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27일 앞둔 14일 경선에서 승리한 예비후보들의 공천을 확정했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화상 회의를 개최해 경선에서 승리한 예비후보 9명에 대한 공천을 의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9명의 예비후보는 이혜훈(서울 중구성동구을),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서정현(경기 안산시을), 장석환(경기 고양시을), 이용(경기 하남시갑), 한길룡(경기 파주시을), 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김형동(경북 안동시예천군), 박성호(경남 김해시갑) 등이다.이혜훈 예비후보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 당시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가 구조된 해병 A씨가 해병대 1사단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기로 했다.전날 만기 전역한 A씨는 25일 군인권센터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임성근 1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죄로 고소한다”면서 “사고 당사자로서 세상을 떠난 채 상병의 돌이킬 수 없는 피해에 대해 정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당한 지시를 받고 작전 중 사망하거나 다친 게 아니다”라며 “사단장과 같은 사람들이 자기 업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3일 해병이 둘로 나뉘었다. 예비역 해병들은 고인이 된 채 모 상병을 추모하고 사망 사고의 진상 규명과 수사 과정에서 보직 해임된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직무 회복을 촉구했다. 반면 현역들은 6.25전쟁 당시 서울을 수복한 날을 기념했다.이날 해병대 예비역 전국 연대는 대통령실 건너편의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정문에서 ‘고(姑) 채 해병 순직 진상 규명 촉구 및 해병대 수사단 수사 외압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행사장에선 등에 ‘해병대’라고 적힌 빨간 상의를 입은 예비역 해병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를 앞두고 수해 봉사를 하며 몸을 낮추는 모습이다. 이는 윤리위 징계 수위 결과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내에선 홍 시장의 징계 수위를 두고 온도 차를 보이는 상황이다.홍 시장은 지난 15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상황에서 대구의 한 골프장을 찾아 1시간가량 골프를 치다 중단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질타를 받았다.또한 그는 “공직자의 주말은 비상 근무 외에는 자유” “그만 트집 잡으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0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수해를 정쟁 요소로 삼아 “깎아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을 향해 전 정부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은 폭우 피해의 책임을 윤석열 정부의 컨트롤타워로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해 비판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무정부 상태, 컨트롤타워 부재라느니 하며 무리한 정쟁을 부추기며 정부를 깎아내리기에 급급한 모습”이라고 지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구명조끼도 지급받지 못한 채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이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 진급됐다. 구명조끼 미지급 논란이 일자 해병대는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맞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고 강구했다.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장은 이날 채수근 일병의 상병 추서 진급을 사단장 권한으로 승인했다. 대령 이상의 지휘관은 병사의 추서 진급 권한이 주어진다.채 상병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수해 복구 작업 중 숨진 해병대원을 추모하며 “또 다시 반복된 인재”라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해로 희생되신 분의 넋을 다 기리기도 전에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해병대원 한 분이 안타깝게 사고를 당하셨다. 깊은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 분들과 전우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를 두고 “고인은 장갑차도 1시간을 못 버틴 급류 속에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채 작업에 투입됐다고 한다”며 “왜 기본이 지켜지지 않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고(故) 채수근 일병에 대해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20일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 피해가 큰 경북 예천군을 비롯해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현재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호우피해 농가 지원과 함께 농작물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9일 경북 예천 등 수해지역 34개 시군에 장병 1만 1천명과 장비 670여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은 이번 수해 피해 대응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장병 3만 2천여명과 장비 1210여대를 투입했다.군이 수해 현장에 대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인데 특히 육군은 전날 6개의 ‘호우피해 복구작전 태스크포스(TF)’를 편성해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병대도 수륙양용이 가능한 상륙돌격장갑차(KAAV) 6대를 수해 지역에 급파했다.중앙재난안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18일 최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수해 대처에 집중하기 위해 각 상임위 일정을 연기하는 반면 이번 피해와 관련된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 일정은 남겨뒀다. 