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마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민심 청취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그는 지역민들로부터 직접 정책을 제안받아 공약에 반영하기도 했다.이 예비후보는 11일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마포갑 지역의 교육과 학군 문제와 관련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또한 1인 가구 및 청년층 비율이 높은 대흥·염리 지역 대학생 및 청년층과도 간담회를 했다.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제안들은 ▲마래푸 육아체육복합공공센터 ▲영유아도서관 및 영어도서관 확대 ▲여름철 어린이물놀이터와 반려견 놀이터 확충 ▲ 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 공천을 위한 경선 시 성과가 저조한 현역의원들에 주는 불이익을 강화하고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반영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확정했다. 총선을 4개월 앞둔 시점이고 비명(비이재명)계의 강한 반발 가운데 통과돼 계파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찬성 67.55%, 반대 32.45%로 가결했다. 개정안 표결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 반영 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3일 지도부·중진·대통령 측근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권고안과 관련, 다음 주 공식 혁신안으로 의결해 최고위원회에 송부하기로 했다.혁신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기구 지자체위원회에 청년위원 일정 비율 할당을 의무화하는 3호 안건과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 없이 전략공천을 원천 배제하는 내용을 담은 4호 안건도 같이 송부하기로 했다.당 지도부는 1차 혁신안(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만 수용하고 2~4차 혁신안에 대해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 지방자치 단체의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신속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김은혜 홍보수석은 17일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프레스센터 내 중앙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정부행정전산망 사태와 관련해 샌프란시스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정부 합동 TF를 즉각 가동해 신속 대응 조치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정부 합동대응 TF는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팀장으로 행안부와 국정원, 검찰, 경찰,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 구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팬덤(fandom)’이란 영어로 ‘광신자’라는 의미다. 특정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을 묶어 부르는 개념인데 보통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의 팬 집단을 일컫는 말이다. 다만 정치권에서의 팬덤은 그 의미가 달라졌다. 그냥 좋아만 하는 게 아니라 선거나 정책 결정에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됐다. 최근엔 이를 넘어 말 그대로 ‘광(狂)’적인 행태로 일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일들 또한 서슴지 않고 행해 사회적 문제로도 종종 거론되곤 한다.◆인터넷망의 보급과 팬덤정치의 시작우리나라에서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54회■ 일시: 9월 12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킹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9월 12일 154회 15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킥 이제 제가 무슨 말씀을 하시려 드리려고 하는지 아시겠죠. 아마 많은 분들이 똑같은 멘트를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뭐냐여의도 하이킥 프레임 벗는, 프레임 깨부수는 그날까지 일관되게 여의도 하이킥은 앞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25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계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을 찾아 고충을 듣고 대책마련에 집중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회의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하게 괴담과 선동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얻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이런 야당의 계획은 우리 수산물 불매운동과 같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야당의 이런 행태는 이재명 대표의 부정부패 의혹, 당내 계파갈등, 김남국 게이트를 덮기 위한 물타기 의도로 보인다”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재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오전 11시 20분부터 12시간 25분까지 단독회담을 진행 후 오후 1시 10분까지 확대 회담 자리를 가졌다.이후 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 발표에서 “러시아의 불법 침략으로 인해 무고하게 희생된 우크라 시민들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우크라 젊은이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3일 전날 리투아니아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가 논의된 것과 관련, 일본 측과 조속히 후속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일일 브리핑에서 “어제 리투아니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됐다”며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갔다”고 했다.박 차장은 “후속 조치는 정상 간에 어느 정도 얘기가 됐기 때문에 다양한 경로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현지에도 여러 고위급이 가 있기 때문에 추가로 여러 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받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23일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방류가 시작됐을 때 도쿄전력이 배출 기준을 지킬 수 있는지, 설비와 시설을 제대로 운행하는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측정한 정보는 물론 일본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정보를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구체적인 방안으로서 박 차장은 “방류가 계획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과 일본은 1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2차 실무회의를 열었지만 논의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한일 양국은 앞으로 추가 회의를 열지 않고 외교 경로를 통해 세부사항을 계속 조율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를 통해 12일 서울서 열린 1차 회의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시찰단 활동의 세부사항을 놓고 최종 타결을 시도했다. 