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세력들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합당을 선언하면서 이들 세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향후 행보에 따라 이들이 총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전망입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들이 앞으로 미칠 영향력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이날 김용남 전 의원과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을 공동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하는 주요 당직자 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2일 “당명에 대해 개혁신당 중심 통합을 하기로 한 이후에 새로운미래 측 지지층 같은 경우에도 외견상 만족할 만한 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개혁신당이 결과적으로 공동대표가 된 이유를 묻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이준석 공동대표는 다른 신당 쪽에서 반발을 묻는 질의엔 “크게 없었다”며 “이견이 조금은 있었으나 조정이 잘 됐다”고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제3지대 합당 이후 개혁신당 당원들의 탈당 인원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여야에서 빠져나온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은 설 연휴인 11일 첫 회의를 가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와 김종민·이원욱 의원, 금태섭·김용남 전 의원 등 6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한정식집에서 만찬 회동했다.이낙연 공동대표는 “날짜가 그리 길지 않았는데 통합 협상을 타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준석 대표도 큰마음으로 통합이 잘 이뤄지게 도와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설 연휴 첫날 저희의 통합 소식에 많은 국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3지대 정당과 신당 추진 세력들이 통합을 전격 선언하면서 과연 시너지(여럿이 합쳐 더 큰 힘을 낸다)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념과 정체성이 다른 이들 신당들이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많다. 따라서 공약, 공천 등 총선 준비 과정에서 언제든 파열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자칫 다시 깨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제3지대, ‘화학적 결합’ 쉽지 않을듯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과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은 설 연휴 첫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이 통합해 4.10 총선을 치르기로 전격 합의했다.이들 4개 세력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신당(가칭)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통합 신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하고, 공동 대표는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 체제로 가기로 했다.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고, 최고위원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이 각각 1명을 추천한다는 방침이다.총선을 지휘할 총괄 선거대책위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제3지대 정당 및 신당 추진 인사들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용산역에 함께 모여 귀성 인사에 나섰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새로운미래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조성주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원칙과상식’ 소속 조응천·이원욱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향하는 호남선 열차에 탑승하는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했다.이준석 대표는 “각지에 있는 친척들이 모여 행복한 설이 되길 기원한다”며 “더불어 앞으로 가족·친지들끼리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 위기를 극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동작구의 한 식당에서 환경공무관 9명과 떡국 조찬을 함께하고 이들을 격려했다.식당에 도착한 윤 대통령에게 환경공무관들은 새해 인사를 건넸고 윤 대통령은 한 명 한 명 악수를 한 후 최근 딸을 낳은 환경공무관과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환경공무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조찬을 시작했다.윤 대통령은 ‘근무시간이 몇 시부터인지’ ‘새벽 시간 교통사고의 위험은 없는지’ ‘아침 식사는 제대로 하는지’ 등을 물으며 참석자들의 근무 여건을 묻기도 했다.최근 득녀한 참석자는 “신생아 특례
[서울=뉴시스] 새로운미래 이낙연, 김종민 공동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무소속(원칙과상식) 이원욱, 조응천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및 관계자들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용산역에서 합동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법무부가 설 연휴 첫날인 21일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한 공소장이 언론에 보도된 것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 대표 논란에 대한 검찰의 잇단 피의사실 공표, 설 명절을 앞둔 소환 통보에 이어 ‘대장동 공소장’ 내용까지 보도되자 언론 플레이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한 반면 법무부는 이 같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 “檢 대장동 공소장 언론에 흘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장동 관련 공소장이 언론에 보도된데 대해 “검찰이 대장동 일당에 대한 공소장을 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아버지가 정치에 관심이 많다보니 정치얘기를 자주 하셔요. 이번 설에 뵈면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많이 말씀하실 것 같아요. 게다가 국민의힘 쪽에서는 새 대표를 뽑는다는데, 이것도 얘기하실 것 같네요.” 설 연휴 첫날인 21일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역에서 귀성길 기차를 기다리던 권지상(42, 남, 서울 서초구)씨의 말이다. 