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오는 29일 열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대회 참석을 촉구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유가족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한다면 내일 추모대회에 참석하라”며 추모 대회에 윤 대통령의 참석을 재차 촉구했다.앞서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가 민주당이 개최하는 정치집회 성격이 짙다고 보고, 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를 외면하는 것은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구속을 반대하는 진보단체와 구속을 촉구했던 보수단체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 대표를 수사하던 검찰은 “법원의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장장 9시간 17분 동안 진행한 뒤 27일 기각을 결정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촉구 집회가 열린 가운데 보수단체 회원들이 맞불집회를 열고 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몇 달째 30%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현재 여권은 총선을 7개월 앞둔 상황에서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을 타개하는 방안으로 극우 성향 지지자들을 결집하는 발언 등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총선 승리를 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몇 달 동안 30% 초반과 후반 사이를 오르내리며 4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백현동 아파트 개발 특혜 의혹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백 명의 지지 단체와 반대 단체의 욕설과 고성이 오갔고 유튜버들도 모여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보수성향 단체는 “이재명 구속, 당장 구속”이라고 외치며 이 대표의 구속을 촉구했고 진보성향 단체는 “이재명은 죄가 없다, 함께 이겨낸다”고 이 대표를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이날 이 대표가 출석하기로 한 서울중앙지검에는 이른 오전부터 보수·진보 측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보수단체 측은 검찰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해 종전선언을 추진한 전임 문재인 정부와 정치적 반대진영인 더불어민주당을 “반국가세력” “정체성 부정세력”으로 규정하며 또 적대적 인식을 드러냈다.전임 정부에 대해 또다시 날을 세웠고, 정치적 반대파의 견해를 다른 의견이 아닌 반국가세력이라고 주장하는 등 국가정체성의 문제로 여긴 것이라 사실상 협치는 물건너갔다는 분석이 많다. 야권을 국정 협력 대상으로 생각지 않겠다는 기조의 연장선인 셈이다.나아가 전문가들은 24년 만에 대표적인 보수단체를 찾아 일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부정선거부패방지대 등 20여개의 보수 시민단체가 10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주거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선관위의 ‘가족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노 위원장의 파면을 촉구했다.보수단체들은 이날 노 위원장의 거주지인 서울 방배동 방배동부센트리빌 정문 앞에서 ‘노태악 파면 촉구 집회’를 열고 “철면피 노태악을 구속하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선관위는 헌법적 독립기구라는 점을 내세우며 버티지만, 이들은 행정기구지로 독립기구라 볼 수 없다”며 “독립기구로 인정되려면 대의 민주정치와 국민의 참정권을 잘 수호하고 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보수단체인 우리공화당, 박근혜대통령천만인명예회복본부가 1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부패한 민주당·간첩연루 민노총 해체하자’ 집회를 열고 “5.16 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불어민주당은 해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우리공화당 허평환 상임고문은 “한미 동맹 하나 복원하고 한일관계 개선하는 건 그나마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데 지금 나라 경제가 1년 넘게 지금 수출 걱정을 하고 있다”며 “그것보다 더 큰 일은 지금 민형사상 문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북한 지령받아서 난리 친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송 전 대표의 출석 현장은 보수‧진보 진영의 ‘대충돌’로 난장판이 됐다.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선 송 전 대표의 출석 예정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양 진영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모여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보수단체는 검찰청 대문 앞에서부터 ‘돈 봉투로 정치하는 이재명을 규탄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이재명 구속”이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같은 곳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은 파란 모자를 쓰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일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검찰에 출석하는 가운데 보수‧진보당원 간 충돌이 발생했다. 보수당원들은 “송영길을 구속하라” “정의구현의 시간이 왔다”고 외치는 반면 진보당원들은 “송영길 화이팅” “검찰은 김건희나 특검하라”고 항의했다.이날 송 전 대표가 출석한 서울중앙지검에는 보수‧진보당원들과 유튜버들이 모여 신경전을 벌였다. 보수단체는 검찰청 대문 앞에서부터 ‘돈 봉투로 정치하는 이재명을 규탄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적폐청산 이재명”이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같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오는 9일로 취임 한 달을 앞둔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실언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김기현 지도부는 민심 정책을 통해 지지율을 제고시키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재원 최고위원의 잇따른 실언 등으로 민심 이탈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정치권 일각에서는 현재 국민의힘의 방식으로 지지율을 상승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비판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3%(응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29일 자신의 실언을 두고 사과 의사를 밝혔음에도 여야의 징계 촉구 공세가 이어지면서 고립된 모습이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미국 출장 중 현지 교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수단체에서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는 발언을 한 점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서 5.18정신을 폄훼해 논란이 불거졌다.미국에서 귀국한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당에 부담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이 29일 자신의 실언을 두고 “앞으로 매사에 자중하겠다”고 밝혔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당에 부담드린 점에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앞서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오전 현지 교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수단체인 북미수호연합 주최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행사 강연에서 “우파 진영은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정당에는 잘 없었는데 전 목사께서 우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연이은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의 실언을 두고 경고하는 모습이다. 새 지도부가 출범한 지 얼마 안 되는 상황에서 물의로 인해 당에 부담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당 일각에선 경고가 아닌 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미국 출장 중 현지 교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수단체에서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는 발언을 한 점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서 5.18정신을 폄훼해 물의를 빚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경희대학교 학생 식당에서 열린 ‘천원의 아침밥’ 현장 방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국민의힘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의 연이은 실언과 관련 “맨날 실언만 하는 사람은 그냥 제명하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고해 본들 무슨 소용 있나”라며 “한두번하는 실언도 아니고 실언이 일상화된 사람인데 그냥 제명하자”고 촉구했다.홍 시장은 “총선에 아무런 도움 안 된다”고 적었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오전 현지 교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수단체인 북미수호연합 주최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행사 강연에서 “우파 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8일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는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의 발언에 “납득하기 어려운 자신의 주장”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경희대학교 학생 식당에서 열린 ‘천원의 아침밥’ 현장 방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최고위원의 미국 발언에 대해 어떻게 봤는가’라는 물음에 “전후 문맥을 모르는 상태에서 보도된 것만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오전 현지 교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보수단체인 북미수호연합 주최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보수 성향을 띠는 단체와 진보 성향을 띠는 단체가 18일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집회를 열었다. 보수 단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종북 좌파를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진보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를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성향이 다른 두 단체가 한 장소에 모였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이날 용산 전쟁기념관 북문 앞은 보수 단체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집회는 보수 성향을 띠는 단체인 신자유연대 주최로 열렸으며 대한민국 호국총연합회, 해군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