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이 선진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횡재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횡재세는 은행 등 기업이 뜻하지 않게 얻은 초과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다.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 정부와 IMF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게오르기에바 총재에게 “첫 번째 방한을 환영한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본질은 국민주권 원칙에 있고 국민주권은 선거를 통해 실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국회를 믿는 국민은 겨우 15%, 불신하는 국민은 무려 81%에 달한다”며 “모든 국가기관 가운데 국회가 국민 신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후진적 정치문화와 극단적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여전히 활개 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 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 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며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대통령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윤 대통령은 24일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9∼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2030 엑스포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과 차별성 등을 역설했다.윤 대통령은 또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첨단산업 협력, 대북공조 강화 등 경제·외교 관계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윤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에 도착해 5박 7일간의 본격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공군 1호기 편으로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안착했다.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양복에 하늘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하늘색 긴 원피스형 재킷 차림 모습이었다.공군 1호기 앞에는 미리 영접 나온 인사들이 윤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미국 측에서는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내 단체들이 북한의 통일전선부 지시를 받아 간첩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우리 통일부도 국민이 이에 넘어가지 않도록 대응심리전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안보 분야 현안과 관련한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확고한 대적관과 군기를 확립하고, 실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장관이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추진과 관련해 미국 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양국 외교장관회담 뒤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윤 대통령 방미에 대해 미국 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정부는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것을 감안해 상반기를 목표로 윤 대통령의 방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의회 일정 등을 고려해 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 오전(현지시간)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성덕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 부부와 금창록 주스위스 대사 부부 등의 환송을 받으며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17일까지 나흘간 UAE를 국빈 방문했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만난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홍수영·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말을 하면 할수록 대통령실과 멀어지는 모양새다. 자신의 해임이 이른바 ‘윤심’이 아니라는 글을 올렸다가 대통령실로부터 반발이 또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나 전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 대한 해임은 분명 최종적으로 대통령께서 내린 결정일 것이다. 그래서 저는 그 뜻을 존중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도 “하지만 대통령께서 그와 같은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 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저는 그러기에 해임이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 생각한다”
[천지일보=홍보영, 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해임된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대통령을 위하는 척하며 반윤(반윤석열)의 우두머리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익을 위해 세일즈 외교를 나가는 대통령의 등 뒤에다 대고 사직서를 던지는 행동이 나경원 전 의원이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위하는 길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가장 위하는 척 하는 위선적 태도에 할 말을 잃는다”라며 “오로지 자기 정치만 하는 사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16일까지 첫 동남아 순방을 떠난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차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한 뒤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4박 6일 간의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11일 출국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자유·평화·번영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판 인도·태평양전략’과
[천지일보=원민음·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길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대면 외교에 나선다. 영국에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하고 뉴욕으로 이동한 이후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이때 한미·한일 정상회담도 준비되고 있다. 캐나다에선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는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중에 출국해 같은날 오후(현지시간) 런던에 도착, 5박 7일간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는다. 4일 정치계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순방 직후 진행되는 회동으로써 한 총리와 두 번째 주례회동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도 배석한다. 이날 주례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물가 등 민생 문제 진단, 규제개혁 관련 준비 상황 점검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세일즈 외교’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지난 6월 13일 처음 진행됐던 주례회동 이후 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야가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나토가 이번 회의에서 국가 간 자유‧인권‧법치 등 가치 연대로 발전하는 가운데, 한국 역시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며 “5년여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은 3국이 더 긴밀한 관계로 진전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28~30일 공식회의·양자회담외교 외연 확대·美밀착 강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차 27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이 이번에 참석하게 되면 나토 역사상 첫 한국 대통령의 참석이 된다. 특히 첫 해외순방에 나서는 윤 대통령은 3박 5일 동안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해 9차례 양자회담 등 최소 14차례 외교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나토 정상회의
27일 출국 29~30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한·미·일, 3국 정상회담 일정은 조율 중원전·반도체·신재생에너지 세일즈 외교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27일 출국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일정에서 주요 회원국들과 양자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공식 세션에 참석하는 동시에 주요 참가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외교전에 뛰어든다. 원전·반도체·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나토 정상회의에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한다.윤
6박 8일 일정, UAE·사우디·이집트 방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15일 출국한다. 6박 8일의 일정 동안 중동 3개국을 돌며 ‘수소·방산’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전망이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서 서울공항을 출발해 첫 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로 향해 날아간다.이튿날인 16일 첫 공식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양국 경제인이 참여하는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헝가리 국빈방문한 문대통령G20과 COP26 계기 회담 불발종전선언 ‘이견’ vs ‘세부 조율’日‘과거사 해법’ 기존 입장 고수문대통령 임기 내 관계 개선 ‘난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럽 순방 마지막 행선지인 헝가리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비세그라드 그룹과의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 모습이다.앞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등 다자 외교를 계기로 관심이 쏠렸던 한미, 한일 양자 간 정상회담은
11일 볼키아 국왕 주최 환영회 참석[천지일보=이민환 기자] 6박 7일 간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첫 방문지인 브루나이에 도착했다. 아세안 3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순방의 목적은 일단 ‘신(新)남방정책’ 가속화다.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12일까지 사흘간 머무를 예정이다. 11일에는 하사날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에 머무는 동안 양국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서명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같은 날 문 대통령
문 대통령 체코 원전 세일즈 외교에 “모순적 탈원전 행보” 일침[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30일 탈원전 정책 폐기 문제와 관련해 국민투표를 제안하고 나섰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하루빨리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 탈원전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진정한 국민의 뜻을 묻기 위해 국민투표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이를 통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철회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현재 해외 순방 중에 체코 등에서 원전 세일즈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