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 행정 전산망 오류로 각 지방자치단체 민원 서류 발급이 중단된 것과 관련 행정안전부는 현장 정검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행안부는 지방행정정보시스템(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장애를 복구하기 위해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등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점검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는 이날 오전 9시께 정상 사용 가능 상태로 일시 복구됐다.행안부는 수차례 동 시스템의 점검과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대국민 민원 처리를 재개하는 경우 문제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에 따른 공공기관 대민 서비스 마비 사태에 관해 “많은 국민들께서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행정전산망 복구 관련 관계부처 영상회의에 참석해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에게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현재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련 민간전문가와 함께 총력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전날(17일) 오전부터 전국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5선 중진인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5일 “서울을 더 ‘메가’하게 만든다는 건 대한민국 경쟁력을 갉아먹는 짓”이라고 직격했다.서병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은 메가시티가 아니라서 문제가 아니라 너무나 메가시티라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서병수 의원은 “본래가 메가시티는 수도권 일극 체제의 대한민국을 동남권, 호남권 등 다극 체제로 전환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개념”이라고 설명했다.서병수 의원은 “그나마 수도권에 끼지도 못해버린 지역은 어떤가”라며 “진작부터 소멸 위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교권 회복 4법’이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다만 여야 간 이견이 컸던 쟁점들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교육위는 이날 국회에서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등을 의결했다.이날 통과된 법안에는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된 경우에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직위해제 처분을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사에 대한 비용 지원 업무를 학교안전공제회나 민간 보험사 등에 위탁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포함한 야4당과 시민단체가 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해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의당 배진교 대표, 진보당 강성희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 등 정치권 인사뿐 아니라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등 시민단체에서도 집회에 참석했다.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주최한 이 집회에는 광화문 사거리부터 시청 앞까지 약 1만명이 모였다.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0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수해를 정쟁 요소로 삼아 “깎아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을 향해 전 정부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은 폭우 피해의 책임을 윤석열 정부의 컨트롤타워로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해 비판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무정부 상태, 컨트롤타워 부재라느니 하며 무리한 정쟁을 부추기며 정부를 깎아내리기에 급급한 모습”이라고 지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 피해가 큰 경북 예천군을 비롯해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현재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호우피해 농가 지원과 함께 농작물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시운전을 실시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에 대해 “총력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국민의 85%가 반대하는 건 물론이고, 일본 국민들과 중국 홍콩 대만 등 다른 나라도 반대하고 있다”며 “희한하게도 오직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만 이에 침묵하며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 기가 막힌 오염수 동맹”이라고 질타했다.이 대표는 “(여권은) 오염수 핵폐기물을 처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일본 현장 시찰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 채택을 국회에서 통과시키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국민의 불안과 분노에 응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상식적으로 일본이 (시찰단을) 불편해 하고 경계해야 하는데 오히려 일본 정부가 시찰단을 환대한다는 것이 의아하기 짝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어느 나라, 어느 국민의 편을 들고 있는지 국민들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더불어민주당이 연관이 있던 것과 관련 “민주당은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당 조직을 동원해 제대로 출범도 못 한 윤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고 무더기 버스를 통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지난 10월 29일 저녁 광화문에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언론보도 따르면 이 집회의 ‘이심민심’ 단체는 최대 81대의 버스 동원했다”며 “민주당은 전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속보] 윤대통령, 서울 서초·동작 등 7개 시군구 재난지역 추가 선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최근 수원에서 일어난 ‘세 모녀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25일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공영장례 형태로 진행된 세 모녀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뒤이어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이하 사회보장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세 모녀가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사회보장급여법 제5조를 개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실거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관악구, 경기 양평군, 충남 부여군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고 신속 합동 조사를 완료해 추가 지역을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을지 국무회의 직후 가진 국무회의에서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드리고자 사전 조사가 완료된 곳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 등 일정한 요건이 법상 충족돼야 한다”며 “선포 요건이 확인된 곳부터 먼저 선포하고 또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이달 300만명 이상 1차 접종 마치도록 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퇴임 전 마지막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 정부는 이 치열한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는 그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4차 유행의 고비에 직면해 있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껏 경험한 어떤 유행보다 더 길고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우리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어떻
인천 강화·옹진군 등 인구감소지역 지원책 강화[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미래통합당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21일 ‘인구감소지역 발전 특별법’을 대표발의 했다.한국고용정보원의 ‘포스트 코로나19와 지역의 기회’ 보고서(2020)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기준으로 올해 4월 소멸위험에 놓인 지역이 절반에 가까운 105개에 달한다. 이는 2016년 ‘한국의 지방소멸에 대한 7가지 분석’ 보고서에 따른 인구감소지역이 77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8개가 증가했다.현재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은 국가균형
독자적 권한 부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청이 15일 질병관리본부(질본)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지 않되, 질병관리청 소속기관으로 두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질병청 조직개편 방안을 논의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밝혔다.당정청은 “신설되는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감염병, 재난관리 주관기관으로 지정되며 예산 편성과 집행, 인사, 조직운영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감염병 관련 정책 수립과 집행에 대해서도 독자적
위헌 소지 제거 위해 법률로 지정투기과열지구, 읍면동 단위로 지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규제 일변도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14일 자신의 1호 법안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택법 개정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3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주택법 개정안’은 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민간택지
비례대표는 16일 오후 확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총선은 개표 완료까지 역대 선거에서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선거인은 이날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치경찰 사무 확대하기로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을 자치경찰추진본부로 개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청이 올해 내 5개 시도에서 자치경찰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2021년 전국으로 확대하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자치경찰제 도입방안 논의를 위한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이런 방침을 공개하고, 조속히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당정청은 입법화 진행에 맞춰 자치경찰제 도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경찰청에 운영 중인 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은 세수를 안정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늘어나는 세수에 맞춰 지출규모를 늘렸다”며 “우리나라는 국가채무비율이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재정건전성을 위해 국가채무비율을 높이지 않으면서 재정이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예산이라고 밝혔다.아래는 국회시정연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2019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 드리고, 협조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삶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