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군수송기를 통해 이스라엘에 있는 한국인 163명을 대피시켰다. 현재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아 전쟁이 촉발된 상태다.외교부와 국방부는 14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가 전날 정오께 한국에서 이륙, 13일(현지시간) 오후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했다”며 “14일 자정 무렵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피한 인원은 장기 체류자 81명과 단기 여행객 82명 등 한국인 163명을 비롯해 일본인 51명, 싱가포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시작된 전쟁으로 한국 정부와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재택근무에 돌입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상황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화상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현지 상황 및 우리 국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현재 이스라엘 지역에는
“안전한 지역 출국 당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5일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주의 여행경보 단계를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러시아의 침공 우려로 전운이 감돌고 있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주우크라이나 대사관과의 화상회의 협의 등을 거쳐 우리 국민 안전대책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으로 여행경보 3단계 지역은 기존 크림·루간스크·도네츠크 등 3곳에 더해 볼린·리브네·지또미르·키예프·체르니힙·수미·하리키브·드니프로 페트롭스크·자포로시아·헤르손·오데사·미콜라이브 등
“관련 동향 예의주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5일 에티오피아 전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가 출국 권고인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은 에티오피아 내 내전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이뤄진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감안한 조치다.외교부가 발령하는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3단계(적색경보) ‘출국권고’,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로 분류된다.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 간 내전이 격화하면서 국가비상
“여행 취소‧연기해 달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7일 수단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은 수단 내 정세불안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감안한 것이다.외교부는 여행경보의 구분 및 행동요령을 단계별로 분류하고 있다. 1단계는 남색경보로 여행유의, 2단계는 황색경보로 여행자제, 3단계는 적색경보로 출국권고, 4단계는 흑색경보로 여행금지에 해당한다.외교부는 “수단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
다음달 17일까지 연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외교부는 16일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다음달 17일까지 유지된다”면서 “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권고했다.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자제인 2단계 이상과 철수권고인 3단계 이하 조치로, 지난 3월 23일 처음 발령한 이후 이를 계속 연장하고 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연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유
“대책 보완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6일 강경화 장관 배우자의 미국 여행에 대한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 “특별여행주의보는 권고적 성격”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6일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여행주의보를 어기더라도 막을 방법이 없는데, 방안이 있느냐’는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당국자에 따르면 외교부는 해외여행과 관련해 해외여행경보와, 특별여행주의보 두 가지 조치를 할 수 있다. 해외여행경보는 여행유의, 여행자제, 철수권고, 여행금지 4단계로 분류된다.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코로나19로 국민의 감염 우려 높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접어들면서 외교부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외교부가 전 세계에 여행경보를 발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1단계-2단계(여행자제)-3단계(철수권고)-4단계(여행금지) 등으로 구성된다.앞서 외교부는 지난 16일 서유럽과 중유럽 36개국에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었다.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증대됨과 동시에 해외에서 국민
“이동 비교적 자유로운 점 고려”이탈리아·독일·프랑스·영국 등 발령[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유럽 36개국에 대해 ‘여행자제’를 뜻하는 여행경보 2단계(황색경보)를 발령했다.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 4단계 흑색경보(여행금지) 등으로 분류된다발령 대상은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 바티칸 등 유럽연합 회원국 또는 유럽 26개국 간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쉥겐협정 가입국 등
일본 입국제한 강화 조치에 강경 대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강화 조치에 대해 우리 정부도 강경 대응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금지나 제한을 하는 국가가 100여개국에 달함에도 일본만을 상대로 보복 대응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오는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비자)면제 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인의 무비자 입국(90일 이내 단기 체류)도 중단한다.일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선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
