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비교적 이슈에서 밀려나 있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위협 발언과 맞물린 최근의 군사 동향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유력 언론 등의 관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미 정부도 북한의 위협을 이전과는 달리 취급하는 기류가 읽히고 연일 미 정부의 언론 브리핑에서는 북한의 전쟁 준비 여부라던가 북러 군사 현황 등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24일(현지시간)자 미 워싱턴포스트(WP) 사설에도 북한 위협을 강조하는 내용이 다뤄졌는데, 미 주류 언론들도 최근 연이어 북한발 위협에 대한 기사를 지속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 이틑날인 22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회담에서 방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상당한 규모의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 현지 브리핑에서 “대공 방어체계, 화력 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서 진행되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국의 천무 다연장로켓(MLRS)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실전 배치된 모습이 4일 공개됐다.4일 제인스닷컴에 따르면 사우디 국방부는 파이야드 빈 하메드 알루와일리 총참모장이 예멘 접경 지역의 부대를 방문한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서 천무 MLRS 2문의 모습이 발견됐다.사진에서 확인된 천무 2문은 사우디 육군의 상징과 함께 ‘878’과 ‘885’ 번호가 찍혀 있어 실전 배치된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제인스닷컴은 분석했다.사우디 국영 통신 SPA는 지난해 3월 사우디 국방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천무 체계를 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1994년 발표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30년만에 대내외 환경에 맞게 수정‧보완하겠다고 밝힌 정부가 최근 ‘연방형 단일국가’를 최종 단계로 하는 통일방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한국정치학회는 지난달 ‘사례연구를 통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 발전방향 구체화’ 정책연구용역 보고서를 발주처인 통일부에 제출했다. 연구는 지난해 9월부터 석 달간 독일·예멘·홍콩·유럽연합(EU) 등의 해외 통일 사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회가 내놓은 통일 구상의 골자는 기존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상
“아부다비 드론 공격 강력히 규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에 가해진 예멘 후티 반군의 무인기 공격과 관련해 “정부 방문단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반군이 지역 내 여러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일은 지금까지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사전에 UAE로부터 피습 징후를 미리 공유 받았냐’는 질문에는 “이에 대해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이와는 별도로 외교부는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외교부의
피습 현장서 두바이까진 100여㎞… 순방단 동요 없어아부다비 사전 일정 취소로 두바이서 순방일정 이어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에 17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이 드론 공격을 했다. 피격 장소는 문 대통령이 방문할 예정이었던 아부다비 지역인데, 사전 일정이 취소돼 두바이에 머무르면서 신변에 이상이 없다.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의 산업지역과 신공항 건설지에 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아부다비에
“예멘 내전 종식 위해 국제사회 노력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6일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인 밀집지역을 목표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외교부는 이날 김인철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후티 반군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나자란, 자잔 지방의 민간인 밀집지역을 목표로 폭탄 탑재 무인기 공격을 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외교부 “45시간 만에 풀려나… 나포 선박, 오늘 사우디 지잔항으로 출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예멘 후티 반군에 억류됐던 한국인 2명을 포함한 16명 전원이 사고 발생 45시간 만인 19일(현지시간) 전원 석방됐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 50분(한국시간 18일 새벽 3시 50분) 예멘에 나포, 억류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 3척(한국 국적 선박 2척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1척)과 한국인 2명을 포함한 16명이 19일 오후 6시 40분경(한국시간 20일 밤 0시 40분) 전부 석방됐다.외교
한국 선박 2척 등 3척 나포… 한국인 2명 등 16명 억류후티 반군 “韓소유 확인시 석방”… 청해부대 현장 출동[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예멘 서해상에서 한국인 2명 포함 16명이 탑승한 선박 3척이 18일 예멘 후티 반군에 나포됐다. 후티 반군은 한국 선박으로 확인되면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청해부대를 현장에 급파했다.19일 외교부에 따르면, 18일 새벽 3시 50분(현지시간 17일 오후 9시 50분) 예멘 카마란섬 서방 15마일 해역에서 한국 국적 항만 준설선(웅진 G-16호)
금태섭 “인권 친화적 난민정책 추진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난민 신청과 인도적 체류는 크게 늘고 있지만, 난민 인정을 받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난민 신청자는 2009년 324명에서 2018년 1만 6173명으로 50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난민 인정률은 21.6%에서 0.9%로 크게 낮아졌다.올해는 더 낮아져 7월 기준 난민 인정률은 0.3%에 불과했다.지난 2009년부터 올 7월까지 난민으로 인정된 인원은 862명이다. 미얀마 국적이 257명으
한국당 정종섭 “원전 등에 출현 사례”… 민주당 김진표 “방어 드론 법률 제정 추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가 2일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의원이 드론 테러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당은 원전 시설 등에 대한 드론 출현 사례를 지적했고, 민주당은 이러한 드론 테러를 방어할 수 있는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최근 사우디 국영 석유시설이 예멘 반군의 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오전(현지시간, 한국시간 24일 밤 11시경) 유엔(UN) 총회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조연설을 진행해 35분간의 연설을 마쳤다. 북한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이란에 대한 비판 발언을 하면서 짧게 언급됐지만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 비핵화에 나서야 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냈다.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내용을 YTN이 실시간으로 번역한 내용 전문.감사합니다. 총회의장님, UN사무총장님. 각국 대표 여러분, 정상 여러분, 대사 여러분. 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12일 제39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라크 등 6개국과 필리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기간을 내년 1월 31일까지로 6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여행금지국은 이라크, 시리아, 예멘, 리비아,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6개국이다. 필리핀 내 잠보앙가 반도와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 등도 여행금지 구역이다.외교부는 “해당 국가와 지역 내 정세 불안과 열악한 치안 상황, 테러 위협 등이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금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외교부 장관은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예멘 출신 난민 지위 인정자 이스마일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청년정책 토크콘서트 ‘우리 곁의 난민’에 참석해 ‘난민이 말하는 난민 문제’란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있다.‘우리 곁의 난민’ 토크콘서트는 청년 난민 이슈 당사자, 시민활동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동안의 난민 문제를 점검하고 혐오 정서 확산 방지 및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콘서트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청년정책 토크콘서트 ‘우리 곁의 난민’에 참석해 ‘예멘 난민신청자가 대한민국에 가져온 것들’이란 주제로 발제를 마친 후 미소를 짓고 있다.‘우리 곁의 난민’ 토크콘서트는 청년 난민 이슈 당사자, 시민활동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동안의 난민 문제를 점검하고 혐오 정서 확산 방지 및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콘서트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청년정책 토크콘서트 ‘우리 곁의 난민’에 참석해 ‘예멘 난민신청자가 대한민국에 가져온 것들’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있다.‘우리 곁의 난민’ 토크콘서트는 청년 난민 이슈 당사자, 시민활동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동안의 난민 문제를 점검하고 혐오 정서 확산 방지 및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콘서트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