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관실 감사와 병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경로를 확인하는 역학조사가 시작됐다.국방부는 이날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해 전날부터 민·관·군 합동역학조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국방부 감사관실 감사와 병행된다.조사단은 질병관리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국군의무사령부의 역학조사 담당 부서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민간전문가 2∼3명, 질병관리청 7명, 국군의무사령부와 해군 8명 등으로 구성됐다.조사단은 이달 30일까지 기초자료 수
‘공관서 정치모임’ 의혹 제기“의도적 은폐, 범죄 행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권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역수칙 위반 은폐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진실을 촉구했다.배재정 이낙연 캠프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이 지사는 국민에게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누구누구이며, 방역수칙을 어겨가며 이 모임을 숨기려 한 것은 아닌지”라며 “이미 항간에는 이 지사가 ‘구중궁궐 공관정치’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호사가들의 낭설임을 증명
신속한 재발방지대책 마련 당부“정부 불신 이어질 엄중한 상황”복지부 3일, 긴급현장대응팀 파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아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정 총리는 이날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국가가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돼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신속히 상황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정 총리는 동부구치소의
당정, 연 400명씩 의대 정원 늘리기로 결정의협 즉각 반발… 8월 14일 또는 18일 총파업시민단체 “의사 인원 부족하다” 지적하기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3일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한시적으로 의과대학 정원을 연간 400명씩 늘려 총 4000명의 의사를 양성하는 방안을 확정한 가운데 시민단체와 의사협회 모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당정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의대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현재 한 해 3058명인 의대 학부 입학 정원
의대 신설도 적극 검토키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지역의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는 2022학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4000명 더 늘리기로 했다.당정은 2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지역 내 의사인력 부족 및 불균형 해소를 위해 현재 3058명인 의대 정원을 2022학년부터 400명 증원해 10년간 한시적으로 3458명 정원으로 확대한다”며 “총 4000명을 추가 양성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의료서비스의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필수·공공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국립공공의대 설립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은 30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제정안은 지역과 국가의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해 나갈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을 높이고,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을 주요내용으로 한다.제정안에 따르면, 국가는 공공의료인력 양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불안 덜어줄 것으로 기대”정보위원장에 김민기, 교육위원장에 홍문표노태악 임명동의안 포함 11개 법안도 통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코로나 3법 등을 의결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두 법안을 포함해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결 및 근본적인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을 포함애 18인의 여·야 동수 위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신천지 교인들의 코로나19 감염 경로에 대해 근접해가고 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에게 관련 보고를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역학조사관이 단계별로 추적하는 중인데, 한쪽으로 몰려가고 있어서 감염원에 근접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장관은 대응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는 문제에 대해 “지역전파가 초기 단계에 있고, 이 질환의 특성상 전파력은 빠르지만, 위중도가 낮다는 점에서 현재 ‘경계’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했다.정
대구·경북 확진자 이틀새 18명 권영진 “중앙정부 지원 시급”정 “지자체·정부 협조하겠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를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정 총리는 19일 오후 6시쯤 대구시청에 도착해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확진자 격리 치료를 위해) 공공 및 민간병원 확보가 시급해 보인다”며 “우선 인근 자치단체와 협조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돕겠다”고 말했다.하루 전 대구 지역에서는 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확진 환자가
전체회의서 9개 법안 상정19일 소위원회 논의 예정20일 전체회의서 법안 의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 3법’을 상정했다. 복지위는 국민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법안인 만큼 2월 임시국회 중 처리할 예정이다.복지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검역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총 9건의 법안을 상정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법안을 내놨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합동단속으로 적발되는 불법행위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 하에 처벌해 주시고, 국민께서도 마스크 판매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식약처와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신고센터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수본 회의에서 “마스크 수급에 대한 국민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며 “기재부, 식약처, 공정위 등 관계부처에서는 공급과 유통, 판매 각 과정에서 개선할 점은 없는지 다시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정 총
“특위 가동해 관련법 및 피해자 보상 범위 등 점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누리당은 9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관한 여야 합의를 실천하기 위해 당정 회의를 소집하는 등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안전처,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새누리당 메르스 비상대책특별위원회 4+4 여야합의 실천회의’를 열고 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에 관한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당 메르스 특위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메르스 관련 법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