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북한의 지난 18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에 대응해 리창호 정찰총국장 등 북한인 8명을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27일 지정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8명은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외화벌이와 기술 탈취, 무기를 포함한 제재물자 거래 등에 관여해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가장 눈에 띄는 인물을 리창호다. 이번 독자 제재 대상 명단에 새롭게 추가됐는데, 리창호는 지난해 6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정찰총국장에 올랐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2일 “당당한 주권 국가 대한민국의 안보 의식을 강화하는 것만이 우리가 모두 염원하는 통일을 앞당긴다”고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북한이 위협을 고조하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잘 아는 것처럼 올해는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고 포성이 멈추고 휴전선이 그어진 지 70년이 됐다”면서도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자행하면서 전쟁의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1일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외신 매체 보도와 관련해 “북한과의 불법 무기 거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상 북한의 모든 무기 거래는 금지돼 있는 바, 우리 정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 정부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과의 불법 무기 거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앞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 속에서도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협상에는 선을 긋고 핵무기의 선제타격이 가능하도록 핵무력 사용 정책을 법제화하며 공세적인 조치에 나섰다. 핵무기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로 경제 위기를 자초한 북한이 되려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비핵화 협상을 정면으로 거부한 채 핵 보유국으로서의 지위에 집착하는 행보를 보였는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정은 “절대 핵 포기 못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발표한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사상 최대의 제재 봉쇄를 통해 핵 포기를 기
윤석열 “靑, 국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이승만 정부 출범 때 ‘경무대’로 시작윤보선 대통령 때 ‘청와대’ 명칭 사용‘구중궁궐 논란’ 정부 교체 때마다 논란[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대신 지금의 청와대는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하겠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이 이날 대통령실의 ‘용산 시대’를 공식 발표하면서 지난 70여년간 명실상부 권부(權府)의 상징으로 인식돼 온 청와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서울 용산구 국방
꾸준한 ‘친서 소통’ 결정적 작용정의용 “북한, 대화 문 열어”로이터 ‘남북 정상회담 준비’ 보도靑, “사실 아냐… 논의한 바 없어”연합훈련 등 풀어야할 숙제도 많아코로나 대유행도 걸림돌 작용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과 그에 따른 통신연락선 복원으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사는 ‘4차 남북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다. 2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북한도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열리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남북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북 정부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2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는 작년 철거한 공동 연락사무소 운영을 재개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남북이 논의하고 있다며 3명의 우리 측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지난 4월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여러 통의 서한을 주고받으며 긴장된 관계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10여 차례에 걸쳐 진솔한 서신을 주고 받으며 정보당국과 김
지도부 차원 총력 대응하기로오세훈‧나경원, 공세 동참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31일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는 의혹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 당내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북 원전의혹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긴급대책회의에서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는 제1야당 요구에 청와대는 매우 비정상
북측위 축전서 “뜨거운 연대적 인사”남측위 총회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의전문가 “남북관계 개선보다는 전술·전략 차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북측위)가 약 1년만에 남측위에 공식 메시지를 보내왔다. 북측위는 대남 업무를 관장하는 통일전선부 산하 조직이다.북한이 최근 8차 당 대회에서 대남·대미 노선을 밝힌 이후 남측의 대화 복원 촉구와 조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의 출범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가운데 남측 민간단체에는 연락을 재개해 와 관심이 쏠린다.◆6.15 북측위, 1년만에 남측위에 메시지6.15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1보] 北김정은 “대남문제 고찰… 대외관계 전면 확대 발전 입장 천명”
김진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남·북한 모두 바이든 행정부 외교정책에 관심“바이든 다자주의 강조, ‘동맹국 공조’ 중요시”“종전선언, 법적 효력 없어… 평화 구상 첫 관문”“북미협상, ‘이란식 해법’인 단계적 방식 될 듯”“방위비 합리적 타결, 전작권·코로나 영향 험로”“주한미군 감축, 불가피한 측면… 미중 갈등 변수”“바이든, 중국에 압박과 협력 선택적 행사할 수도”“北도발 쉽지 않을 것… 새로운 기회 날릴 수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야흐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시대가 성큼 다가섰다. 내년 1월 출범을 앞두고 그가 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속보] 문대통령, 김정은 사과에 “각별한 의미로 받아들인다”
文대통령 “생명존중 의지에 경의”김정은 “좋은 일 하루빨리 오길”野 “‘실수’라고 편들려는 건가” 질타전문가 “정부 대북정책 방어 수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피격 사건과 관련한 북한의 통지문을 공개한 후, 2시간 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문 대
청와대 “文 지시에 따라 국민에 공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공개했다.문 대통령이 지난 8일 김 위원장에 친서를 보냈고, 답신 형식으로 김 위원장이 12일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보냈다.남북 정상이 친서를 주고받은 건 지난 3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친서 전문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과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있는 그대로 모두 국민에게 알려드리도록 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노무현‧노회찬 등 계속되는 정치인 비극고인 추모보다 일종의 해결책 오인 지적박원순 전 시장 피해자 2차 피해 우려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에 휩싸인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정치권에서는 박 전 시장 이전에 세상을 떠난 정치인까지 언급하며 갑론을박을 벌이는 분위기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의 사망을 두고 여야와 시민사회에서 여러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여권 인사들은 ‘노무현‧노회찬 서거’를 떠올리며 정치적 동지를 잃은 슬픔을 표현했다. 반면 야권 인사들
대북 경제제재 누적돼 수출입 모두 감소북한 대중무역 적자액, 지속적으로 증가광물자원 수출 막히며 달러 수입원 잃어“북한, 사실상 무역이 가장 없는 나라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연일 초강경 대남 노선을 추진하며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런 배경에는 극심한 ‘북한 경제난’이 깔려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북미 간 대화가 진전 없는 상황 속에서 대북 경제제재가 누적되면서 수출·수입 모두 감소하는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20일 정계·외교계 등에 따르면, 북한이 ‘김여정 노동
경색 국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 주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은 작년 10월 31일 문 대통령 모친상에 조의문을 보낸 지 5개월 만이다.이로써 그동안 경색 국면에 있었던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어올지 주목되고 있다.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5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며 “남녁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길 빌겠다는 말도 했다”고
文대통령도 오늘 답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은 작년 10월 31일 문 대통령 모친상에 조의문을 보낸 지 5개월 만이다.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5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며 “남녁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길 빌겠다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속보] 청와대 “문대통령-김정은, 친서 주고 받았다”
“숨통 틔우는데 정성 쏟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과 관련해 “매시간 급증하는 코로나 확진자 뉴스를 보며 시민들은 불안하다. 누가,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숨 막히게 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답답함을 호소할 겨를도 무능한 정권을 비판할 겨를도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모든 감정을 추스르고 오직 민생·민심의 숨통을 터트리기 위해 제 모든 정성과 능력을 쏟아야 한다”면서 “힘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