한일 양국은 4시간에 걸친 협의에도 결국 시찰단 활동과 관련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회의를 종료했다.외교부는 “일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31일 처음으로 공개 발간된 ‘북한 인권보고서’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민들이 북한 인권 실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통일부는 북한 인권보고서가 북한 인권 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초자료로 국내외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하는 한편, 영문판도 발간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입니다.북한 인권에 관한 정부 차원의 첫 공개 보고서인 ‘2023 북한 인권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팬덤 정치’와 결별할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당내 4선 의원들은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을 제안하며 강성 지지자들의 색출 등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일부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 의원은 ‘개혁의 딸(개딸, 이재명 대표 지지층)’과의 ‘헤어질 결심’을 강조하며 이 대표에게 결단을 요청했다.민주당 우원식 김상희 안규백 의원 등 당내 4선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2023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단결을 강조하면서 의원과 지지자들 간의 대립을 자제할 것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들이 24일 “총선승리 선결 과제는 민주당의 단결에 있다. 색출 모색 망신주기 헐뜯기가 아닌 합리적 비판과 제안,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민주당 4선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2023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을 제안합니다’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무능에 맞서 이번 총선 승리는 지상과제”라며 “민주당은 안팎으로 대립하고 있고 토론이 아닌 날선 공격이 앞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우원식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부부터 상호 간 비토와 낙인을 자제하고 당원 지지자들과 허심
[천지일보=유영선, 김성완 기자] 한국이 올해 상반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될 북한 인권결의안에 5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했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유엔 인권이사회 52차 회기에서 채택될 북한 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한국은 남북관계의 특수성 등을 들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서 빠졌다.앞서 스웨덴은 21일(현지시간) 유럽연합 대표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이번 결의안에는 남한 등 외부 문화 유입을 차단하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가 22일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당원 투표 100%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과 관련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바세는 이날 성명문을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바세는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전당대회 룰 변경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해당 룰 변경은 대통령과 권력자의 하명을 잘 받드는 바지 대표를 임명하기 위한 절차이기에 국민의힘을 민심과 영원히 결별하는 정당으로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바세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당 내부의 민주주의 회복과 당의 불가역적인 개혁을 추구하는 당원·지지자들의 모임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가 인천에서 제4회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바세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인천 모던 K에서 네 번째 오프라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0여명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신인규 국바세 대표는 전날 행사에 참여해 “정치인들이 공공선을 위한 공적 책임감, 태도의 합리성, 문제해결에 대한 의지를 갖추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집행위원회와 대의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친이재명(친명)·비이재명(비명) 진영 간 쟁점이 된 ‘기소 시 당직 정지’ 관련 규정을 포함한 당헌 개정 수정안이 25일 당무위원회를 통과했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권리당원 전원투표’ 당헌 제14조의2 신설안은 제외된 가운데 비명계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어 내분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 회의에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신현영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의결된 안건에는 부정부패와 관련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재명 방탄’ 논란이 일었던 더불어민주당 당헌 80조 개정안과 권리당원 전원 투표 조항 신설이 최종 부결된 가운데 관련 사안의 재상정에 대한 계파 간 신경전과 이견이 지속하면서 내홍에 빠지는 모양새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무위는 당헌에 당의 합당과 해산에 관한 의결, 특별당헌 및 특별당규 제정과 개폐(개정·폐지)에 대해 권리당원 전원 투표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면서 권리당원 전원 투표를 전국대의원대회 의결보다 우선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하지만 해당 신설 조항(14조 2항)이 담긴 당헌 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의원총회에서 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 당헌 개정안이 부결된 것을 두고 당헌 80조 관련 절충안만 재상정하기로 논의했다. 아울러 법무부가 시행령 개정으로 검찰 수사권 확대 조치를 한 것을 두고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관련 시행령의 위법성을 주장하는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조승래 의원이 전날 중앙위에서 부결된 (개정안) 부분을 제외하고 다시 당무위원회에 상정되는 당헌의 내용과 사유에 관해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