또 이들은 소위에서 논의된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오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한다.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각자 회의를 열고 일제히 신속한 호우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로서 자연재난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 각지에서 속출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17일 예정됐던 정치 일정을 대폭 축소하고 피해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정쟁은 잠시 사그라든 모양새지만 또 다른 갈등요인으로 수해 발생 책임론이 제기됐다. 특히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언급하며 ‘컨트롤타워 공백’이라고 비판했고, 여권은 이에 반발하며 “좁쌀 같은 걸로 계속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전에 예정됐던 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일제히 수해 지역으로 향했다. 전날 방미 일정을 마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집중 호우로 산사태 등이 발생한 경상북도 예천군 일대를 찾아 수해 상황을 둘러봤다.윤 대통령은 이날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예천군 감천면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았다.현장은 산사태로 떠내려온 암석과 흙이 덮쳐 무너진 농가와 창고로 아수라장이었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이철우 경북지사, 김학동 예천군수로부터 피해 상황 설명을 듣고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현장 피해 상황 브리핑 판에는 건의사항으로 ‘피해가 극심하므로 특별
[예천=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북 예천군 산사태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전국 각지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계속되면서 군도 피해 복구 및 구조활동에 투입됐다.경북 예천군에 따르면 15일 쏟아진 폭우로 이날 오전 기준 예천군 용문면, 효자면, 은풍면, 감천면 등 4개 지역에서 주택 매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당 지역에서 지금까지 주택 7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14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육군 50사단과 공군 16전투비행단은 소속 장병 50여명, 덤프트럭 5대, 굴삭기 3대를 경북 예천군 산사태 복구에 긴급 투입했다. 육군 50사단은 장병 10
2013년 새누리당 입당해 7년간 정치경험 쌓아“달걀로 바위치기 연속, 결국 닭 되어 바위 넘을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년 자유통일운동가 신대경(36)씨가 지난 4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지역구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을 마쳤다. 신씨는 오는 10일 공식적으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통일부 공공기관 출신인 신씨는 긍정적 통일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식당 자영업과 대리운전, 택배 상하차, 현장 잡부 등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마련한 자비로 통일단체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해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에 대해 입당을 영구히 불허하기로 했다.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이형식 예천군의장에 대해서도 소속 군의원을 모범적으로 통솔하지 못한 관리 책임과 연수 과정 중 각종 논란으로 민심을 이탈케 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했다며 당원권을 정지하기로 했다.또 김은수, 강영구, 신동은, 조동인, 신향순 등 당 소속 경북 예천군의원 전원에 대해선 연수 과정 중 각종 논란으로 민심을 이탈케 하고 당의 위
김병준, 재발방지 대책 마련 지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해외연수 기간 중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종철 예천군의회 부의장이 소속 당인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당 윤리위원회 회부가 무산됐다. 한국당은 8일 “김병준 위원장은 최근 있었던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폭행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단호한 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김 위원장은 당초 박종철 군의회 부의장 등의 부적절 행위에 대해 당 윤리위 회부를 지시했으나, 박 부의장이 이미 탈당한 상태로 윤리위 회부가 어렵다는 것을 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소속 경북 예천군의원이 해외연수 도중 추태를 부린 것에 대해 8일 “한국당은 국민적 지탄과 사건 내용의 엄중함을 깨닫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권칠승 원내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북 예천군의원 해외연수 추태가 논란이 됐다. 9.11 신고 통화내용을 보면 가이드 얼굴을 때려 안경이 부러지고 피가 났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권 원내부대표는 “호텔에서 술에 취해 고성방가를 하고, 호텔 투숙객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며 “또 여성
민병주·이한성·신의진·신성범도 고배유기준·박인숙·하태경, 본선행 티켓[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새누리당 경선에서 현역인 강석훈, 민병주, 이한성, 신의진, 신성범 의원 등 5명이 탈락하고 유기준, 박인숙, 하태경 의원 등 3명이 공천을 확정했다.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개 지역구가 포함된 9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선 결과 친박(친박근혜)계인 강석훈 의원은 서울 서초을 경선에서 서초구청장 출신인 박성중 예비후보에게 고배를 마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