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국민의힘이 한국전력공사의 천문학적인 적자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재인 정부 시절 설립된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한전공대)의 감사 결과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전과 한전공대의 도덕적 해이를 강하게 질타하며 정부에 한전공대 감사 결과 은폐 의혹과 관련된 철저한 조사와 문책을 주문했다.이 총장은 “한전공대의 업무진단 컨설팅 결과를 보면 한전공대 임직원들은 정부나 지자체 출연금 391억원 중 208억원을 무단 전용하고, 법인카드 위법 사용도 16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국내 방위산업의 눈부신 성장 속 방산기술 보호 문제 역시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관련 논의가 민간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전개돼 주목을 받는다.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산기술 보호 관련 주요 정책과 제도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학술적 실증 심화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방산안보연구소와 한국방위산업연구소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 방산안보연구소와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27일 오후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제5공학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방산업체에 대한
“선진국 방산침해 대응해야”“스파이 등 용어 통일 필요”[천지일보=오주영 수습기자] 급변하는 국제정세 진단 하 핵심 방위산업 기술을 빼가기 위한 수법 또한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침해와 관련해 방첩활동 방안을 재정립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방위산업기술을 지키기 위해 현행법과 제도를 개선해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송은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1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7회 방산기술보호 및 보안 워크숍’에서 방산안보와 관련해 “우리
현안보고에서 경제성과 호평작년에도 홍 부총리 사표 반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경제정책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은 기간에도 홍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 줌으로써 사실상 부총리 교체설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경제 관련 비공개 현안 보고를 받았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경제성과를 낸 것은 경제부처가 국민들과 함께
북한 에너지 정책 등 분석윤영석 “靑, 진위여부 밝혀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을 고심하고 있을 때 한국가스공사도 북한에 원전 건설을 검토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2일 공개한 ‘북한의 에너지 현황 및 천연가스사업 협력방안연구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산업부가 북한 원전 관련 문서를 작성한 2018년 5월 이후 7개월이 지난 같은 해 12월 가스공사에 이 보고서를 제출했다.보고서는 “2018년 들어 한반도 정세가 대화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남북경협 재개에 대
구자근, 국회 예산처에 의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예산처가 4대강 보 설치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예산을 분석한 결과 보 설치 전보다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어 4대강 보의 홍수예방 효과가 있다고 6일 밝혔다.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국회예산처에 의뢰한 ‘4대강 보 설치 전후 재난 복구비 변화 및 유지비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8~2011년 4년간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가 쓴 재해 대책비를 분석한 결과 총 5991억원이었다. 2008년 510억원, 2009년 2629억원, 2010년 1288억원, 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학민 전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의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 사천, 경기도 이천, 충남 홍성 출마 선언윤호중 “취약지역서 승리해 전국정당으로 거듭”[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김학민 순천향대 행정학과 교수,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입당식과 총선출마 계획 발표를 진행했다.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들의 입당식을 진행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할 지역을 선정하고 적임자를 물색해 왔다”며 “이번 총선에서 취약지역이라 꼽히는 곳에서 승리해 전국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입당 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학민 전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소견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총선기획단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학민 전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학민 전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가운데), 김학민 전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오른쪽)의 입당식을 하고 있다.
고충 상담 관련 인력 평균 0.90명업무 겸임, 불안한 고용형태 문제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근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A교수에 대한 해임 처분이 의결되면서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인력 상황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교육부 정책보고서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을 분석한 결과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고
日수출규제 대한 정부 대응책[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소재·부품·장비의 일부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줄 전망이다.정부는 20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법률안 5건, 대통령령안 14건, 일반안건 4건 등을 심의·의결한다.이날 핵심은 ‘전략핵심소재 자립화 기술개발사업 및 제조장비시스템 스마트 제어기 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한 의결이다. 계획안에는 핵심전략품목의 신속한 기술개발을 위해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인 소재·
(충칭=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 한-중 산학협력의 대표적 사례인 반도체 수출기업인 중국 SK 하이닉스 충칭 공장을 방문한 후 수행 기자와 인터뷰 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이 외국교육기관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시켜 산·학·연 협력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산학협력법 개정안)과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외국교육기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로써 국내교육기관으로 한정된 산업교육기관의 범위에 외국교육기관이 포함될지 주목된다.국내에는 뉴욕주립대학교 등 다수의 외국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행법상 산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양적팽창·보편적복지 한계 노출”복지시책 예타제·일몰제 제안국민연금, 독립성·투명성 강화[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총 470조 5000억원에 달하는 2019년 정부 예산안이 발표됐다. 일자리 예산을 포함한 복지 예산은 162조 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7조 6000억원 증가했다. 복지 분야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4.5%로 역대 최고치다.회계연도와 환율 등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얼마 전 아시안게임을 치른 인도네시아의 2017년 정부 예산이 1548억 달러(출처: CIA World Factbook
국가 R&D 혁신 위한 회의…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복원[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R&D 투자·지원을 확대하고 기초연구비를 2022년까지 2배 확대키로 했다.미세먼지와 환경 문제 및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도 대폭 확대하고 지역수요 맞춤형 R&D 지원사업도 추진된다.당정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국가 연구개발 혁신방안’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연구자 주도의 창의적인 R&D와 파괴적인 혁신을 일으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