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유열자(발열자)가 일주일째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발열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상황이 확고한 안정 국면에 들어갔다고도 했다. 그럼에도 북한은 종식 선언은 하지 않은 채 여전히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도 “국가적으로 그 어떤
자위권 차원 무력 강화 의지南·美 겨냥한 직접 위협 없어北, 남측 향해 ‘대적투쟁’ 표현尹 ‘북한은 적’ 발언 등에 맞불대내문제로 핵실험 미뤄질 수도대남·대미 라인에 리선권‧최선희한미일 국방, 2년 7개월만 회동미사일 경보훈련 등 정례·공개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국가 정책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 노선을 결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재 아래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맞물려 소집된 당 전원회의인 만큼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을 받았지만 다행히도 핵실험에 대한 언급은 없었
8~10일 노동당 전원회의“양보 없다” 무력 강화 시사 미국·한국 직접적 위협 없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확대회의를 통해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강조했다.11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10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주재한 김 위원장이 “자위권은 곧 국권 수호 문제”라며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하고
인도적 위기 고조에 거론 가능성대통령실 “의제까진 이르지 않나” 신중정상회담과 기자회견 용산 대통령실 청사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이달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최근 돌발 변수로 등장한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상황이 다뤄질지 관심이 쏠린다.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아 인도적 위기로까지 번질 우려가 커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문제뿐 아니라 방역 관련 지원 등 인도적 상황과 대응 방안도 정상회담에서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한국과 미국 모두 대북 인도적 지원에 긍정적 입장을 밝히고
北코로나 심상찮은 확산세통일부 ‘전통문’ 방식 유력미측도 남북 방역협력 지지北일단은 자력 대응 분위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정부가 이번주 초 대북 방역 및 환자치료 지원을 공식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의 그간 행태를 볼 때 호응 가능성은 전무하지만, 만약 한계 상황에 봉착한다면 손길을 내밀 수도 있는 만큼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남북관계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 실무접촉 제안 방안 검토정부 핵심 관계자는 15일 “가급적
정부, 주초 北에 ‘코로나 방역지원’ 실무접촉 제안 방침고위 당국자 “북한에 공식 제안 검토… 늦지 않게 전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내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세가 빨라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조만간 대북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논의할 실무접촉을 남북채널을 통해 북한에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가급적 이번 주 초에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가 제안할 내용들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북한에 늦지 않게
“올해 남북 보건협력 예산 954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3일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남북 간 방역·보건의료 협력은 인도적 차원에서 언제라도 추진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등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올해 남북협력기금 예산에 보건의료 협력 명목으로 954억 원이 편성돼 있다”면서 “국제사회나 남북 간
북, 코로나19로 민심 흔들리나(CG) (출처: 연합뉴스)코로나19 발생 사실 첫 확인북한, ‘최중대 비상사건’ 규정김정은 사실상 中방식 봉쇄령정부 “필요 시 잔여백신 지원”北핵실험 예정대로 갈 가능성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으로 북한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이번에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백신 지원을 수용할지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정부는 국내 잔여백신 공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바이러스 사태가 남북관계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여기에 물론 확산세 추이
확진 사실 첫 인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사실이 12일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경내에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됐다”면서 “지난 2020년 2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굳건히 지켜온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 “국가비상방역지휘부가 지난 8일 수도의 어느 한 단체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의 유전자 배열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2와 일치하다는 결론이
‘국경 개방’ 늦춰질 가능성통일부 “영향 여부 더 지켜봐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세에 긴장감을 내비치며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대유행 전염병 전파 상황에 대처한 비상방역사업 더욱 강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5배나 강한 새로운 종류의 변이가 발견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새로운 변이들의 급속한 전파 상황에 대처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최대로 각성 분발
