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내수활성화를 위해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뛰어야 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를 갖고 임해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내수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다양한 문화, 관광을 잘 연계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사람이 붐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취임 이후 줄곧 ‘수출 확대’ 키워드에 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지난달 29일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 내린 승객이 작년의 2.6배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태원역 하차객은 총 8만 157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핼러윈 데이를 앞뒀던 토요일(10월 30일) 이태원역 하차객 3만 1878명의 2.6배 수준이다. 시간대 별로는 오후 6∼7시 1만 747명, 오후 7∼8시 1만 1873명, 오후 8∼9시 1만 1666명 등으로, 주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특위)가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대해 보정률과 하한액의 상향 조정을 검토했다고 밝혔다.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1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 진행된 브리핑에서 “특위는 지난 13일 민생경제분과 회의에서 ‘온전한 손실보상’을 목표로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대해 보정률을 현행 90%에서 100%로 높이고, 하한액도 기존 50만원보다 올리겠다는
이재명, 추경증액 35조 제시윤석열, 50조 필요하다 주장전문가 “주도권 잡기 신경전”[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두고 날 선 신경전을 벌이며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23일 정치계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3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에 100% 공감하고 환영한다”며, 여야 대선 후보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에서 회동 거절 의사를 전달하자 그는 “윤 후보가 앞으로는 하자면서 뒤로는 못하게 막는 기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2년 새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李, 부산 스마트시티 견학서울서 청년 미래당사 방문尹, 디지털 기술·반값 임대료연이은 공약 발표 행보 가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임인년 새해가 밝은 이튿날인 2일 디지털·스마트 기술 등을 공략하며 청년과 소상공인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 경쟁을 벌였다.부산을 방문 중인 이 후보는 이날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부인 김혜경씨와 해돋이 영상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이 후보는 이후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리지를 방문해 첨단 기술을 체험하면서 단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일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만들고 어렵게 사는 국민들의 복지 혜택을 정부가 집사처럼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원사이트 토탈 서비스 ▲마이 AI 포털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발표에는 정책총괄본부 윤창현 경제정책추진본부장, 정책총괄본부 김창경 4차 산업혁명 선도정책본부장 등이 배석했다.그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내년 대선이 약 79일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한다. 이 후보가 직접 발표하는 소상공인 관련 공약에는 정부 방역 조치로 피해가 발생했을 시 선보상을 원칙으로 하는 제도 개선 방안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는 전날(19일)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커지면서 방역조치가 다시 강화된 점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와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증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강화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시키고 일상 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을 예상하기 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대통령 "방역조치 다시 강화, 국민께 송구"
“방역패스, 최소한의 약속… 차별 아닌 보호 위한 조치”“청소년 접종률 충분지 않아, 백신접종 동참해달라”“수도권 지자체, 병상확충과 재택치료 정착 힘써달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과 관련해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5000명대로 치솟은 확산세를 줄이고 병상가동 체계를 재정비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오미크론의 위협에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는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개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정부와 국민, 의료진이 힘을 모아 고비를 넘어 왔지만 지금 우리는 차원이 다른 고비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실패로 돌아가는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며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
‘국경 개방’ 늦춰질 가능성통일부 “영향 여부 더 지켜봐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세에 긴장감을 내비치며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대유행 전염병 전파 상황에 대처한 비상방역사업 더욱 강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5배나 강한 새로운 종류의 변이가 발견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새로운 변이들의 급속한 전파 상황에 대처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최대로 각성 분발
연말 결산‧집권 10년 성과 제시 가능성중요 결단 때마다 삼지연 방문해 관심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 달 이상 잠행을 이어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삼지연시의 건설 사업장을 현지지도에 나선 건데, 집권 10주년이자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내부 경제성과 다지기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김정은, 삼지연시 건설사업장 현지지도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시 건설 사업이 결속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실태를 요해하시기 위해
“삼지연 새로운 혁명의 출발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시 건설사업장 현지 지도에 나섰다. 지난달 11일 평양에서 열린 국방발전전람회 참석 이후 한 달여만의 공개 활동이다.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시 건설 사업이 결속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실태를 요해하시기 위해 삼지연시를 현지 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삼지연은 김 위원장 일가의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두산을 행정구역으로 하는 지역으로 북한이
제1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번째 회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이제 정부는 그간 방역성과와 높아진 백신접종률을 바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의 여정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1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번째 회의에서 “마스크를 벗어던지자 하는 건 지금 단계에서는 가능하지가 않다”며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차근차근 추구하는 것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코로나19를 더 이상 미지의 공포가 아닌, 통제가능한 감염병으로 바꿔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5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해마다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리농가의 피해와 원인을 파악해 피해농가에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축사시설 현대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유럽‧중국‧베트남‧대만 등에서 지난해보다 AI 발생 건수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10년(2010년~2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율이 3개월 만에 30%대 중반으로 내려 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심화하는 가운데 강한 방역조치 장기화의 영향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5% 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3%로 전주 대비 2% 포인트 상승했으며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
“가족과 집에서 머물러 달라”“기업, 재택근무 비율 지켜달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국민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8.15 불법집회를 강행한다면 정부는 법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 동안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대체 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연휴가 코로나19의 확산이 아니라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임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13일 정치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전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담화에서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에 달할 정도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고강도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와 정부의 지원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