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2대 국회가 다음달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등 사법 위반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총선에서 압승한 야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같은 당 황운하 당선인 등이 선거법·형사 사건 등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까지 선거법 위반으로 172건을 고발하고 30건을 수사 의뢰한 상태다.검찰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인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3월 26일까지 불법 선거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완료했다. 이 전 대통령은 “국민들이 지혜롭게 투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은) 의미가 있다”며 “어려울 때니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려스러운 것은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다고 본다”며 “여러 분야는 선진국 계열에 들어갔는데 이 정치 분야는 너무 이념적”이라고 설명했다.이 전 대통령은 현 정부 평가를 묻는 물음엔 “최선을 다하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선대위가 8일 평택시 팽성읍 팽성시장에서 시민들과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못살겠다 심판하자’는 주제로 3차 집중유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집중유세는 김기성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승겸 평택시의원, 이기형 평택시의원, 류정화 평택시의원, 이병진 후보의 배우자등이 유세차에 올라 이병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김승겸 평택시의원은 “농민, 소상공인, 여성, 청년을 대변할 후보와 정당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과 이병진 후보”라며 “이병진은 팽성이 고향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 본격 시작된다. 총선을 앞두고 정권심판론 바람이 크게 불었으나 야권 후보들의 막말, 부동산, 아빠 찬스 등의 논란이 급부상하면서 판세는 다시금 소용돌이 속으로 빠진 모습이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의 변수로 떠오른 주요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 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의 이대생 미군 성 상납’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군 위안부 성관계’ 발언, 민주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의 ‘꼼수 증여와 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운동의 막바지가 되자 여야 간에 고소·고발전이 줄을 잇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선 후보들 간 신경전이 법적 대응으로 이어지는가 하면, 중앙당 차원에서도 접전지역의 상대당 후보들의 문제점을 고발하며 판세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와 김정재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를 명예훼손죄로 고소·고발했다. 김 후보의 ‘이화여대생 성접대' 발언과 관련해 “이화여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화여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충남 지역의 2차 종합병원을 찾아 ”지역 종합병원을 직접 다니며 종합병원이 중심 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공주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공주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의 지역 2차 의료기관 방문은 청주 한국병원, 대전 유성 신병원에 이어 이날이 세 번째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료원들이 수익성이 낮더라도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의료의 버팀목 역할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 캠프가 지난 1일 평택 안중읍 안중시장에서 유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유세는 ‘못살겠다 심판하자’라는 주제로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사회는 김기성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맡았으며, 류정화 평택시의원, 이병진 후보의 배우자 등이 유세차에 올라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류정화 평택시의원은 부동산 정책, 간호법, 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노란봉투법 등 윤석열 대통령이 9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나열하면서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여야의 발언 수위가 함께 높아지고 있어 총선이 비방과 막말로 얼룩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부터 연일 상대 진영을 향해 상당히 거칠어진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서대문구 유세 현장에서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거친 발언을 이어갔다.이후 한 위원장은 30일에도 부동산 의혹과 막말 논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첫 주말을 맞았다. 총선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은 민심 잡기 행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 박재순 수원시무 후보는 세류천을 찾은 후 주민들과 만나 세로천 내 황톳길 맨발 걷기 공원 조성과 세류동 구도심 재생 사업 공약 이행을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이원모 용인시갑 후보는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경안천을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 등을 약속했다.민주당 백혜련 수원시을 후보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첫 주말 유세가 시작됐다. 여야 지도부는 30일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부천 지원 유세에서 “이 대표와 김준혁씨, 양문석 등등이 말한 쓰레기 같은 말들을 정말 불편하지만 한번 들어봐 달라”며 “‘삐’ 소리 나오는 말하는 사람들은 정치에 나오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분열과 대결로 몰아넣는다”며 “물리적, 심리적 내전 상태로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충주 무학시장, 자유시장을 찾아 “대통령부터 공산전체주의란 교과서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상한 말을 쓰며 내 편만 챙기고 저쪽 편은 다 밀어내니 국민 사이에 적대감이 쌓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자신의 흉기 피습 사건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테러 사건을 비교하기도 했다.그는 “소위 야당 당수가 대낮에 목에 칼을 찔렸는데 배 의원이 돌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갑 공천장을 받았던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의 생살을 도려내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비상징계의결권을 위임받은 후 처음으로 행사했다고 24일 밝혔다.민주당 강민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는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은 지난 23일 밤 공지를 통해 부동산 갭투기 의혹을 받는 이 후보의 공천취소 결정을 전격 발표했다.이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1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용산 지역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지도부 등 주요 인사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용산구는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출마한 권영세 의원이 0.66%p 차이로 민주당을 이긴 지역이다.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권 의원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이 열렸다. 권 의원은 개소식 입구에서 시민들을 밝은 미소와 악수로 맞이했다.장내에는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전략선거구 경선에서 인천 부평을에 영입인재인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을, 경기 광명을에 영입인재인 김남희 변호사를 공천했다. 또한 경기 용인갑에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충북 청주서원에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을 공천했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와 함께 현역 양기대·이장섭·이동주·권인숙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다.지역구별로 보면 인천 부평을 경선에서는 박선원 전 차장이 현역 의원인 이동주 의원(비례대표)과 맞붙어 이겼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공동대표는 10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총선 필승 결의대회에서 “광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은 결과 광산을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저를 악마처럼 비방한 턱없는 가짜뉴스에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지만 부덕한 탓도 있다. 사과드린다”면서도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압살한 개딸정당, 방탄정당으로 전락했고 광주정신을 배신했다. 새로운미래가 김대중 정신을 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윤 하남갑 예비후보가 7일 전략공천된 민주당 김용만 하남을 예비후보를 향해 “음주운전 전과와 판결문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김기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용만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4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김기윤 예비후보는 김용만 예비후보를 향해 ▲음주 전과 판결문 공개와 혈중알코올농도 ▲음주 운전한 시간이 기재된 음주운전 판결문 등의 공개를 요구했다.김기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허위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대표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당내 공천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한 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김 의원과의 만찬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김 부의장처럼 상식적·합리적 명분을 추구하는 큰 정치인을 품기에 너무 망가졌다”며 “함께 정치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이어 “입당할 경우 출마 지역구 등과 관련한 세부적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고 이제는 김 부의장의 시간”이라면서 “어떤 정치가 필요한지 좋은 이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올해 초 재의 요구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쌍특검은 지난해 말 국회 문턱을 넘고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공이 돌아왔으나 2달 동안 처리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회는 2월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실시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