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3일 단독으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해 의결했다.야당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통과시켰다.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에게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 사망자·부상자와 가족 및 유가족을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하고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두 법안은 지난해 12월 여당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8일 ‘제2 양곡관리법개정안, 세월호참사특별법개정안’ 등 5건을 본회의 직회부 안건으로 의결 처리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산물에 가격 안정제를 도입하는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개정안 ▲농어업회의소 설립 근거를 담은 농어업회의소법제정안 등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표결했다.투표에는 야당 의원들만 참여했다. 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중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 등 참여자 12명이 전원 찬성했다. 여당은 직회부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8일 ‘제2 양곡관리법개정안, 세월호참사특별법개정안’ 등 5건을 본회의 직회부 안건으로 의결 처리했다. 4.10 총선 대승을 거둬 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민주당은 제21대 국회가 한달여 남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입법 처리는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 상태로 간다면 제22대 국회도 협치가 아닌 강대강 대치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산물에 가격 안정제를 도입하는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개정안 ▲농어업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은 16일, 정치권에서는 애도의 목소리가 한목소리로 터져나왔다.국민의힘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며 ‘이태원참사특별법’을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 처리할 것을 강조했다.여야 지도부는 이날 ‘4.16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하는 등 추모의 메시지가 잇따랐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6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이해 참사의 그날을 잊지 않고 희생자·유가족·생존자와 끝까지 함께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이태원 참사, 해병대원 순직 사건, 오성 지하차도 참사, 각종 산업 현장에 끊이지 않는 중대 재해까지, 국민의 생명·안전이 보호받지 못하는 사건·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유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여야 지도부가 세월호 참사 10주년인 16일 희생자 추모행사의 집결해 희생자의 넋을 기린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되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한다.녹색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 일정 관계로 행사에 참석하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함께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조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 그리고 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도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저 현관문 앞에서 조 대표와 당선인들을 맞이했다.이들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권양숙 여사와도 접견한다.이어 봉하연수원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열고 당의 지도체제와 원내 전략을 논의한다. 22대 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 사건과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지시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올해 설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법무부는 설을 맞아 7일자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밝혔다.세월호 참사 유족을 불법사찰 해 실형을 선고받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 전 간부들도 사면됐다. 이들은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및 피해자 권리 보장을 위한 특별법(이태원 특별법)이 21일 국회 본회의에 끝내 상정되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태원 특별법을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 제출을 통해 본회의에 상정하려 했으나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아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를 거부했다.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29일까지 법적 숙려기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김진표 의장은 “지금 이 법안에 관해서는 여야 의원 모두가 잘 아는 것처럼 국회의장으로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의 여야 합의 처리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병원에 입원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찾아 단식을 만류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참석에 앞서 이 대표가 입원한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아 20여 분간 문병했다.그는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과 서영교 최고위원, 박홍근 전 원내대표, 윤건영 의원 등의 안내를 받아 병실로 들어갔다. 윤건영 의원이 함께 배석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손을 잡고 “링거랑 수액만 맞고 복귀는 여전히 안 하신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이 대표는 웃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군 관계자 전원이 세월호 유가족 사찰에 연루된 인사들로 확인됐다”며 “국가적 분열을 조장하고 정치·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사면”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 자들이다. 사면은 가당치도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한 언론사는 이날 광복절 특사에 포함된 군 관계자 전원이 세월호 유가족 사찰에 연루됐던 인사들이라고 보도했다.김 원내대변인은 “이들은 세월호 참사 직후 유가족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을 KBS 이사회 이사로 추천하는 안과 차기환 변호사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극우적 색깔을 가진 인물로 알려진 이들의 합류로 공영방송 이사회가 구도가 여권 다수로 재편될 가능성 큰데, 윤석열 정부는 방송 정상화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야권과 언론계에서는 방송 장악을 위한 신호탄이라고 반발하는 상황이다.◆방통위, 서기석 추천‧차기환 임명방통위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야권에서 추천한 김현 상임위원이 안건 상정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특별법 제정 당론 채택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민주당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희생자 추모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여야는 이날 이태원 특별법을 상정하고,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당론으로 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며 “재난을 정쟁화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행안위 여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가치외교’에 매몰돼 우리 외교를 스스로 묶어 놓은 사이, 북한과 일본이 대화의 군불을 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무가치 외교’는 대한민국을 고립무원의 처지로 만들 뿐”이라고 지적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가치외교’를 통해 국민께 보여드리고자 한 결과인가. 한미일 삼각공조라는 말이 무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강선우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무가치 외교에 매몰된 대한민국 외교가 국제외교의 외톨이가 되어가고 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아가 21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출국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악의적인 공포감 조성을 통한 선동에 나선다고 비판하는 반면 민주당은 시찰 기간의 부족한 점과 오염수 검증 부분이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국민의힘은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시찰단 출국과 관련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물론 전 세계가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이성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면서도 “오직 대한민국 야당만이 근거 없는 공포감 조성으로 선전·선동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유 수석대변인은 “이미 민주당의 ‘
[천지일보 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일본으로 출국했지만, 5박 6일 일정 중 현장 시찰은 단 이틀뿐”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찰단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확인할 부분들을 확인하고 그 부분을 점검하고 오겠다’며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는 유국희 단장, 국민을 안심시키는 건 후쿠시마 오염수 ‘확인’이 아니라 ‘검증’“이라고 지적했다.강선우 대변인은 “단순히 일본 측에서 보여주는 대로 ‘확
[천지일보=홍수영·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100년 전 일로 일본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는 비판을 쏟아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유럽은 지난 100년 동안 여러 차례 전쟁을 겪었지만 전쟁 중인 국가들은 미래를 위해 협력할 방법을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금 유럽에서는 참혹한 전쟁을 겪고도 미래를 위해 전쟁 당사국들이 협력하고 있다. 100년 전의 일을 갖고 ‘무조건 안 된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우리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실천대회’ 대회사를 통해 “재난과 안전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정부는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아왔다”면서도 “이러한 노력에도 지난해에도 여러 가지 안전사고와 재난으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세월호 9주기를 추모하며 “(대한민국은) 각자도생 사회로 다시 회귀하고 있다. 아이들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벌써 아홉 번째 4월이다.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의 대한민국과 달라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시간이 흐르며 희미해지는 기억도 있지만 오히려 또렷해지는 아픔도 있다”며 “304개의 세계가 무너진 그날, 결코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될 4월 16일”이라고 했다.이재명 대표는 “9년 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표결을 하루 앞둔 7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전의 판례를 들어 탄핵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이 장관 파면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발생 후 장관의 일부 언행이 부적절했다고는 볼 수 있지만 이것을 중대한 법 위반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사와 관련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에서 이 장관은 별다른 혐의가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