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중학생에게 돌로 머리를 공격당해 입원했었던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퇴원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한번 배 의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27일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무방비한 상태에서 당한 치명적 위협이었기에 많은 국민이 놀라고 걱정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재차 발생한 정치 테러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증오와 혐오의 정치가 사라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쯤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 입구에서 “배현진입니까?”라고 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밝혔다.원 전 장관은 이날 인천 계양구 한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우리 인천시가 꽉 막혀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계양은 수준이 높은 곳”이라며 “젊음이 넘치고 미래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고 전국 어디에도 보기 힘든 지역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수준 높은 주민들이다. 이런 국민이 살고 계신 곳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민주당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됐다”며 민주당을 탈당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을 들락날락했지만, 저는 민주당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지켰다”며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국회의원은 되고 장관은 안 된다는 기준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사라져야 할 국회의원 특권”이라고 주장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하태경 의원은 “민주당이 20년 전 음주운전으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을 해선 안 된다고 한다”며 “저도 찬성이다. 단 이러한 기준은 여야 국회의원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하태경 의원은 “음주운전이 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1일 원색적인 표현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강욱 전 의원을 향해 “정상적인 사고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없는 가벼움과 저질스러움에 기가 찬다”며 이같이 밟혔다.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탈당의 정치’를 펴낸 뒤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참석해 윤 정부를 겨냥 “동물농장에도 보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는 건 잘 없다. 이제 그것을 능가하는 데서”라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를 미국의 도구에 불과한 구시대의 귀족 무리라고 규정하며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비난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구시대의 귀족 무리가 아무리 발광해도 인류사회는 전진한다’는 개인 필명 기사에서 G7은 “미국의 손끝에서 놀아나는 허재비(허수아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G7 외교장관들이 “지극히 정상적인 쌍무관계”인 러시아와 북한과의 관계를 범죄시하고, 중동 사태와 관련해선 “일방적인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운운하며 야수적인 살육전”을 부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설치는 자칭 ‘친윤(친윤석열)계’ 그룹은 초선·원외조차도 정권 출범 초기부터 대통령을 등에 업고 당내에서 호가호위하며 그 행패가 자심했다”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나라도 살아야겠다는 엑소더스가 당내 자칭 친윤부터 급속히 퍼질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내가 지난 30여년 정치하면서 당의 권력 구도가 수없이 바뀌어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발하게 정치할 수 있는 것은, 그 기반이 권력자에게 있지 않고 국민에게 있기 때문”이라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압박을 가하는 민주당을 향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국민의힘은 민주당에서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한 점을 중심으로 공세를 펼친 모습이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검찰 수사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실체에 점점 다가서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민주당의 방탄 시도가 사법 방해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전날 민주당에서 수원지검 담당 검사들 실명을 공개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올해부터 본격 양산된다. 현무-5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탄두(8~9t)를 탑재할 수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전략 무기로 꼽힌다.북한 역시 국방력 강화 계획의 일환이라지만 미사일 전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남측을 겨냥하는 미사일 운용 부대도 대거 늘렸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남북 간 군비 경쟁은 갈수록 가열되는 양상이다.◆정부관계자 “현무-5 개발 완료… 올해말 양산 돌입”아시아경제는 지난 3일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현무-5는 올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1개월 동안 쉬지 않고 임시국회를 진행했지만 7월에는 잠시 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불체포특권을 남용해 국민으로부터 방탄 정당 오명을 받은 프레임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7월 임시국회 시기를 두고 이견이 나와 의사 일정을 합의하지 못한 상황이다. 임시회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6월까지 거의 쉬지 않고 이어졌다. 회기에 속하지 않은 날은 3월 31일과 5월 31일로 여야는 11개월째 달려온 셈이다.