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내달 2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는 “(확진자 수가) 오늘 거의 10만에 이를 것 같고, 이후에도 30만까지 육박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다”며 “민주당이 이런 위기적 상황에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는 후보와 선거관리위
2차대전 처칠‧애틀리 파트너십 강조북한에 백신 인도적 지원도 열어놔일각서 “野 설득 메시지 미흡” 지적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영국의 보수·노동당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협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전 대통령의 첫 연설과 비교했을 때 국정 운영 정치개혁 등 장황한 비전 제시 대신 ‘실무형 연설’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코로나 손실보상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신
전체 25% 차지유증상자도 압도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평양으로 나타났다.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인 류영철은 16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14일 오후 6시 현재 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유증상자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평양시내 확진자는 42명으로, 7개 직할시 및 도 전체 확진자 168명의 25%에 달했다. 중국과 인접한 평안북도 확진자는 20명이며 자강도와 양강도, 함경북도 등 그 외 국경 지역에서는 나오지 않았다.평양의 유증상자도
정부, 주초 北에 ‘코로나 방역지원’ 실무접촉 제안 방침고위 당국자 “북한에 공식 제안 검토… 늦지 않게 전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내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세가 빨라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조만간 대북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논의할 실무접촉을 남북채널을 통해 북한에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가급적 이번 주 초에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가 제안할 내용들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북한에 늦지 않게
文, 직접 나와 尹 환영대선 후 19일 만에 회동文 “상춘재 상징적 건물”만찬주로 ‘레드와인’ 올라회동 오후 8시 50분 종료50조 추경 등 논의 추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드디어 청와대에서 만났다. 지난 9일 대선 이후 19일 만으로, 역대 가장 늦은 만남이다.청와대와 정치권과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58분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여민1관 3층에서 1층까지 내려와 윤 당선인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 장소는 상춘재인데, 문 대통령이 일
28일 오후 6시 만찬 진행지난 25일부터 물밑 접촉이명박 사면 언급에 관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진행한다. 윤 당선인이 공약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을 위한 50조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와 인수위 측의 발표를 종합하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5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에게 연락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윤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문 대
다음달 11일부터 지역 토론 시작4위 후보에 따라 셈법 달라져2차 컷오프 앞두고 TK 방문 잇따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차 컷오프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 4인에 누가 들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관위는 전날(2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 후 진행되는 대선후보 본경선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지역 토론회 일정은 10월 11일 광주·전남·전북을 시작으로 10월 13일 제주 광주·전남·전북 10월 18일 부산·울산·경남 20일 대구경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대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732명이 됐다.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강원도 인제와 고성, 홍성, 경기도 고양, 서울 등 육군 부대 소속 간부와 군무원, 병사 등 5명과 경북 포항의 해병대 병사 2명, 경기도 과천의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 대구의 공군 병사 1명 등에서 발생했다.이들 중 6명은 코로나19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맞은 뒤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711명이 됐다.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전남 담양·경기 연천 육군, 충북 청주 공군, 제주 해군 부대와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등 5개 부대에서 1명씩 나왔다.5명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2주 이상 지난 것으로 파악돼 군내 돌파감염 사례는 누적 137명으로 늘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前) 검찰총장이 11일 “선거를 앞두고 검찰의 정치 공작이란 프레임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대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고발을 사주한다는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는 프레임”이라며 “상식에 입각해 판단을 해보라. 작년 11월이면 같이 일하던 수족이 다 잘려 나갔고, 조국과 울산시장 수사로 인해 보복인사를 당한 상태다. 여당은 울산시장 사건을 야당과 한편으로 (당시 검찰) 우리를 궁지에 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지원 국
“국민적 공감대 고려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5일 남북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과 관련해 “북한과 직접 협력하는 방식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백신 협력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북한에 대한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협력 방식으로는 남북 간 직접 협력하거나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있을 수 있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가장 적절한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답했다.이어 “코로나19 등 감염병 공동대응을
조선중앙통신 등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조선적십자회 대회를 열고 국제적십자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조선중앙통신 등은 10일 지난 8∼9일 화상회의로 열린 적십자회 대회의 ‘2017∼2020년 사업총화(결산) 보고’에서 “적십자 및 적반월회 국제연맹, 적십자 국제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조정을 강화해 전략적 목표 달성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이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적십자회가 도달해야 할 전략적 목표들을 원만히 달성하기 위해 적십자회 일꾼과 자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백신 사절단은 18일(현지시간) 이번 방미 성과에 대해 “백신 스와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진‧최형두 의원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방미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구체화할 양국 백신 협력,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해 초당파적 기구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허브 특별위원회’를 국회에 조속히 구성할 것을 귀국 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백신 개발과 양산 지원은 국회의 중요한 임무가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 조치“해외여행 등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당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또다시 연장했다.외교부는 이날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2021년 3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5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6월 15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외교부 훈령에 따르면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한해 발령하며, ‘여행 자제’인 2단계와 ‘철수 권고’인 3단계 이하에 준하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 조치“해외여행 등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당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또다시 연장했다.외교부는 이날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2021년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5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5월 16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외교부 훈령에 따르면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한해 발령하며, ‘여행 자제’인 2단계와 ‘철수 권고’인 3단계 이하에 준하
“각 지자체 역할이 매우 중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는 방역위반 행위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며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 현재 시행 중인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예외 없이 적용하고 곧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23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방역도 자율에 앞서 책임이 담보되지 못하면 현장에서 실행되기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총리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격리조치 또는 코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전문가들은 서둘러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대형병원을 비롯해 노동자들이 밀집한 생산현장, 가족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총리는 “이번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외국인 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국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 “연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보급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최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산 백신 개발 일정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연말까지 100% 가능하겠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안에 임상 3상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시험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과기부가 오도하지 않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고 전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신년사에서 “전대미문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평범한 일상이 추억이 되고, 경제 위기로 시름이 깊어졌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사회 전 분야에서 급격한 전환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방역 일선의 의료진의 헌신과 함께 우리 국민의 위대한 힘이 발휘됐다”며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대중 수입품목 달랑 4개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걸어 잠근 결과, 중국과 거래된 교역 품목이 한 자리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10월 한 달간 중국과 거래한 품목은 단 11개였다.2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전날 공개된 중국 해관총서의 무역 세부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4개 품목을 수입하고 7개 품목을 수출했다고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이들 11개 품목 중 특히 액수가 1만 달러를 넘긴 경우만을 분류할 경우 수입품은 3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