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당, 대화 통해 북핵 해결 원칙”“여건 어렵지만,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20일 출범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도 북핵 문제를 우선해서 다뤄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바이든 정부가 출범해서 체제를 갖추는 대로 가능한 한 신속하게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대북 정책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대화를 통해서 북핵, 북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원칙은 민주당이 정강으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제단체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김임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공: 국민의힘)
최종건, 이란 방문해 현안 논의 예정이란 석유수출대금 동결과 연계 가능성이란 강경파 존재감 위한 독자적 행동일 수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이란과의 인도적 교역이 확대되는 등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한국 선박 나포 사건이 발생해 당혹스러운 분위기다.특히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이란을 내주 초 예정대로 방문할 계획이라 이란 혁명수비대의 돌발적인 나포 배경이 무엇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최종건 1차관, 10~12일 이란 방문외교부는 전날(5일) “최 차관이 오는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
공화당 하원 의원 중심으로 반발정부도 고심… “미측 이해시키는 과정”전문가 “미국은 남 얘기지만 한국은 현실”“정부, 북미협상 위해 신경써야 할 대목 더 늘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국회를 통과한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이 한미 간 외교 현안으로 번지는 분위기다.미국 공화당 소속 일부 의원이 문제제기를 하더니 대북전단법 검토를 위한 청문회를 연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물론 미 의회가 당사국의 ‘주권 사항’인 구체적 입법 문제와 관련해 청문회를 여는 것은 ‘지나치다’는 관측이 대체적이지만, 실제 청문
이도훈 본부장·스웨덴 한반도 담당 특사와도 오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11일 북미 협상을 조율해 왔던 인사들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주재 만찬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비건 부장관은 이날 서울 시내 호텔에서 켄트 해슈테트 스웨덴 한반도 담당 특사,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스웨덴은 앞서 지난해 1월 비건 부장관, 이도훈 본부장,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2박 3일 남북미 합숙 회동 성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같은 해 10
최종건 차관 일행과 함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이번에도 ‘닭한마리’ 식당을 찾아 만찬을 즐겼다.비건 부장관은 10일 서울에 올 때마다 들렸던 단골 닭한마리 식당으로 향했다. 외교부는 비건 부장관을 위해 준비한 일정으로,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등 우리 측 인사와 함께 식사를 나눴다.비건 부장관의 ‘닭한마리 요리’ 사랑은 유별나다. 방한했을 때마다 광화문의 ‘닭한마리 식당’을 찾아 즐거운 식사를 했다. 비건 부장관은 닭한마리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을 정도로 그 맛에 매료된 것으
[서울=뉴시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닭한마리 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모처서 비공개 조찬회동비건 “북한, 기회의 창 열려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한반도 정세와 남북, 북미 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통일부에 따르면 이인영 장관은 이날 서울 모처 비공개 조찬회동에서 “비건 부장관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노력해온 것을 평가한다”면서 “정세 변화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한미 간 긴밀한 정책적 조율과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비
아산정책연구원 ‘미국과 한반도의 미래’ 강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국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자 대북특별대표가 10일 마지막 대북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북특별대표로서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 메시지에 북한을 비롯해 차기 미 행정부를 향한 조언이 담길지 주목되고 있다.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민간 싱크탱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미국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공개 강연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비건 부장관은 북한에 도발 자제와 북미 협상 복귀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북
9일 외교차관 회담과 북핵 대표 협의10일 이인영 장관과 조찬, 공개 강연11일 강경화 장관 주재하는 만찬 참석전문가 “한반도 상황 안정적 관리에 초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3박 4일 일정으로 8일 방한했다.비건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사실상 현직에서의 마지막 방문인데, 대북 협상에 대한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북측을 향해 대화에 복귀할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9일부터 공식 일정 돌입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후 전용기로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
오후 도착… 9일부터 공식일정 돌입외교 당국자 만나 한미 관심사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3박 4일 일정으로 8일 방한한다.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후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내일(9일) 카운터파트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잇달아 만나 한미 간 상호 관심사와 대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10일에는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그간 대북 협상의 소회와 북한을 향한 메시지 등을 담은 공개 강연을 한다. 11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찬을 함께하고 한반
통일부 브리핑서 밝혀한반도 정세 논의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내일(8일)부터 나흘간 방한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면담할 계획이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 장관이 비건 부장관과 면담을 할 예정”이라면서 “구체적인 날짜는 추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미국 행정부 교체기 한반도 정세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의 초청으로 오는 8~11일
임기 내 마지막 방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의 초청으로 내일부터 나흘간 방한한다.외교부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비건 부장관이 최 차관의 초청으로 8∼11일 한국을 방문해 한미고위급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9일 최 차관과 만나 한미관계 전반과 양국 관심 사안 등을 논의하고, 이후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방안을 협의한다.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11일 비건 부장관 일행을 초청해 격려 만찬
대북특별대표로 마지막 방한일 듯북한 도발 등 한반도 상황 관리에 초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다음 달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워싱턴 외교소식통은 23일(현지시간) 비건 부장관이 12월 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비건 부장관의 방한에는 알렉스 윙 미 대북특별부대표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가 1월 20일 종료되는 만큼 이번 방한은 한반도의 안정적 상황 관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북한은 내년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를 열
민주당 한반도TF 방미단과 국무부서 면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17일(현지시간) “하노이 회담의 실패 이후 북한과 협상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난 북미대화의 경험과 교훈이 다음 행정부까지 이어지고, 향후 북미협상이 지속해서 충실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태스크포스(TF) 소속 방미 대표단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비건 부장관과 면담하고 이같이 전했다.양측은
“한미, 민감한 시기지만 늘 소통”바이든 측 만남 여부엔 “상황 봐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반도 정세 등 한미 간 쌓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인데, 당선이 확정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 측의 인사들을 접촉할지 관심이 쏠린다.강 장관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감한 시기이긴 하지만 한미 관계는 한반도 정세라든가 북미 현안 등을 시기와 상관없이 소통하고 있다면서 ”미 의회 인사들을 두루두루 만나 한미관계를 더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특히 ‘바이든 당선인 측과
외교부 “한반도 비핵화·한미동맹 강화 논의”바이든 후보 측과 대면접촉 있을지 관심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초청으로 오는 8~11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미국 대선 결과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방미가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 장관은 미국을 방문해 오는 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을 한다. 양국 장관이 직접 만나는 건 지난 2월 15일 독일 뮌헨 이후 약 9개월 만이다.이번 회담은 지난 10월 초
“동맹대화 추진 방향 지속 협의”“비건 부장관 연내 방한도 초청”[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8일 오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하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는 이날 관련 사실을 전하고, “특히 최 차관의 지난달 방미 때 논의했던 국장급 협의체인 동맹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이 협의체의 추진 방향을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들은 한미 정상 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정치 일정과 무관하게 한미
文대통령 종전선언과 맞물려 주목서훈·폼페이오 만남… 이견 시사한 듯‘10월 서프라이즈’ 가능성 거의 없어“종전선언, 북미협상 마중물” 목소리도“한미 만남은 입장차를 좁혀가는 과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달(11월) 미국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최근 한국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미국을 방문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을 한 시점과 맞물려 연쇄적으로 이뤄진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서훈 등 핵심 인사들 줄줄이 미국행청와대는 전날(15일
“유연한 접근을 할 의향이 있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국 국무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 연설에서 언급한 종전선언에 대해 먼저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일(현지시간)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한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종전선언 논의가 어떤 방식으로 논의됐고 어떤 결론으로 이어졌느냐’는 질의에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의 모든 약속에 대한 균형 잡힌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유연한 접근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하지만 북한은 기회의 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