90일 이내 체류 무비자 중단日서 입국 외국인 대상으로특별입국철차도 시행 계획‘여행자제’로 경보단계도 상향日방역시스템 때리며 의도 의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비자)면제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6일 밝혔다.일본인의 무비자 입국(90일 이내 단기 체류)도 중단한다.일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선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또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여행경보를 한 단계 상향한 2단계 ‘여행자제’로 조정한다.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90일 이내 체류 무비자 중단日서 입국 외국인 대상으로특별입국철차도 시행 계획‘여행자제’로 경보단계도 상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비자)면제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6일 밝혔다.일본인의 무비자 입국(90일 이내 단기 체류)도 중단한다.일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선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또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여행경보를 한 단계 상향한 2단계 ‘여행자제’로 조정한다.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상응조치를 발표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비자)면제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6일 밝혔다.일본인의 무비자 입국(90일 이내 단기 체류)도 중단한다.일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선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또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여행경보를 한 단계 상향한 ‘여행자제’로 조정한다.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상응조치를 발표했다.앞서 일본은 9일부터 자국으로 입국하는 한국인에 대해 14일 동안 격리시설 대기, 무비자 입국금지 등 조치를
“日체류 국민, 신변안전 유의해야”日도 28일 한국 전역에 ‘레벨1’ 지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9일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일로 있는 일본 전역에 여행경보를 내렸다.외교부는 이날 일본 전역에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를 발령하고 “이번 남색경보 발령은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확산 추세에 우리 국민의 감염 피해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이내 및 일본 정부가 지정한 피난 지시지역은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를 유지했다.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3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지만, 3일 만에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청원 요건을 채웠다.이 청원은 26일 오후 4시 55분께 33만 619명이 동의한 상태다.최초 청원인은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춘절 기간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고 썼다. 이 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시를 포함한 후베이성(湖北)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가 25일 3단계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됐다.외교부는 이날 후베이성 전역에 ‘철수권고’를 의미하는 3단계 여행경보(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지난 23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우한시에 2단계 ‘여행 자제’ 경보를 발령하고, 후베이성 나머지 지역에도 1단계 ‘여행 유의’ 경보를 내린 지 이틀만이다.이번 조정은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후베이성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어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이 전면 통
우한시 제외 후베이성 전역에 ‘여행유의’“체류자 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신중 검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우한시에 여행 자제를 의미하는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아울러 우한시를 제외한 중국 후베이성 전역에 여행유의를 뜻하는 여행경보 1단계 조치가 취해졌다.외교부는 23일 “이번 여행경보는 지난해 12월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추세이고 이날부터 우한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이륙과 우한 시내 대중교통 운영 중단 등 중국 당국의 조
인천-에티오피아 노선도 일본에서 한국 경유한 노선정부 사이트에도 서점에도 아프리카 정보 부족 지적유엔서 대북 대결 위한 표 확보로 외교안보 교류만 신경과거 정부와 달리 文정부 들어서는 대통령 방문도 없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0~16일 한 주간 외교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를 순방했지만,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인적 교류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아프리카를 향한 직항로도 일본에서 한국을 경유해 에티오피아로 향하는 것 외에는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교류가 거의 없
부르키나파소서 구출돼외교부 “피랍경위 파악”정부, 여행경보 재조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여행중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가 프랑스 군에 구출된 한국인 40대 여성 A씨가 14일 오후 귀국했다. A씨는 착륙해 곧바로 공항 내에서 테러방지법에 따른 정부 합동조사를 받는다.A씨는 파리에서 한국을 향해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A씨는 착륙하자마자 공항 내에서 테러방지법에 따른 정부 합동조사를 받는다.외교부는 “피랍 경위 등 많은 정보를 파악해 국제사회와 테러 공조에 활용하려는 목적이
“정밀검토중… 긴급구난비 경제력 없는 이에 한정”피랍 한국여성, 철수권고지역인 모로코 등도 여행지난 4월 중순 피랍돼 한달간 열악한 움막 생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여행 자제 지역인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한국인 장모씨는 긴급구난비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외교부는 해외에서 긴급하게 후송해야 하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항공비와 치료비 등 긴급구난비를 지원한다. 하지만 장씨는 여행자제 경고를 무시하고 개인여행을 추진했기 때문에 긴급구난비 지원 대상이 되는지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