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4일 ‘방사능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중 핵공격 무인기 수중폭발 시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상공 600m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진행했다고도 했다.최근 투발수단뿐 아니라 지상과 공중에 이어 수중에 이르기까지 핵 탑재 플랫폼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인데, 북한의 미사일 기술 수준을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지만 남측을 겨냥한 핵‧미사일 위협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인다.우리 군의 탐지·방어망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건 이 때문인데, 북한이
노동신문, 김정은식 ‘선당정치’ 소개“당회의 소집해 난관 극복 방도 제시”전문가 “정상국가 지향, 당 영도성 강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회의를 적극 활용해 난국을 돌파하고 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북한 관영매체가 김 위원장이 난관이 있을 때마다 당 회의를 통해 노선과 정책 결정을 하고 있다는 점을 선전하고 나선 것인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김정은, 난관 때마다 당회의 소집”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혁명 앞에 조성된 주객관적인 조건과 환경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해
흑인 경호원에 둘러싸여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미국 워싱턴 근교 맥클린에서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김한솔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20일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찬일TV’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김한솔이 워싱턴 근교 맥클린에 있는 쉐이크쉑버거 매장에서 목격됐다고 안 소장이 주장했다. 현장에는 김한솔이 흑인 경호원 네 명에 둘러싸여 있었으며 가죽잠바에 청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꼈다는 등 인상착의를 자세히 설명했다.안 소장은 맥클린에서 김한솔의 포착
軍당국, 잠수복·오리발 발견서욱 “방수복 입고 건너온 듯”전문가 “北서 오리발 휴대 안돼”“온전히 6시간 수영 거의 불가능”軍대응엔 “매번 반복… 다잡아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그제 동해안 민통선에서 체포된 북한 남성이 잠수복을 입고 6시간이나 바다를 헤엄쳐 월남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남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우리 군 감시 장비에도 여러 번 포착됐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등 군 경계에 또 다시 허점이 드러났다.◆합참, 北민간인 6시간 헤엄쳐 귀순1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남성이 처음 상륙한 걸로 추정되는 곳은
열병종대 작년 75개→50개로음악·축포·조명 등으로 대신 채워전문가 “방역·계절적 요소도 작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월만에 다시 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열었다.하지만 지난해 10월 당 창건일 열병식과는 달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원하지 않고 열병 종대 등도 줄여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축소된 모양새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조선중앙TV, 열병식 녹화 중계북한은 15일 오후 조선중앙TV를 통해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녹화 중계했다.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반에 걸쳐 방
마스크 착용한 채 공연 관람수많은 인파로 거리두기 실종실내선 거리두기 원칙 지켜져새해 불꽃놀이 행사로 ‘환호성’전문가 “행사 등 불가피, 과시용”“北코로나19 행보… 선택적 방역”“방역보다는 정치행사 우위에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새해를 맞아 신년 경축공연을 개최했다.매년 이어온 연말연시 행사를 치르는 것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과는 다른 모습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노동신문, ‘새해맞이’ 행사 과정 보도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전날 밤부터 새벽에 걸쳐 진
외신 “北, 국내외 제약사 해킹”국내업체들 “피해는 일단 없어”北의 해킹 목적 확인되지 않아북한, 거리두기 최고 단계 격상최근 5천명 검사… 확진자 0명전문가 “북한, 백신 확보 절박해”“백신 개발 어려워… 해킹 시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외 제약회사들을 상대로 해킹을 시도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물론 관련 업계와 정보당국에선 북한의 해킹 시도가 새삼스러울 건 없다는 게 대체적인 입장이지만, 지난 8월 이후로 이런 시도가 빈번해진 것에 주목하고
트럼프 대선 승복하지 않은 상황 감안한 듯바이든 외교 밑그림 나올 때까지 내치 집중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전날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지난달 21일 6.25 전쟁 중공군 전사자 묘역 참배 후 26일만이자, 특히 미국 대선 이후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이날 관련 발언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렸다.하지만 이날 정치국 회의에서도 미 대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북한은 조 바이든 후보가 대선 승리 선언을 한 지 일주일이 넘도록
합참 “북한군 특이동향 없어”군의 대응 과정에 대한 논란도전문가 “軍장비 실효성 확보돼야”“군인인 듯… 민간인 넘기 힘들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남성 1명이 강원도 고성 최전방 동부전선 철책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사건이 4일 알려졌다.그런데 이 남성이 GOP(일반전초) 철책을 넘는 과정에서 비상경보음이 울리지 않았고, 철책을 넘을 당시 감시장비에 실시간으로 포착됐지만 14시간 30여분이 지난 뒤에서야 신병을 확보하면서 군의 경계 시스템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軍 “동부전선서 北남성 신원 확보”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