설을 맞아 밥상머리 민심 공략으로 정치권이 분주한 가운데 천지일보가 이날 역에서 만난 시민들은 이번 설 밥상머리 정치 화두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를 방문하는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른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4번째 해외 순방이자 첫 중동 순방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공개한 윤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따르면 원자력발전·방위산업 세일즈 등 ‘경제외교’에 방점을 둔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UAE 아부다비를 3박 4일간 국빈 방문한다. 한국 정상이 의전상 최고 예우를 받는 국빈방문 형식으로 UAE를 찾는 것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설 연휴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야는 본격적으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할 것으로 보인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로 넘어온 정부의 추경안을 각 상임위원회가 3일부터 8일까지 심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는 7일부터 진행된다. 이에 따라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여야의 추경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추경안 처리 시점과 증액 규모, 재원 조달 방법 등을 놓고는 이견이 크기 때문에 벌써부터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우선 민주당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달 15일 전에 추경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명절 연휴 동안 고속도로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추석 연휴 11일 동안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는 무려 556t이었다. 하루 평균 50.5t 쓰레기가 버려진 셈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인 19.9t의 2.5배에 달한다.명절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은 2019년 447t에서 2020년 427t으로 줄었으나 2021년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명절 연휴 동안 도로
李, 박스권 벗어날 전환점 필요尹, 맞대결 고대하는 모습 보여[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설 연휴 첫날부터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 준비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 후보는 29일 지역민영방송협회와의 인터뷰 외에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윤 후보 역시 자택에서 머무는 등 별도의 공개 일정이 없이 보낸다. 오는 31일 열릴 거대 양당 후보 간의 양자토론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다음달 3일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까지 함께하는 ‘4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11일 국민 8명과 카카오톡 영상통화로 직접 대화에 나섰다.먼저 문 대통령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강보름, 신승옥, 김예지 학생과 통화를 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완치된 후배가 등교하던 날 응원 플래카드를 걸고 환영해 화제를 모은 학생들이다.학생들이 ‘올해 어떤 분야에 가장 힘을 쏟을거냐’라고 묻자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평등을 해결하는 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려 한다”고 답했다.‘코로나19가 끝나면 가장 먼저 뭐가 하고 싶은가’라는 질
서울시장 후보들 ‘민심잡기’ 잰걸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첫날을 맞은 1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들은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밥상머리 민심잡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인 만큼 대규모 유세는 어렵지만 제각각 특색 있게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서울 시민들은 후보를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어떤 후보자를 지지하는지 등을 서울 거리를 돌며 살펴봤다.◆20·30 세대 ‘정치 무관심’ 상당아무래도 연휴가 시작된 날인지라 사무실이 밀집해있는 종로 네
李 “신사적 경쟁 펼쳤으면 한다”출마 여부 놓고 즉답 피하는 黃승패 따라 정치적 위상 달라질 듯[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종로에서 빅매치를 펼칠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전직 국무총리 출신이자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1·2위를 다투고 있는 두 사람의 경쟁이 실제로 성사될지 주목받고 있는 것.이 전 총리와 황 대표의 빅매치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종로가 갖는 상징성과도 맞닿아 있다. 이곳은 수도 서울의 심장부이자 노무현·이명박 두
“부추긴다고 패가망신 말고 가족 지키라” 일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복귀설’과 관련해 “누구처럼 옆에서 부추긴다고 분위기에 취해 패가망신 하지 말고 아직 지킬 수 있을 때 가족을 지키라”고 일침을 날렸다.진 전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종석, 나오겠네요. 이낙연씨가 바람잡으시네요”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에 나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설 연휴 첫날인 전날 서울 종로구 창신골목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한 임 전
安 “세상 바꾸는 데 함께하겠다”귀국 후 첫 행선지로 호남 선택독자노선 구축해 ‘중도’ 실현 포부총선 전국 파괴력 여부 전망 갈려[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국내 정치에 복귀한 지 일주일이 지난 안철수 전 의원이 4년 전의 녹색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안 전 의원은 설 연휴 첫날인 24일 “무엇보다 새해에는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뿌리내리게 하고 건강한 공동체 가치와 규범을 세워야 한다”며 “부족하지만 항상 국민 여러분 곁에서 세상을 바꾸는 데 함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보수·진보 간 양 진영의 갈등이
긴급 관계회의서 우한 현지 교민 귀국 방안 논의중국서 오는 입국자 검역 및 확산 방지책 강화키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 불리는 ‘우한 폐렴’의 확산 방지 및 유입 차단을 위해 중국 방문 뒤 폐렴 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검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또한 중국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의 검역 및 의심환자에 대한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우한 폐렴 관련 긴급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