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김건희 여사 특검(특별검사)법과 새로 추진되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 등이 22대 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조 대표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자 마지막 경고”라며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22대 국회 개원 즉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탈북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공언하는 의미로 추진해 온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7월 14일로 정해졌다.통일부에 따르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1일 국민통합위원회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탈북민 등 시민사회와 정부 유관부처 의견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7월 14일은 현재 탈북민의 법적 지위와 정착 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이란 의미와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북한이탈주민법’은 김영삼 정부 시절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찰이 24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관련한 지라시(사설정보지) 유포자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김 실장과 관련한 지라시 고발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라시에는 ‘기업 회장 인사 개입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관련 의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으로 향한다. 이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실망감이 커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내년 총선 표심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최근 부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이상 기류를 보이면서 총선 주도권을 잡을 기회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아직 총선까지 시일이 남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13일 오전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오후에는 수영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여당 정치인들과 함께 6일 부산을 전격 방문했다. 이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 참패로 가라앉은 지역 민심을 달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대표, 부산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및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 시민들을 격려하고 남부권의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서의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통령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일 “(부산 엑스포와 관련 거짓 보고한) 참모들이 누구인지 밝혀내 징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엑스포 발표 이틀 전 유력 일간지 헤드 타이틀로 49대 51 막판 역전 노린다고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 정보를 보도케 했고, 미국에서 돌아온 대통령에 박빙이라 거짓 보고 하고 이틀 만에 또 파리로 출장 가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그런 무능하고 아부에 찌든 참모들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정권을 망친다”며 “유치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에 대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유치전 실패와 별개로 현 정부의 핵심 기조인 균형발전 전략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일관된 기조가 긍정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약속 이행이 불분명할 경우 ‘후폭풍’도 만만찮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2층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선 과정에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범정부적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범정부적으로 최선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9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불발에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비록 2030년 부산 엑스포 꿈은 멈추게 됐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들며 처음부터 불리한 여건으로 시작했지만, 유치 과정에서 우리는 ‘K-컬쳐’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프트파워 강국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말했다.또한 김기현 대표는 “이번 유치전에서 체득한 외교적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선정되면서 부산엑스포 개최가 불발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민관이 원팀으로 치열하게 노력했으나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고 밝혔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밤늦게까지 결과를 기다리고 부산 유치를 응원해주신 부산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천지일보=김민철, 천성현 기자]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부산은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외곽 이시레몰리노의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에 그쳤다.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119표로 가결 정족수 3분의 2를 넘었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다.한국은 1차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가결 정족수를 넘지 못하게 막으며 결선 투표에서 이탈리아 표를 흡수해 사우디를 역전하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 사우디가 11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선정되면서 부산엑스포 개최가 불발됐다.부산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데 콩코드 디시’에서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투표에서 총 165표 가운데 29표를 받는 데 그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리야드는 119표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였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한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장정은 끝을 맺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엑스포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기업·국민이 혼연일체로 뛰었던 그 땀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우리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전 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속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사우디에 고배
(파리=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친 뒤 사우디측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1.2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부산은 목적지가 아닙니다. 다만 미래로 향하는 여정의 출발점입니다”한국은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외곽 이시레몰리노의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PT)으로 부산 엑스포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다.한국 PT의 시작은 부산 갈매기의 꿈 영상으로 포문을 열었다. 영상에는 엑스포 유치 염원을 이루기 위한 각계각층 발자취가 기록돼 있었다.이어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엑스포 마스코트 ‘부기’, 엑스포프렌즈 5명이 연달에 올랐다. 5명의 엑스포 프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막판 역전극을 위해 각오를 보이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및 재계 인사들은 BIE총회 직전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회원국 관계자들을 만났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부산이 박빙의 승부로 격차를 좁혔다고 판단하고 끝까지 한 표라도 더 모으기 위해서다.경쟁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벌써 120표 이상을 확보했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지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가 몇 시간 뒤에 시작되는 가운데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 2파전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여행 전문매체 이터보뉴스는 2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개최지 선정 투표와 관련, “유럽연합(EU)의 지지에 의존하는 이탈리아가 상대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실질적인 경쟁은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의 2파전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보도했다.이터보뉴스는 이탈리아가 2015년 밀라노 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한 이력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마지막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나선다.정부는 반 전 총장이 28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께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부산 유치를 호소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추진했던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을 위한 부산 엑스포의 당위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반 전 총장은 BIE 대표 초청 오찬에 참석해 SDG와 부산 엑스포의 연결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시기를 미룬 것을 두고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나오는 상황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회에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를 요청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근로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사업주가 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된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우리나라는 마지막 순간까지 한표 한표를 최대한 끌어모아 역전승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BIE 총회는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파리 시내 팔레드콩그레에서 열린다. 2030엑스포 개최지 선정 관련 절차는 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부터 시작된다. 기호 1번을 배정받은 한국 부산이 가장 먼