민주조선, 관련 법률 내용 소개코로나19 대응 관련 3단계 도입위원회도 구성… 감염에 신속 대응방역조와 봉쇄조, 치료조 투입 관리전문가 “단지 방역 차원의 입법일 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비상 방역 법안을 내놨는데, 남측의 거리두기 3단계와 같이 방역 등급을 나누고 있는 셈이어서 관심이 쏠린다.북한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고 줄곧 주장하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바이러스 퇴치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관련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공무원 피살 사건과 겹쳐 남북관계에 변수되나최고지도자 사치품 구입 경로 아는 고위급 외교관이미 1년 3개월 전 일, 별다른 영향 없으리란 관측도청와대도 공개 대응을 자제하며 상황 관리에 주력 양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2018년 돌연 잠적했던 조성길 전 주(駐)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가 1년 넘게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7일 뒤늦게 확인됐다.북한의 고위급 외교인사가 한국 망명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관심이 쏠린다.아울러 북한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도 관심사인데, 북한군의 우리
안찬일 “北, 서해안에 전력 증강하는 상황”“공동조사하면 군사정보 넘겨준다고 생각”우수근 “북한, 우리나라에 상당한 분노 가져”“정황 드러나면 좋을게 없어 응하지 않을 것”‘10월 서프라이즈’는 사실상 성사 어렵다는 분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북한이 우리나라 공무원의 사망사건 공동조사에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북한 내부에서 서해안 정보 유출 우려로 응하지 않는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6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 9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우리나라 공무원 사망사건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국방부, 北열병식서 ICBM 등장 여부엔“말할 순 없어… 한미 간 긴밀 소통 감시”전문가 “내부 결속 차원과 대내·외 과시용”“北도발 가능성 낮아… 북미관계 개선 방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닷새 앞둔 노동당 창당 75주년 기념일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열병식에서 그간 공언해 온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북한은 5년·10년 단위의 해, 이른바 ‘정주년’마다 신무기를 공개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아울러 미 대선을 한달 앞둔 상황에서 북
文대통령 “생명존중 의지에 경의”김정은 “좋은 일 하루빨리 오길”野 “‘실수’라고 편들려는 건가” 질타전문가 “정부 대북정책 방어 수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피격 사건과 관련한 북한의 통지문을 공개한 후, 2시간 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문 대
“文대통령과 남녁 동포에게 미안한 마음”전문가 “후폭풍에 北당혹… 南여론 진정 의도”“친서 교환, 남북 정상 신뢰 확인하고 있다는 것”北빠른 대처, ‘10월 서프라이즈’ 포석이라는 관측도“北사과, 남북관계 반전 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남측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최악으로 치달았던 남북관계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들끓는 여론으로 수세에 몰렸던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지만,
北선전매체 통해 연일 비난… 공식 논평은 아직6월 ‘대적 사업’ 후 뜸했던 대남 비난 재개 관측도전문가, 의견 분분… “도발 가능성도 배제는 못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한미 간 외교·국방 분야의 한미공조와 관련해 연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한동안 뜸했던 대남 비난이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인데 아직은 공식 매체가 아닌 대외 선전매체만 동원하고 있는 만큼 북한이 이전처럼 일회성 비난으로 그칠지, 아니면 본격적인 대남 비난을 재개하려는 것인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한편으로는 지난 19일 평양 공동선언 2주년에도 별다른
내년 1월 당 대회서 새로운 경제계획 발표전문가 “당 대회 개최, 관심 돌리려는 의도도”북핵 문제엔 “미 대선 결과 영향” vs “차이 없어”새 경제 전략 노선… “체질 개선 정도에 머무를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경제 실패를 공개적으로 시인하고, 내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새로운 국가 발전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새판 짜기’에 들어가겠다는 것인데, 관련 내용이 무엇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다만 현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수해 복구 등 내치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북한의 경제 행보도
노동신문, 9.9절 기념하며 태풍 피해 복구 강조9.9절 관련 행사 언급無… 중·러 정상 축전 소식만전문가 “정주년도 아니고 애초에 계획에 없었던 듯”“北여건 안 돼… 당 창건 75주년 행사에 역량 집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정권수립 72주년을 맞았지만, 별다른 행사 없이 태풍 피해 복구에 주력하는 양상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기념사설에서 올해 기념일은 인민의 안녕을 위해 거창한 작전을 펼치는 당과 국가에 대한 고마움이 차 넘치는 시기에 맞이해 더욱 의의 깊은 명절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신문은 “수해 복구
노동신문, 선군절 기념 보도“북한, 군에 절대적 충성 요구”“백두 혈통만 복종… 계승성 확고”전문가 “北선군정치 접었다 봐야”“무늬만 한미훈련… 北성낼 일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선군절(先軍節)’ 60주년을 맞은 25일 인민군대에 수령과 노동당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을 강조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군의 힘을 빼는 다양한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가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 ‘군 중심의, 군을 우선시하는 북한의 통치방식에 일정 부분 변화를 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신문, 1~3면 걸쳐 김정일 위원장
정치국회의 주재… 중앙통신 보도“수해 복구와 코로나19 방역 우선”전문가 “北경제난, 자력갱생 안 돼”“北, 중국·민간 지원 결국 수용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북한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외부로부터 어떤 지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물론 북한이 겉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이라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대북제재 장기화 속에 엎친데 덮쳐 경제난이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인 만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