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양곡관리법 재의 요구를 대통령께 건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양곡관리법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실패가 예정된 길로 정부는 차마 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러한 결정은 국익과 농민을 위하고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결단”이라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농업, 농촌, 농민의 삶과 직결된 일로 정치적 이익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며 “개정안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정부는 시장을 왜곡하는 정
“민주당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미래 대전환 선대위 산하 전북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전북도당 회의실에서 국민행동 선포식을 열었다.전북ESG실천위원회 이자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전북도민, 시민의 자발적 힘으로 생활 속에 ESG가 스며들고 전국 방방곡곡 전파되어 ESG실천국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서면축사를 통해 자신의 비전인 ‘전환적 공정성장’과 ‘신경제’를 강조하며 ESG정부와 ESG대통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0일 전북을 방문해 호남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과 광주·전남에 대한 공약 5가지를 약속했다.구체적으로 ▲새만금의 철도, 공항, 신항만 등 핵심 인프라 조기 구축 ▲전북의 첨단 농생명산업 육성과 금융클러스터 조성 ▲달빛 내륙 철도와 연계한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미래도시 구성 ▲광주와 대구 사이에 달빛내륙철도 광역교통망 확충 ▲첨단과학기술 신산업 육성과 관광인프라 확충 등이다.유 전 의원은 “전북의 오랜
“쌀값 안정 위한 모든 수단 강구”[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쌀 생산조정제 도입 등 “쌀값 안정을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국회 농해수위에서 진행한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현재 쌀 생산 공급 해결 방안은 쌀 생산조정제만이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자는 “생산조정제를 도입해서 쌀 생산과 수급에 대한 밑거름 다시 그려야 한다”라며 “쌀값을 선정할 때 물가 상승률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또 김 후보자는 모두
‘광화문 대통령’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국민 중심의 개헌’[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광화문 대통령” “준비된 대통령”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9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그의 공약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주당 국민주권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대선 기간에 발표된 공약을 4대 분야 22개 과제로 정리해 발표했다.후보 시절 핵심공약은 크게 정치 분야 4개, 경제 분야 4개, 외교안보 분야 3개, 사회(국민의 삶) 분야 22개 과제다. 정치 분야에서 대표적인 과제가 ‘광화문 대통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민주통합당 최규성 의원이 쌀 직불금을 상향 조정한 ‘쌀 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법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식량안보 기반 유지와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 목표가격을 21만 7719원으로, 고정 직불금을 1ha당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최 의원은 “농업용품 구입비용이 매년 상승하는 등 쌀 생산농가의 경영환경이 계속 악화하고 있어 실질적인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쌀 직불금 현실화가 시급한 상황임에도 쌀 목표가격은 지난
엄기영 후보 "천안함 폭침 아직도 의문 제기하나" 최문순 후보 "삼척 원전유치 입장 또 번복하나" (춘천=연합뉴스) "삼척 원전유치 찬성에서 반대로 입장을 바꾸셨는데 또다시 뒤바뀌는 것은 아닙니까"(최문순 후보) "아직도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 의구심을 제기하십니까"(엄기영 후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의 공식 후보등록 이후 열린 첫 TV 토론회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와 민주당 최문순 후보 양측의 날 선 공방으로 초반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14일 오후 GTB 강원민방에서 GTB와 강원도민일보 공동주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