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5일 김일성 생일 112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대의 사상을 계승했다며 대를 이어 충성할 것을 강조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김일성의 업적을 열거하고 김정은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주문했다.신문은 김정은의 혁명 사상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혁명 사상의 전면적 계승이고 새로운 단계로의 심화 발전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우리 사상, 우리 위업의 위대한 승리를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촉구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 강령 선포’ 50주년을 맞아 유일 영도 체계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김정은 혁명사상’으로 무장할 것을 독려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1면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는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위대함이고 절대 위력이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는 오늘 주체혁명, 강국 조선의 위대한 상징이자 그 승리적 전진의 근본초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1974년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내정된 김정일 위원장은 그해 2월 19일 노동당 제3차 사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비교적 이슈에서 밀려나 있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위협 발언과 맞물린 최근의 군사 동향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유력 언론 등의 관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미 정부도 북한의 위협을 이전과는 달리 취급하는 기류가 읽히고 연일 미 정부의 언론 브리핑에서는 북한의 전쟁 준비 여부라던가 북러 군사 현황 등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24일(현지시간)자 미 워싱턴포스트(WP) 사설에도 북한 위협을 강조하는 내용이 다뤄졌는데, 미 주류 언론들도 최근 연이어 북한발 위협에 대한 기사를 지속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찰이 24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관련한 지라시(사설정보지) 유포자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김 실장과 관련한 지라시 고발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라시에는 ‘기업 회장 인사 개입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관련 의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그에 대한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한 장관의 첫 시험대가 될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공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험이 부족한 한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에 바로 가는 게 맞냐 등의 말이 있지만 여당 선택에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며 “정치인 한동훈으로서 유능함·실력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또 윤석열 대통령에게 과감하게 할 소리 할 수 있는 관계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6일 남한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다.노동단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대의원선거에 참가해 혁명주권을 다지자’는 1면 사설에서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또 이번 선거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당의 업적이라는 선전과 함께 선거법 개정 이후 치러진다는 점을 다뤘다.북한은 최근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일부 선거구에서 지역·부문·직업·직급·남녀별 균형을 고려해 대의원 후보자 2명이 추천되게 했다.남측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지방인민회의는 광역의회 격인 도(직할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경남 남해안을 따라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북한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각 조직에 요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 사설에서 “당 조직들은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인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고 당의 경제정책 집행을 담보하자”고 촉구했다.신문은 “카눈의 대책을 철저히 세우지 않으면 올해 쌓은 경제 성과가 일거에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당 조직들은 최대 각성 분발해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여당과 정부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몰아간다는 주장에 대해 “오염수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들껫 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괴담’으로 치부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의 판단을 흐리는 명백한 허위·과장 정보들을 소위 괴담으로 칭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바로잡고자 하는 것은 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괴담’이라고 치부한 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제33차 일일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보도나 사설 등에 우리 정부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한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차장은 “국민들께서 오염수가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시는 것은 당연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3일 “싱하이밍 대사와 중국 정부는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우리 국민의 분노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로 응답하라”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후 “양국의 공공 이익증진을 위해 태도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중국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에서 각계각층과 교류하는 것이 싱 대사의 직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싱하이밍 대사의 언행을 정당화했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뿐만 아니라 중국 관변 매체 글로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은 13일 모내기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며 모든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모내기 철을 맞아 연일 분발을 독려하고 있는데, 북한이 식량 증산을 위해 총동원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자’ 제하의 1면 사설에서 “모내기는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으로서 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밝혔다.또 “짧은 기간에 방대한 작업량을 해제껴야 하는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야 정보당 수확고를 높일 수 있으며 김매기를 비롯한 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인민군의 뿌리로 여기는 항일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1돌인 25일을 맞았지만 대대적 행사 없이 조촐한 행사들을 개최하면서 보내고 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이 평양 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됐고, 녀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항일의 빛나는 전통 영원히 이어가리라’라는 제목의 공연도 여성회관에서 열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은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반제결사항전을 선포한 거족적 장거인 동시에 강력한 혁명무장력에
[천지일보=정다준, 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대를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북한 노동신문은 김일성 생일 111주년을 기념 1면 사설을 통해 “김일성 동지는 주체사상을 창시하고 이를 구현한 탁월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라고 찬양했다.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을 촉구하며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승리의 역사를 굳건히 이어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태양절 기념 무도회 및 축포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 당 결정 관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평양에서 전원회의 결정 이행을 촉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열리는가 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를 대신해 전원회의에서 한 보고문헌이 북한 전역에서 ‘교과서’처럼 학습되고 있다. 아울러 새해 첫날부터 무력도발과 함께 강경 대외 메시지를 냈던 북한이 일주일 째 별다른 대외 메시지가 없다가 이날 선전매체를 동원해 남측 당국자를 직접 겨냥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北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주어진 과업을 완벽히 수행해야 한다고 당 간부들을 다그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일군(간부)들은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당이 준 과업을 완벽하게 집행하자’ 제하의 1면 사설을 통해 “당 정책의 무조건적이고 완벽한 집행, 여기에 일군의 존재 명분이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또 “오늘 우리 당은 최악의 국난 속에서도 인민의 꿈과 이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연이어 펼치고 있다”며 “일군들이 맡은 과업 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젊은 층의 계급의식 강화를 독려하는 모양새다. 이처럼 북한이 청년층의 사상교육을 거듭 강조한 건 이들의 사상이완 현상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방증인 셈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1면 사설에서 “계급 교양을 강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 수행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신문은 “계급적 원칙, 혁명적 원칙에서의 탈선과 양보는 곧 죽음”이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발언을 인용하면서 “계급투쟁의 열기가 식는 것은 곧 사상적으로 무장 해제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일 농촌 젊은이들에게 “쌀만 많으면 제재압박도 이겨낼 수 있다”며 사상 무장을 독려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농촌 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자’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적들의 목적은 생활난, 식량난을 조성하여 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혁명 대오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쌀만 많으면 적대 세력들이 아무리 봉쇄와 제재 압박을 가해온다고 해도 우리 스스로 지켜내고 우리의 시간표대로,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사회주의 건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달 10일 노동당 창건 77주년을 앞두고 관영매체를 통해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 ‘우리 국가 특유의 정치사상적 위력을 높이 발양시켜나가자’에서 “올해 보지 못한 시련과 난관이 쌓였지만, 당 중앙의 뜻을 높이 받들어 의미 있고 소중한 성과들을 이룩해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전체 인민이 어려울수록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과업 관철을 위해 전 사회적인 학습을 독려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역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제시하신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라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김 위원장의 연설은 “우리 국가와 인민이 튼튼히 틀어쥐고 나가야할 불멸의 대강”이라며 “시정연설에 대한 학습을 실속 있게 진행하여 그 진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신문은 이번 연설이 “우리 공화국을 제국주의의 그 어떤 도전과 위협에도 당당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 하락세와 관련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여론조사는 언론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