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발표회서 5대 비전 발표“빈곤과 전쟁… 거리두기 조정”“수출·일자리 막는 규제 개선”“실사구시 외교로 국제관계 복원”[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25일 “윤석열 정부에서는 조국도, 드루킹도, 김경수도, 추미애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에서 자신의 5대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비전에는 ▲무분별한 국가 주도산업 정책과 재정 포퓰리즘 중단 ▲코로나 펜데믹으로 무너진 삶의 회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과 제도 혁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0일 두 번째 대선공약으로 ‘90% 근로자를 위한 따듯한 노동개혁’를 제시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대선캠프 기자실에서 “문재인 정권이 특권귀족노조의 눈치를 보는 편향적 노동정책으로 노동시장과 국가경제가 위태로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전 원장은 ▲노동 현장의 법치주의 확립 ▲노동조합 사회적 책임 확립 ▲노동시장 유연성 및 안정성 제고를 핵심적인 가치로 소개했다.그는 “노조편향 정책을 중단하고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강화, 노동시장의 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6일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 지급하느냐, 소득 하위 80%까지만 지급하느냐를 놓고 벌어지는 논쟁에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SNS에서 “(하위) 80%면 마치 적절한 수준인 것처럼 기정사실로 되고, 80% 이하에 대해선 아예 거론조차 안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전 의원은 “연소득 1억 1700만원의 4인 가구에 1인당 25만원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는 게 과연 올바르고 공정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나”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실업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최 지사는 출마 선언을 통해 “저를 포함한 민주당이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를 없애 달라는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완수하지 못했고, 특히 청년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도 만들지 못했다고 자성하며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우리의 사죄가 말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져야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다시 신임을 얻을 수 있다”며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에 맞는 올바른 행동이 가능하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7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고위 검찰간부 인사에 신현수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지금이라도 바로잡지 않으면 정권이 떠나고 난 후 큰 화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온갖 인사로 정권 비리를 지키는 검사는 무리하게 자리에 두고 수사를 강하게 하는 검사는 내쫓는 박 장관의 인사를 두고 대통령을 보좌하는 민정수석도 납득하지 못해 사표를 내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검찰은 박 장관 취임 이후 추 전 장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 강화민간고용 유지 전방위적 지원어려운 청년·여성 취업기회 확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일자리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우선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합심해 1분기까지 90만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등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 통계에 의하면, 지난달 취업자 감소폭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실업자 수도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계‧야당 반발하는 법안도 통과특수근로자 고용보험 범위 확대해고자‧실업자도 노조 가입 가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른바 ‘경제 3법’을 포함한 각종 법안들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으면서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법사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제 3법’ 중 하나인 대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보유를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반 지주회사가 CVC를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안전장치를
“가장 큰 원인은 러스트벨트의 분노” 분석“미국 우선주의 내세웠지만… 정책 실패”“애리조나, 존 매케인 효과로 바이든 선택”“중국 강경 정책은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안철수 신당 창당 주장에는 “관심 끌기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가장 큰 승리 요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분노한 민심을 꼽았다. 또한 바이든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새로운 남북미 관계의 정립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10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하이킥’ 14회 차에서는 백악관에 입성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1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된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을 없애고 전 국민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비대면 재택근무가 있어 데이터량과 통신량 늘었으니 통신비를 지급한다고 했지만 정작 국민들이 지출한 통신비는 정액제 때문에 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돈을 효과가 없이 아주 도덕적 해이, 재정적 해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을 하고 있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이 점은 반드시
고위 당정청 협의회 열고 추경안 등 논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 기조를 공식화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6일 오후 서울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을 논의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서 총력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며 “청년,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실업자 등 고용취약계층, 소상공인 자영업자, 저소득층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 세미나 공동주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감을 극복하고자 하는 국회 차원의 대응전략 논의가 본격화됐다.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을)은 당의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를 열었다.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가 합쳐진 신조어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이나 불안감, 무기력증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급증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블루로 정신적, 심리적 고통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을)이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와 함께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치유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해 정부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가 합쳐진 ‘코로나블루’란 신조어도 생겨났다.첫
“여야 이견 크지 않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월 중 국회의 추경안 통과를 당부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은 추경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여야 이견도 크지 않다”며 “6월 통과가 무산돼서는 안 된다. 비상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이는 21대 국회 원구성을 둘러싸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3차 추경안의 국회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해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국회가 부디 6월 중 추경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주길 간곡히 당부드
4일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 진행“4차 산업 혁명 시대 대비 위한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기본소득 논의에 대해 “미래를위한 대비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다만 재원 마련 방안 등은 연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해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적자재정 상황에서 기본소득을 당장 할 수 있다는
황덕순 일자리 수석, 8월 고용동향 관련 브리핑[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는 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가 2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청와대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15일 “현재 고용흐름을 고려하면 금년도 취업자 증가규모는 20만명을 상당 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고용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45만 2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2017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
한국당은 불참한 채로 시정연설 진행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국회에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즈음한 국회시정연설을 진행했다.다음은 시정연설문의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문희상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정부는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4월 25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많이 늦어졌습니다만, 오늘 저는 국민과 국회의원 여러분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의 이유와 내용을 설명드리고,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중 경제 마찰이 확대되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이런 최악의 경제를 만든 문재인 정권은 분명 최악의 정권”이라고 날을 세웠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실업률 IMF 이후 최악, 청년실업률 2000년 이후 최악, 실업자 수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악, 573개 상장기업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악, 국내 설비투자 21년 만에 최악, 해외 직접투자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악. 오늘 대한민국 경제는 최악”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황 대표는 “민생현장 곳곳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 저는 그 소리를 들으며 민생의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14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운영 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1월 임시국회가 열려있을 땐 조용하다가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폄훼 발언으로 정쟁거리가 생기자 들불처럼 공격하기 바쁘다는 것이다.이날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치고 있다가 상대를 공격할 일이 생기자 그때야 국회에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원내수석부대표는 “1월 고용 동향에서 실업자가 122만 4000명으로 1월 기준 1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조선인권연구협회, 美·유엔에 6개항 공개질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미국과 적대세력들, 유엔은 낡아빠진 대북 인권소동의 북통을 버릴 때”라고 주장했다.31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권연구협회가 30일 6개 항의 공개질문을 발표하며 “세상은 놀라울 정도로 달라졌지만 조금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으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비열하고 무지 무도한 대북 압살 야망”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고 전했다.이 북한 연구협회는 “미국은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이 발표된 오늘에 와서까지 과거의 구태와 편견, 적대적인 관념에서 벗어나기가 그렇게도 싫은가
자유한국당, 지지율 반등 21.8%국가 기관 중 국회 신뢰도 가장 낮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지지도가 55.5%로 5주 연속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3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3.2%p 하락한 55.5%로 나타났다.반면 부정평가는 3.4%p 올라 39.0%로 조사됐으며 모름·무응답은 0.2%p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