 통제했다.
[인천=뉴시스] 5일 낮 연평 주민들이 인천 옹진군 연평도 대피소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사진=독자 제공)
11일에는 신년 기자회견 진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0일 인천을 찾아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을 약속하며 본격적인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앞서 윤 후보는 새해 첫날 0시 인천 신항 컨테이너 하역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열흘만에 재차 방문한 셈이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송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뒤집힌 여론조사 지지율 하락세를 반전시켜 재역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그는 “한국전쟁 당시 적의 허를 찔러 일거에 판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
유족 측 주장 수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지난 2010년 북한군에 의해 발생한 연평도 포격 사건의 정부 공식명칭을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연평도 포격전’으로 31일 변경했다.국방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시 공문을 각급 부대에 하달했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의 이번 명칭 변경은 당시 북한군의 도발에 맞섰던 해병대원들의 전투성과를 부각하기 위한 취지인데, 이번에 받아들여진 것이다.그간 해병대와 전사자 유족들은 여러 차례 ‘포격전으로 명칭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6
군내 누적 166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9일 해외 출장을 다녀온 해병대 간부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관련 사실을 전하고 “태국 출장을 갔던 이 간부는 전날 입국 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격리 시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대 내 접촉자는 없다”고 덧붙였다.이날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16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57명이 완치됐고, 9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북한군 특이 동향 없어해경 “머무른 시간 짧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해상에서 우리 측 선박 1척이 항로 착오로 인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가 복귀했다.17일 합동참모본부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인근 우도에서 북서방 11.4㎞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우리나라 4.59t 운반선 1척이 NLL 이북으로 잠시 넘어갔다.합참은 “오늘 오후 1시께 연평 동방에서 우리 소형어선 1척이 항로 착오로 NLL을 월선했다가 복귀한 상황이 있었다”고 밝혔다.이 선박이 NLL 북측에 머문 시간은 10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현재 우리나라에 매설된 지뢰의 양은 82만 8천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국방위원회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을)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받은 ‘지뢰매설 추정치 및 접경지역·후방지역 지뢰제거 작전통계 등’ 자료에 따르면, 비무장지대의 경우 38만발, 민통선 이북의 경우 38만 9천발, 민통선 이남 제한보호구역의 경우 5만발, 후방지역의 경우 9천발 등을 합산해 총 82만 8천발의 지뢰가 매설됐다.접경지역 지뢰제거 실적을 살펴보면 진척상황이 미진한 것으로 보인다. 접경지역은 특별법상 15개
높은 대입전형료 문제 선제적 대응해야[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국 200여 4년제 대학이 전형료 수입으로 4년 동안 총 5988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배준영(국회 교육위,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3일 교육부로부터 ‘최근 3년간(2017~2019학년도) 대학별 전형료 현황’ 자료와 대입정책과로부터 확인한 20학년도 대입전형료 수입을 종합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대입전형료 수입액은 총5988억여원으로 ▲2017학년도 1592억 4600만원 ▲2018년 1470억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서해상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을 놓고 남북한이 공정한 조사를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라비나 샴다사니 OHCHR 대변인은 남북이 사건에 대한 효과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는 “국제인권법에 따라 각국은 신뢰할 수 있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할 의무가 있다”며 “생명권을 위반해 자의적으로 생명을 앗아간 것인지를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조사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씨를 사살할 당시 AK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당국은 22일 오후 9시 40분쯤 황해남도 옹진군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해군 경비정에 탄 북한군이 이씨를 향해 AK-47 소총을 발사했다고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군은 이 같은 내용을 국회 국방위원회에도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북한군이 사용한 AK-47 소총은 유효사거리가 300m이며 7.62㎜의 탄환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4일엔 군 당국은 화기 종류를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그 사이 화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해군이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을 수색하던 중 소청도 해상에서 구명조끼로 추정된 물체를 발견했으나 확인 결과 플라스틱 부유물로 파악됐다.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군 항공기는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해상에서 지난 21일 실종된 어업지도원 A씨의 시신을 수색하던 중 구명조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해경에 통보했다.이후 해경은 해군의 통보를 받고 소청도 남동방 해상에서 해당 물체를 찾았으나 플라스틱 부유물로 밝혀졌다.해경 관계자는 “가로 30㎝, 세로 10㎝ 크기 정도되
“서부해안서 수색 조직… 시신 수습시 남에 전달 방법 고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은 27일 남측이 소연평도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공무원 수색 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북측 영해 침범하고 있다며 중단하라고 경고했다.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북한은 “우리는 남측이 자기 영해에서 그 어떤 수색작전을 벌리든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하여 엄중
월북 정황 자료 요청했지만 받지 못해군, 검토 후 28일까지 자료 제공 여부 결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에게 피격돼 숨진 공무원 A씨의 실종 전 행적을 수사 중인 해양경찰이 군 당국에 월북 정황이 담긴 자료를 요청했다.해양경찰청은 26일 전날 해경청 총경급 간부와 수사관 등이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지난 21일 실종된 공무원 A 씨 수사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해경은 군 당국이 확보하고 있다는 A씨의 월북 정황이 담긴 각종 자료 협조를 요청했지만, 자료 열람도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군 당국은 내부 논의 등
“국민의 생명 보호는 국가가 존재해야 할 이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북한군의 민간인 피격 사건에 대해 26일 “통신채널이 모두 끊겨 위험에 대응할 수 없었다는 정부의 말은 거짓이었다”고 지적했다.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생명존중에 경의’ ‘남녘 동포 건강 기원’을 이야기하는 정상 간의 친서라인이 멀쩡하게 살아 있었다”며 “그럼에도 대통령의 구출지시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질타했다.김 대변인은 “국민의 생명 보호는 국가가 존재해야 할 이유다. 그 의무를 외면한 대가로 우리 국민은 처참하게 살해됐다”며 “비통한 국민
文대통령 “생명존중 의지에 경의”김정은 “좋은 일 하루빨리 오길”野 “‘실수’라고 편들려는 건가” 질타전문가 “정부 대북정책 방어 수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피격 사건과 관련한 북한의 통지문을 공개한 후, 2시간 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