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장경태 최고위원을 고발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고발해야 할 사람은 장경태 최고위원이 아니라 천공”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공은 최근까지도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의 고발 번지수가 틀렸다”며 “참으로 졸렬하고 쪼잔한 정권이다. 대통령과 영부인을 신성불가침의 성역이라고 믿는 태도가 아니고서야
“국민 관심 받기 위한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8일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막말을 퍼부었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형수에게 한 쌍욕과 어느 여배우와의 무상 연애는 양아치 같은 행동”이었다며 “최근 사회문제화된 학폭처럼 10년,20년이 지나도 용서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와 경쟁했던 사람들은 모두 폐기 처분 됐는데 아직 혼자 살려둔 건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해서라고 보여 질 수도 있다면서 ”문 후보를 지난 당내 경선때 심하게 네거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생당 손학규 전 대표는 22일 “백기완 선생만 조문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나는 좌파의 수장이다’라고 공개 선언한 것으로 보일까 염려스럽다”고 지적했다.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군인을 비롯한 많은 우파 인사들은 백선엽 장군을 조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동작동 현충원에 안장도 안 해준 문 대통령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에게 운동권과 노조는 당연히 가까운 자기 진영”이라며 “그러나 나를 찍지 않은 사람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생각이야말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부르고 있다.
[서울=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5.18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은 지난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 마련된 기념식장.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리자 박근혜 대통령이 기립했다. 노래는 따라 부르지 않았다. 야당 대표는 아쉬움을 드러냈고, 일부 시민단체는 국가보훈처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제외를 비판하며 기념식에 불참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주창한 ‘국민통합’도 다소 빛을 바래게 됐다.지난 주말 5.18 기념일은 갈등의 연장선상에서 흘러갔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기 전 주무부처인 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