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설 인사 메시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강조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정권교체를 내세웠다.이 후보는 31일 SNS를 통해 대국민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와 관련해선 “국민 삶을 지켜야 할 정치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럽기만 하다”면서 “내년 설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하도록 위기 극복과 일상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또한 이 후보는 “념과 진영 논리보다 국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은 8일 김명수 대법원장을 향해 “설 연휴까지 사퇴하지 않는다면 고발조치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법관에 대한 탄핵거래를 통해 여당의 사법부 장악을 묵인하고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국민을 속이기까지 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김 대법원장은 ‘탄핵 발언은 없었다’고 잡어떼며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까지 허위로 제출했다”며 “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 의원들을 대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속보] 정총리 “현행 거리두기 단계, 설연휴까지 2주 연장”
설민심·남북협력 언급 주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0일) 청와대에서 올해 첫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수석·보좌관 회의는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3주 만이다.수석·보좌관 회의는 통상적으로 매주 월요일 열리고 있다. 하지만 이달에는 두 차례 건너뛰었다. 지난 6일은 신년사 발표(7일) 하루 전날, 13일은 신년 기자회견(14일) 하루 전날이라는 이유로 회의가 생략됐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24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설연휴 민생 대책과 함께 귀성·귀경길 간
연휴 첫날 이해찬 “감히 촛불혁명 대통령에 불복’’지지층 이탈 우려 속에 민심잡기 여론전 총력[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김경수 법정구속’ 악재를 만난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층의 이완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조작 유죄 판결이 대선 정당성 문제로 번질 경우 지지층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민주당 지도부는 연휴 첫날인 1일 한국당의 대선 정당성 문제제기에 대해 ‘대선불복 프레임’으로 맞섰다. 전날 한국당이 김경수 지사 재판과 관련해 청와대 앞으로 달려가 대선 정당성 문제를 제기한
“경선 주자들 직접 만날 것”“다른 당과 연대 열려있어”“개헌, 이합집산 도구 안돼”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8일 “당내 대선 준비에 돌입하고, 오늘부터 경선룰 마련을 시작하겠다”며 당내 설 연휴 전에 경선을 위한 대선 예비후보 등록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부터 탄핵 완수와 정권교체를 위한 빈틈없고 철저한 준비를 시작하겠다”며 당내 경선 절차에 대한 방침을 밝혔다. 추 대표는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은 정권교체로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다”며 “당내
본회의 이후 양당 지도부, 쟁점법안 논의 회동[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설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본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는 다른 안건 처리 없이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가결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을 원포인트로 처리하기 위해 열린다.북한 미사일 규탄 결의안이 처리되는 것은 북한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지 3일 만이다.여야가 이처럼 설 연휴 기간에 신속하게 결의안을 처리하는 것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따른
여론 악화 속 임명동의안 처리로 악영향[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에 따른 후폭풍으로 여야 지지율이 출렁거리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여야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진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6~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정당별 지지율의 경우 새누리당이 34.7%, 새정치민주연합 33.8%, 정의당 4.1%로 각각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무선 임의번호걸기(RDD)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번 지지율 차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설 연휴인 마지막 날인 1일 전북 익산지역을 찾아 호남 텃밭 다지기 행보를 이어갔다.김 대표는 익산지역 주요인사와의 오찬간담회에서 민주당의 쇄신 의지를 밝히면서도 새누리당 어부지리 논리를 들어 안철수 신당을 견제하기도 했다.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산하고 있는 안철수 바람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김 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대로 또 호남이 원하는 대로 민주당이 변화하겠다”며 “자기 혁신의 많은 고통을 민주당에게 요구한 것이지만, 우리는 기꺼이 그 고통을 감수하겠다는 각오와 결기
현지 비상연락체제 가동…종합상황실 설치(서울=연합뉴스) 통일부는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도 개성공단에는 특이동향이 없다"고 밝혔다.개성공단에는 우리 입주기업과 김호년 부위원장을 비롯한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163명이 체류 중이며 설연휴 기간이라 이날 출ㆍ입경은 없다.하루 평균 800명 이상이 체류하지만 설 연휴(~12일) 영향으로 체류인원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앞으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개성공단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통일부는 지난 8일 "현재 상황에서 정부가 개성공단을 북한에 대한 제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근혜 정부의 첫 주요직 인선이 8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7일 대통령직인수위는 새 국무총리 후보자와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가 포함된 새 정부의 1차 인선 결과를 8일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기자회견장에 나와 후보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8일 오전 주요 인선에 관한 1차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선 폭은
김진선ㆍ안대희ㆍ조무제 등 '유력후보군' 최종검증에 시간 걸리는듯'최악 경우' 설연휴 이후 발표 관측도…새정부 정상출범 어려울 듯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선 시계'가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애초 4일로 예상됐던 후임 총리 후보나 청와대 비서진 인선이 무산된 가운데 5일에도 인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당선인의 한 측근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인선이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김용준 낙마' 사태에 따른 후임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은 6일 이후로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다만 평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20일까지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가 9일 인수위에 제출한 ‘제18대 인수위원회 주요활동 일정’에 따르면, 인수위는 20일까지 총리 후보자를 발표, 내달 5일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지명,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면 이후 국회에서 인사청문특위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 조직 개편안은 우선 16일까지 시
(서울=연합뉴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정치쇄신분과가 제출한 4ㆍ11 총선 공천심사위 구성안 등을 토대로 공심위 구성을 논의한다. 정치쇄신분과는 전날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공심위에 참여하는 외부인사 비율을 3분의 2 이상으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공고 졸업자나 대학 이공계 학부 출신의 정치 신인에게 경선 때 최대 20%까지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결론 내렸다. 비대위는 애초 설연휴 직후 공심위를 구성, 본격적인 공천심사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공심위원장을 포함한 공심위원 영입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5년 동안 설 연휴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민주통합당 전혜숙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2011년 설 연휴 기간 일어난 교통사고는 총 1만 2524건이다.연도별로는 2007년 2954건, 2008년 2440건, 2009년 2395건, 2010년 2189건, 2011년 2546건으로 최근 몇 년보다 교통사고가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숫자는 2007년 86명, 2008년 82명, 2009년 63명, 2010년 63명, 2011년 52명이다.사
세종시.남북관계.유럽發 금융위기 등 난제 산적 "올 상반기 정국관리가 관건..레임덕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설 연휴기간(13~15일) 모처럼만에 공식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정국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세종시 논란, 대북관계, 유럽발(發) 금융위기 등 결코 만만치 않은 국정 현안이 산적해 있어 오는 25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이 대통령은 집권후반기에도 취임초와 다를 바 없는 강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으로서는 당장 난마처럼 얽혀있는 세종시 문제를
13일 TV.라디오특별방송 통해 대국민 설메시지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 기간(13~15일) 관저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면서 차분히 정국 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설 연휴 기간에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가지 구상을 하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 이후 강행군을 이어온데다 최근 누나와 처남의 잇따른 별세 등 가족사에 힘든 일이 있었던 만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및 친지들과 정담을
(서울=연합뉴스) 한나라당 내 친박(친박근혜)계가 13일부터 시작하는 설연휴를 앞두고 이번 주 `세종시 총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1월11일)된 지 한 달째를 맞는데다, 여론의 흐름을 결정할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수정안의 문제점을 더욱 확실히 드러낼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최근 수정안 찬성 여론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듯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지난 4일 조사 결과, 세종시 수정안과 원안에 찬성하는 비율은 34.7% 대 37.2%로 원안 추진 의견이 수정안 추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