호수·바닷가 찾는 주민 단속[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폭염 현상 지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느슨해질 것을 경계하고 나섰다.조선중앙방송은 18일 “각급 비상방역 부문에서 세계를 위협하는 악성병마의 확산과 지속되는 고온현상에 대처해 비상방역사업에 완벽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 조건에 맞게 사회의 모든 성원이 전염병 전파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도록 새로운 방역규정과 위생 선전 자료들을 신속히 보급하고 있다”고 전하는 한편, “무더위로부터
문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 연설바이든 정부 대북정책 긍정 평가“한미회담서 북미대화 복원 모색”文메시지에 남북협력 제안 뺀 덴전문가 “美정부와 발 맞추려는 듯”“北반응 가능성↓… 한미회담 등 변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취임 4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다만 이전의 공식 발언과는 달리 남북 독자협력 등의 제안이 포함되지 않은 대북메시지를 내놨는데,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현 정세를 그만큼 신중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文 “남은 임기, ‘불가역적 평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는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 대해 “대남·대외 부분은 관망·유보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통일부는 12일 기자단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한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제재 등 어려운 여건에서 경제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북한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진행했다통일부는 또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지속돼온 당회의체를 통한 정책결정 형식과 절차 및 집행력 제고 노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김정은 총비서가
노동신문, 소식 전해“방역 말 그대로 전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7일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빈틈없는 방역을 거듭 당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비상 방역전을 보다 강도 높이'라는 특집 기사를 싣고 “현재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무려 1억명을 뛰어넘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각성하고 또 각성하고 분발해 비상방역전을 더 결사적으로 벌여야 할 때”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비상방역사업이 말 그대로 전쟁이라는 관
“국경·철도역·무역항 방역 재점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년 초 8차 당 대회를 앞두고 ‘80일 전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바이러스의 전파 위험성이 큰 계절적 특성에 맞게 일꾼들과 근로자, 주민들이 최대의 각성을 가지고 비상방역사업에 적극 떨쳐나가기 위한 선전·선동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들 매체들은 특히 “국경 다리 근처와 철도역, 무역항들에 방역과 경비 실태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보다
노동신문서 방역 강조 보도“방역 물샐틈없이 다져나가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년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방역 고삐를 바짝 더 조이는 모습이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당 제8차 대회를 결사보위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 제8차 대회를 앞둔 현 시기 방역공세를 비상히 강화해나가는 것은 당 대회의 성과적 보장을 위한 사업에서 가장 중차대하고 관건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의 열정이 남김없이 총폭발되어야 할 혁명의 전구가 바로 비상방역전선”이라며 “일꾼,
김병기 의원 국정원 현안보고 언급“김정은, 바이든 당선자와 회담 기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에 여전히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해외 공관에 미국을 자극하지 말라는 방침을 내린 것으로 27일 알려졌다.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국가정보원의 정보위 현안보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은 북한이 해외 공관에 미국을 자극하는 대응을 하지 말 것과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대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속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이어 “미 대선과 관련해 극도로 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적으로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상당한 가운데 북한이 코로나 확산 추이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조선중앙TV는 26일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세계 많은 나라에서 악성 전염병의 2차 파동으로 인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하고 비상 방역사업을 보다 강도 높이 벌여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또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 더 빨리
“초긴장 상태 항시적으로 견지”코로나19 재확산 추이에 바짝 경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적 재확산 상황과 겨울철이라는 조건에 맞게 “전반적인 비상 방역 규율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소독 횟수를 늘리고 방역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지키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게재한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비상 방역전을 더욱 강도 높이 벌여나가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적으로 악성 비
“운송수단도 철저히 소독”농촌 현장에서도 지속 홍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김장철을 맞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날씨가 추워지고 김장용 남새(채소) 보장으로 인원과 륜전기재(운송수단)들의 유동이 많아진 데 맞게 방역초소 성원들의 책임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면서 “기관, 기업소, 공장들에서 소독약과 소독기재를 충분히 갖추고 원료와 자재들을 철저히 소독하기 위한 사업들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가을철 낟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