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한 '평양아동백화점 아동상품전시회'가 지난 20일 개막되어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놀잇감들과 학용품, 아동옷 등 1,000여종의 23만 여점 상품들이 전시됐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4.3.22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부터 ‘국민과 대통령이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타이틀 아래 새해 정부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대통령실이 3일 발표했다.올해 업무보고는 지난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부처별로 진행된 업무보고와 달리, 주제별로 다양한 현장에서 대통령이 국민,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약 10회에 걸쳐 진행된다.업무보고에서는 ‘민생’과 ‘개혁’의 틀 속에서 ▲주택 ▲일자리 ▲중소기업 ▲국민 안전, 돌봄 ▲교통 ▲의료 개혁 ▲미디어 정책 ▲저출산 대책 ▲에너지 정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4일 첫 번째 업무보고 주제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 유효기간 연장‧환급거부 피해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11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9~2022년) 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건수는 1399건에 달했다.2019년 228건, 2020년 299건, 2021년 495건, 지난해 377건 등이었다.최근 상품권 환급거부 사례가 큰 폭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기간과 같은 명절에 상품권 환급거부 사례가 크게 늘었다. 실제로 2021년 9월과 10월 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걸어다니는 의혹백화점”이라며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열린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거짓 해명과 억지 두둔의 낯부끄러운 경연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이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의혹은 자녀 특혜와 학폭, 언론 장악, 재산증식 등 의혹이 차고 넘쳐, 한마디로 의혹 백화점”이라며 “도덕 불감증에 걸린 사람에게 공영방송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 고위 공직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9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백화점 물건을 쇼핑하듯이 자기 마음대로 영장 심사를 받겠다는 특권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며 비판했다.김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이 대표가 평상시 얼마나 특권의식에 절어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방증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 심사와 관련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고 인과응보가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자는 게 국민들의 꿈’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 국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인데, 정부가 정신건강에 예산을 투입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및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에게 “국민의 아픈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수립하라”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문화일보에 “최근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고 극단적 선택도 줄지 않고 높게 나타나는 것은 국민 정신건강이 피폐해진 데 따른 현상”이라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최근 ‘무차별 흉기 범죄’가 발생하면서, 정치권에서도 이와 관련된 입법 추진의 필요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과 정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묻지마 흉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당정은 지난 4일 회의를 열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 경찰활동과 별개로,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사형 집행이 중단돼 사실상 사형제도 폐지국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경남 거제 저도(豬島)에서 휴가 사흘째를 맞은 윤 대통령은 이날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그러면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도 추가 범행을 예고하는 협박 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를 휴대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31일 “당과 정부를 잇는 당정대교가 되겠다”고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 후보 경선부터 가장 가까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호흡하며 선거를 치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는 윤석열 정권의 성공, 대한민국을 다시 정상화의 궤도로 올려놓을 수 있다”며 “윤석열 정권 성공이라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 앞에 늘 겸허하고 품격 있는 국민의힘이 필요하다”며 “갈등은 대화와 포용으로 풀고
[천지일보=임혜지, 이재빈 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42분쯤 경기도 성남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충실하게 설명할 건 설명했다. 답은 정해졌고 (검찰이) 기소할 것이 명백하다”면서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제시한) 여러 자료를 봐도 제가 납득할 만한 그런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며 “늦은 시각까지 기다려주시고 함께해주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김 전 대통령의 ‘대도무문(大道無門·올바른 길을 걸어갈 때는 거칠 것이 없다)’ 정신을 한마음으로 추모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도무문의 길을 가겠다”며 “대도무문 정신으로 민주화와 개혁의 길을 걸은 김 전 대통령의 삶을 되새겨본다”고 밝혔다. 양 수석대변인은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과 함께 민주화를 위해 목숨 건 투쟁을 하셨기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의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 실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여론전을 통해 국정조사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여권의 동참까지 끌어내기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설령 여권이 동참하지 않게 되더라도 국정조사를 추진하도록 발판을 다지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당 지도부는 여의도역을 찾아 발대식을 벌이고서 곧바로 서명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9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대 의사를 내비치면서 향후 정국 역시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조사, 용산구서 대통령실까지 대상 민주당 위성곤·정의당 장혜영 원내수석부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조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야권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을 제외하고 총 181명의 의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용산구와 서울시, 소방청·경찰청,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등을 조사 대상으로 규정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7일 이태원 압사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추진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국조 추진의 추가적인 논의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대상인 경찰의 셀프 조사로 진상을 밝힐 수 없다”며 조속한 국정조사 도입을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수용 가능성은 열어두면서 경찰 수사가 먼저라고 맞섰다. 여당은 또 국정조사보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재논의가 먼저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이태원 압사 참사’ 후속 조치와 관련해 “이번 기회에 모든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정확한 원인 규명과 진상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본격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늘 외국인 아홉 분을 제외한 모든 분의 장례가 마무리된다”면서 “이후에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된 9.19 남북 군사합의는 물론 지난 1991년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역시 파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결단의 순간이 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남북은 지난 1991년 12월 31일 ‘핵무기의 시험, 제조, 생산, 접수, 보유, 저장, 배비, 사용하지 아니한다’는 내용의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 선언’에 합의했다”며 “30여년이 지난 지금 북한은 플루토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유열자(발열자)가 일주일째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발열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상황이 확고한 안정 국면에 들어갔다고도 했다. 그럼에도 북한은 종식 선언은 하지 않은 채 여전히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도 “국가적으로 그 어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발열 환자 수가 30명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30여명의 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 동기간 완치 발열 환자는 110여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북한은 치료 중인 환자 수가 260여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말부터 7월 25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 유열자 총수는 477만 2780여명”이라며 “99.993%에 해당한 477만 244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처음으로 50명대로 나타났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운 발열 환자 수가 50여명이 발생했고, 이 기간 80여명이 완쾌됐다고 전했다. 신규 사망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 5일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74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77만
누적 발열 470만여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환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조선중앙통신은 2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환자가 총 9610여명이 발생했고, 1만 2050여명이 완쾌됐다고 전했다.북한의 일일 신규 발열환자 수가 1만명 아래로 내려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환자는 총 470만 6190여명으로 집계됐다.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