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지난달 24일 북한 소형 목선에 동해 북방한계선(NLL)이 뚫렸는데도 당시 관련 대응 작전에 나선 부대와 장병을 대거 포상하기로 했다.동해 NLL 경계 실패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이라 파장이 일지 주목된다. 정치권 안팎에선 경계 실패를 성공한 작전으로 둔갑시키더니 포상까지 한다며 군의 사고체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합참, 北목선 관련 포상계획 발표합동참모본부는 1일 북한 소형 목선을 최초 식별하고 추적 및 감시하는 등 작전에 기여한 부대와 인원을 선정했다며 포상 계획을 발표했다.부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주민 4명을 태운 소형 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하한 가운데 군이 정상적인 작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이를 반박하는 의견이 25일 정치권에서 나와 주목된다.군이 동해상 감시‧경계 작전에 실패했음에도 성공한 작전으로 둔갑시켜 발표했다는 지적인데, 실제라면 군의 감시‧경계에 구멍이 뚫린 것을 넘어 아전인수식 해석 논란으로까지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김병주 “경계‧합동작전 실패”4성 장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북한 목선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4일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동해상 귀순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11월 북송된 2명 이후 4년 만인데, 귀순 의도를 판단해 결론 낸 문 정부와 달리 윤 정부는 귀순을 희망하기만 하면 그 진정성에 관계 없이 수용한다는 태도라 논란이 일지 않겠느냐는 것이다.◆“동해상 귀순 시도 4년만”국방부 등에 따르면 동해상 귀순 시도는 문 정부 시절인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어민 2명이 군 당국에 붙잡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도 속초 지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파악됐다.남성 1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된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일부 등 관계 당국은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합참 “속초 동해 해상서 신병 확보”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기자들에 보낸 공지에서 오전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에서 온 4명을 강원도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또 “군은 이른 새벽 5시 30분부터 동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이양수, 당 전국위원회 부의장 역임 김성원, 당 원내수석부대표 거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재선, 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과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을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했다.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이양수 특별보좌역은 당 전국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대선 당시 대통령후보 수석대변인을 맡아 당선인의 비전과 의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특별보좌역에 대해선 “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와 양양군, 경북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5일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사전 피해조사 결과 선포 기준액을 충분히 초과한 우선 선포지역”이라고 말했다.해당 지역에는 규정에 따라 복구비용 등에 대한 국고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정부는 중앙 합동조사를 실시해 기준 충족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7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하이선과
민주 10곳… 한국 10곳 대상서울 종로·서대문갑도 포함분구 대상은 평택시을·세종지역구 60곳 직·간접 영향[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전국에서 통폐합되는 지역구는 2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14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82만 6287명으로 기준으로 전체 지역구 중 인구 미달인 곳은 26개인 것으로 추산됐다.획정위에 따르면 선거법 개정안에서 명시하고 있는 의석수 225석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9일 오후 강원 양양군 손양면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해 평창으로 이동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대북정책’과 ‘위안부문제’에 대해서 논의가 예상된다.
총 17곳 결과 발표… 이군현 유재중 등 5명 공천 확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발표한 4.13총선 경선 2차 결과에서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안홍준 의원을 비롯한 현역의원 3명이 낙천했다.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발표한 경선 2차 결과에 따르면 안 의원은 경남 창원마산회원 여론조사 경선에서 윤한홍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에 패했다. 이와 함께 비박(비박근혜)계 재선인 정문헌 의원이 강원 속초고성양양 지역구 경선에서 이양수 전 청와대 행정관에 피했고, 비례대표인 이에리
경선 35곳·단수추천 27곳[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이 비박(비박근혜)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선지역 35곳과 단수추천 지역 27곳이 포함된 62곳의 3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현역의원의 탈락은 없었다.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회의에 두 명이 불참했지만 나머지 전원 참석했다”며 “이 내용은 두 분이 어제 계실 때 대략 합의된 내용”이라고 밝혔다.이날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김무성 대표의 공천 결과 발표 연기를 두고 반발,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이 위원장은 황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우리 군의 무인항공기(UAV)가 추락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달 1일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다.6일 오전 10시 48분께 육군 모 부대 소속의 무인항공기 1대가 정찰훈련을 마치고 복귀 중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물치천 인근 둑에 추락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항공기는 날개와 바퀴, 동체 밑부분이 파손됐다.군에 따르면 추락한 항공기는 이날 오전 양양공항을 이륙해 통일 전망대까지 정찰 훈련을 하던 중이었으며, 아직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추락한 무인항공기 ‘송골매’는 2000년대
(양양=연합뉴스) 6일 오전 10시 48분께 육군 모 부대 소속 무인항공기 1대가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물치천 인근 둑에 추락했다.군부대의 한 관계자는 "육군 무인항공기 1대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물치천 인근에 추락했다"고 말했다.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항공기의 바퀴와 날개, 동체 밑부분이 약간 파손됐으나 형체는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추락한 항공기는 2000년대 초 군단급에 배치한 정찰용 무인기 '송골매'다.송골매는 전장 5m, 폭 6.5m 규모이며, 속도는 시속 150㎞/h, 작전반경 100㎞, 체공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이 8일 국민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부영(서울 강동갑)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김경수(경남 김해을)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6~7일 26개 선거구에 대한 1차 모바일 투표 경선을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해당 지역구 현장투표를 실시해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의원의 탈락은 없었다. 이종걸(경기 안양 만안) 김영환(경기 안산상록을) 송훈석(강원 속초ㆍ고성ㆍ양양) 오제세(충북 청주흥덕갑) 의원 등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강래구(대전 동구) 전 민주당 대
선거운동 오늘 자정 마감..내일 오전 6시 투표시작 여야, 초박빙 분당乙에 총집결..지지호소 사력 (서울=연합뉴스) 여야가 사생결단의 각오로 임해온 4.27 재보선이 26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재.보선은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국회의원 3곳 ▲강원도지사 ▲서울 중구, 울산 중구, 울산 동구, 강원 양양군, 충남 태안군, 전남 화순군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등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여야 지도부의 진로
(서울=연합뉴스) 4.27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4일 시작됐다. 13일 마감된 후보자 등록에는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모두 135명이 등록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26일 자정까지이다. 이번 재.보선은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국회의원 3곳 ▲강원도지사 ▲서울 중구, 울산 중구, 울산 동구, 강원 양양군, 충남 태안군, 전남 화순군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등 전국 38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여야는 야권의 단일화 성사로 여야 간 1대1
야권 단일화로 여야 초접전 예고 (전국종합=연합뉴스) 4.27 재보궐선거 후보자등록이 12일 국회의원 3곳과 광역단체장 1곳 등 전국 38개 지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주요 지역에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이 야권단일화를 이루면서 다른 선거 때에 비해 후보자 수가 크게 줄었다. 경기 분당을 국회의원 보선에서는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이날 오전 나란히 후보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과 함께 강 후보는 분당에서 오래 살아온 '텃새'인 점을 내세우고, 손 후보는 '야권단일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