이전까지 연이어 임시국회를 열었지만 이같이 급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고함과 고성이 난무하던 국회에서 모처럼 여야 의원들이 하나돼 기립박수를 보냈다. 기립박수의 주인공은 14일 대정부질문에 참여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었다. 참석자들은 “오늘 대정부질문의 주인공이자 최고였다”는 극찬을 보냈다.시각장애인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안내견 조이와 함께 단상에 올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했다. 발언대에 선 한 장관은 김 의원이 알 수 있도록 “김 의원님, 한동훈 법무부 장관 나와 있다”고 했고, 한덕수 총리는 “국무총리가 발언대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회의원 정수와 비례대표 숫자를 더 늘려야 한다는 숙의조사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이 이제 국회의원 정수를 축소해야 한다는 반정치적·반개혁적 주장은 사라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 단체가 함께하는 2024정치개혁공동행동은 15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469명의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지난 6일과 13일 2~3차 숙의조사를 진행했다. 시민참여단은 먼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여론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주말인 15일 상대를 향해 날 선 공방을 펼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이 오간 점과 대통령실 감청 의혹과 관련 비판을 맞받아치는 등 맹공을 펼치는 모양이다.반면 민주당은 미 중앙정보국의 대통령실 감청 의혹,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리에 김건희 여사 최측근 임명 등을 들어 국민의힘을 비판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1당의 전당대회가 ‘쩐대’로 불리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그 과정에서 연루된 현역 민주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5일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가 오갔다는 의혹과 관련 “더 넣어 봉투 당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1당의 전당대회가 ‘쩐대’로 불리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그 과정에서 연루된 현역 민주당 의원만 10여명에 달하고 민주당 관련자 70여명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흑역사로 남을 후진적 정당 참사이며 민주당이라는 이름의 당명까지 사라져야 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은 국회의 책무”라고 말했다.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이번 체포동의안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민주화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종을 울려야 한다.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사건이 아닌 사람을 겨냥한 수사”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그동안 검찰이 주로 흘렸던 혐의는 대장동 ‘428억 약정설’과 ‘변호사비 대납’”이라며 “하지만 체포동의안에 ‘428억’은 온데간데없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26일 “불법을 저지른 적이 없다”며 “억지로 문제 삼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오늘 의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저의 부동산 문제를 두고 일각에서 무분별하게 제기하는 가짜뉴스로 당원 여러분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만약 제 소유 울산 땅과 관련해 불법으로 도로계획을 바꾸도록 직권을 남용했다거나 불법으로 1800배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후
강화·파주 등 일대서 침입… 군 격추 시도했지만 실패 무인기들, 북한으로 되돌아가거나 레이더에서 사라져 [천지일보=강수경, 김성완 기자]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한 영공을 침범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안보실장을 중심으로 실시간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별도로 열리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북한이 소형 무인기를 우리 영공에 침투시키는 실체적 도발을 했기 때문에 실시간 대응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따라서 NSC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로 추정됐던 단발머리 소녀의 공연 영상이 ‘진짜’ 딸이 공개되자 해당 소녀 출연 부분만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9일 정오쯤 북한 정권수립기념일 74주년 경축 행사 무대가 배경으로 담긴 음악편집물 ‘당이여 그대 있기에’ 제목의 영상을 방영했다. 이어 오후에 해당 영상을 재편집해 내보냈다. 재편집 후 달라진 부분은 외신 등에서 김 위원장의 딸로 추정했던 소녀의 장면만 다른 소녀의 공연 장면으로 대체됐다는 것이다. ‘진짜’ 딸의 모습이 공개되자 일부 외신 등에서 억측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보수성향을 띠는 단체와 진보 성향을 띠는 단체가 12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야권과 여권을 비판하는 집회를 각각 열었다. 보수 단체는 선동 정치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민주당을 척결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데에 반해 진보 단체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했고 또 나라를 위험으로 빠뜨린 이유를 들어 윤 대통령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성향을 띠는 단체인 ‘신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삼각지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촛불행진 규탄집회’를 열었다. 신자유연대 단체 외에 대한민국수호에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6일 윤석열 정부 퇴진 집회를 한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을 향해 “지난 민주당 정권 5년 동안 권력에 기생해 온갖 특권과 반칙으로 빨아먹던 단꿀이 사라지자 금단현상에 빠져 추악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촛불행동이라는 정치집단은 안타까운 죽음을 두고 마치 호재라도 잡은 듯 정치 선동의 제물로 삼고 있다. ‘촛불 패륜 행동’이다. 겉으로는 추모하자고 하지만 하는 행동은 ‘추모’가 아니라 ‘추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