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군의 자체 정찰위성 2호기도 8일 발사된 지 2시간 40분 만에 지상국과 교신하면서 성공적으로 완수됐다.지난해부터 추가 발사를 예고했던 북한도 이달 중 두 번째 정찰위성 쏴 올릴 가능성이 높아 한반도를 내려다보는 남북 간 ‘눈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군과 전문가들은 우리 군이 확보한 정찰위성의 성능이 북한 정찰위성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발사 2시간 40분만 지상국과 교신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이날 한국시간 4월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8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된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도 성공했다. 발사된지 45분께 우주궤도에 진입했고, 2시간 40분 만에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이날 한국시간 4월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미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팰컨-9은 2단 액체 추진(케로신+액체산소) 로켓이다. 세계 유일의 재사용 발사체로 발사 성공률은 99.3%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8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됐다. 또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국방부는 이날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한국시간 4월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미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오전 9시 2분께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도 전했다.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軍 정찰위성 2호기 탑재 우주발사체 ‘팰컨9’ 발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군의 정찰위성 1호기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 등 북한 수도 평양 중심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군이 독자적으로 북한의 중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인데, 오는 6~7월 정찰위성의 정상 임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를 넘어 북한 전역을 내려다보는 군 독자 감시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정부 소식통, 정찰위성 1호기 소식 전해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가 탑재된 정찰위성 1호기가 작년 12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25일 북한이 기존 발사체의 성능을 개량해 전날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평가했다.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전날 쏜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과거에 발사했던 것과 비교해서 비행거리가 다소 짧았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발사는 기존 순항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위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또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추적했고, 최종 지점에서 소실됐다”고도 했다. 이어 “핵 탑재나 다른 실험 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4일 밝혔다.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한 바 있다. 이때를 기준으로 하면 27일 만이다.북한은 지난해 12월 17일과 18일 이틀 연속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한국판 나사(NASA)가 출범한다.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며 이르면 오는 5월 개청된다.9일 국회는 오후 본회의를 열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우주항공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우주 항공 전담조직을 설립하는 것이다.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 수립, 산업 육성, 국제 협력 등을 담당하게 되고 우주항공청장은 차관급 지위를 갖게 된다.정부가 지난 4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침의 폭침으로 침몰했던 천안함이 13년 만에 부활해 오늘(23일)부터 2함대사령부(2함대)에 작전배치돼 서해바다를 지킨다.해군은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Ⅱ)이 해군 2함대사령부에 작전배치됐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10년 북한 잠수정 어뢰에 맞아 침몰한 지 13년 만에 최신 호위함으로 부활해 서해바다로 돌아온 것이다. 지난 5월 인도된 천안함은 7개월 동안 함정성능 확인, 작전수행능력 평가, 전투력 종합평가 등을 거쳐 이날부터 서해수호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구형 천안함은 배수량 1000t의 초계함이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지 약 10시간여 만인데, 연말 전원회의를 앞두고 강도를 높여 이틀 연속 도발에 나서 주목된다.대통령실의 이달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맞아떨어진 것으로 볼 때 자신들의 국방력 강화의 일환이면서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역량 과시와 연말 전원회의를 앞둔 국방 성과 쌓기 등 내부 결속용으로 보인다.군 안팎에선 공교롭게도 북한의 도발이 한미가 지난주 핵협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지 약 10시간여 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 분석 중이다.북한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전날 오후 10시 38분경에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고체연료 추진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실패한 이후 26일 만이었다.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최근 군사정찰위성을 우주 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시켰다. 동시에 이는 그만큼 고도의 우주발사체 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 더욱 주목된다.발사체 위에 정찰위성이 아닌 핵탄두를 실으면 엄청난 위력의 핵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위성 기술은 물론이거니와 북한이 결국은 발사체 기술 확보에 궁극의 목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북러의 군사협력이 어느 정도로 이뤄졌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전문가 일각에선 현재는 위성 궤도가 저궤도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 정지궤도로 쏴 올릴 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로켓) 3차 시험발사가 4일 성공했다. 발사체에는 민간 상업위성이 탑재됐다.국방부는 이날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가 오후 2시 제주도 중문 남쪽 4㎞ 해상 바지선에서 시험 발사됐다고 밝혔다.발사체에서 분리된 위성체는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고, 곧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고체연료 추진 발사체는 지난해 3월과 12월 각각 1. 2차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번이 3번째다.지난해 1차와 2차 발사 때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가 4일 민간 상용 위성을 탑재하고 제주도 앞바다에서 발사됐다.국방부는 이날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를 제주도 중문 남쪽 4㎞ 해상 바지선에서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또 발사체에는 민간 상업위성이 탑재돼 있다고도 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지구관측용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이다.SAR은 우주에서 지상과 해양에 레이더파를 보내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순차적으로 합성해 고해상도 지형도를 만드는 시스템이다.고체연료 추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군, 제주 해상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발사된 지 11일 만인데,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의 3일 보도로 알려졌다.전날에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 낸 첫 군사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주 궤도에 잘 안착했고 교신에도 성공했다. 시기적으로만 보면 남북이 맞물려 있어 본격적인 우주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하지만 남북 위성 간 역량 차이는 뚜렷한데, 군이 독자 개발한 정찰위성의 정밀함이 지상에 있는 30㎝ 크기 물체까지 식별해 내는 등 북한보다 훨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 낸 첫 군사정찰위성이 2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주 궤도에 잘 안착했고 교신에도 성공했다.불과 열흘 전 북한도 정찰위성을 쏴 올렸는데, 시기적으로만 보면 남과 북이 본격적인 우주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하지만 남북 위성 간 역량 차이는 뚜렷한데, 군이 독자 개발한 정찰위성의 정밀함이 지상에 있는 30㎝ 크기 물체까지 식별해 내는 등 북한보다 훨씬 앞설 만큼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南위성, 30㎝ 물체도 식별 가능한 듯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발사한 정찰위성 1호기는 400~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이 2일 새벽 첫 번째 독자적인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북한 전역 30㎝ 물체까지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쏜 위성 1기는 고도 400~600㎞에서 지구를 도는 저궤도 위성으로 감시정찰의 ‘눈’ 역할을 하는 고성능 광학,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특히 이번 정찰위성에는 아리랑 3호(다목적실용위성 3호)에 비해 해상도가 3~4배 정밀한 전자광학(EO)과 적외선(IR) 장비가 탑재됐다. 가로·세로 0.3m가 점 하나로 표현된다는 의미로 ‘0.3m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연일 군사정찰위성 촬영 상황을 관영매체로 보도하면서 대내외 선전전을 펴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지난 25일에는 한미 군사 시설을 다 들여다봤다고 하더니 28일에는 미국 본토 내 주요 군사시설을 찍었다고 주장한 것인데, 하지만 전문가들은 군사적 의미없는 정치적 선전에 불과하다며 일축하는 견해가 대체적이다.◆북 “백악관·펜타곤· 등 촬영” 주장북한 대외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과 이날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까지의 정찰위성 ‘만리경 1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과 일본, 중국 외교수장이 4년여 만에 부산에서 모인다. 이들은 이날 부산에서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약 4년간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 재개 방안 등 3국 협력 방향, 지역‧국제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연내 또는 내년 초 한국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로, 일정이 얼마나 구체화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제1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